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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 참나무 종류 알아보기! 여러분, 도토리묵 좋아하세요? ^^ 쌉쌀한 맛이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묵의 재료인 도토리는 옛날부터 배고픈 백성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열매였습니다. 도토리가 나는 나무는 보통 도토리나무라고도 하고요, 그 쓰임이 좋아 ‘진짜’ 나무라는 의미의 참나무라고 불리어졌습니다. 흉년을 미리 예언하고 그 해 흉년이 들 것 같으면 스스로 열매를 많이 맺어 백성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었다고 해요. 정말 기특한 나무죠? ^^ 도토리나무인 참나무는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이렇게 6가지 종류로 크게 나뉩니다. 잎의 모양에 따라 크게 세 부류로 구분하기도 하는데요, 잎이 길고 가는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 잎이 크고 두툼한 신갈나무와 떡갈나무, 중간 크기의 넓은 잎 모.. 더보기
목재로 만들어지는 악기의 종류와 특징 목재는 악기를 만드는 재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악기가 목재를 소재로 만들어 졌는데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타, 바이올린, 캐스터네츠, 북 등만 봐도 목재가 사용되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교회나 연주회장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크기의 파이프 오르간도 금속 파이프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목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모차르트는 이 파이프 오르간을 ‘악기 중의 악기, 악기의 황제’라고 부를 정도로 음향에 감탄했다고 전해집니다. 아마도 공명이 잘되는 목재의 특성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 악기의 특성을 살리고 가치를 결정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목재, 언제부터 악기의 소재로 사용되었고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살짝궁~ 살펴보도록 해요.. 더보기
나무와 열매로 귀신을 쫓는다? 나무는 조경을 위해 쓰이거나 목재로 만들어져 생활용품으로 탈바꿈합니다. 옛 조상들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을 나무를 가공해서 만들었는데요, 병에 걸렸거나 귀신을 쫓을 때도 나무와 그 열매를 사용 했습니다. 나무와 숲이 신의 대리물 또는 수호신이라 생각했던 것도 있지만 나무들이 가진 특징을 활용해 나쁜 액을 떨치고자 했던 민간신앙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신을 쫓아내고 액운을 떨쳐 낼 수 있는데 이용된 나무에 대해 숲드림이 살짝궁~ 알아봤습니다. ^^ 두릅나무과의 음나무는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의 앞마당에 심어졌습니다. 귀신을 쫓는다는 믿음 때문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가지를 잘라서 처마 끝에 매달아 놓거나 귀신이 집안에 들어오지 말라고 문설주(문 양쪽에 세워진 기둥) 위에다 걸어 놓기도 했습니다. .. 더보기
'백두대간'이란 말은 언제부터 쓰였을까? 지난해 6월에는 의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1925년 일제에 의해 끊어진 '백두대간 육실령 생태축'이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복원되었거든요.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산림 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이 복원사업으로 끊어진 생태축이 이어지면서 야생동물들의 생명의 길도 함께 열렸답니다. ^^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국토의 등줄기로서 남과 북을 잇는 주축입니다. 자연 생태계의 핵심 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기도 하죠.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하여 백두대간 주변 자연환경 및 생태계를 보호하고 이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을 막고 있어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인 지리인식체계인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뻗어 있는데요, 생태적인.. 더보기
조선후기 목판인쇄문화를 보여주는 ‘완판본’ 여러분, 우리나라 문화재 중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석굴암과 불국사, 종묘, 해인사 팔만대장경(장경판전), 조선왕릉 등 현재 10개의 문화재가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어 보호되고 있어요.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판고] (사진 : 문화재청) 그 중에서도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오랜 역사와 내용의 완벽함, 그리고 고도로 정교한 인쇄술의 극치를 엿볼 수 있는 목판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답니다. 신라시대에 시작된 우리나라의 목판인쇄는 고려시대에는 불경, 조선시대에는 유교경전 보급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갔어요. 특히 조선시대 후기에는 관청과 서원은 물론 개인들의 필요해 의해 목판인쇄가 전국적으로 크게 성행했는데요, 이때 등장한 판본 중 하나인 ‘완판본’은 조선 후기의 인쇄문화.. 더보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겨울꽃,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가 벌써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이맘때가 되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트리를 장식하기도 하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추억을 쌓곤 합니다. 그래서 12월이 되면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 [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예쁘게 장식된 트리와 리스를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트리를 환하게 밝히는 전구와 함께 붉은 꽃잎의 ‘포인세티아’는 사람들의 눈을 트리와 리스에 머물도록 만듭니다. 11월에서 12월 사이에 개화하는 ‘포인세티아’는 ‘축복’과 ‘축하’의 꽃말을 가진 꽃으로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꽃입니다. 어떤 연유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이 되었는 지 숲드림과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포인세티아’는 멕시코와 과테말라 지역이 원산지예요... 더보기
전주 '경기전'과 그곳의 은행나무 이야기 전라북도에 자리한 전주는 조선왕조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어요.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 전주이며 이씨 왕실과 관련된 유적이 이곳에 많기 때문이에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과 전주이씨의 시조 이한 공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조경묘’가 이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입니다. 특히 경기전은 조선을 상징하는 곳으로, 얼마 전 개봉한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역을 맡은 이정재의 얼굴이 그려진 초상화의 참고 원본이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숲드림과 함께 경기전과 이곳을 상징하는 은행나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해요. ^^ [태조 이성계 어진] 경기전은 전라북도 전주시 풍남동에 위치한 사당으로 1410년에 지어진 건물이에요. 조선왕조를 연 태조의 초상화, 즉 어진을 모시기 위해 지어졌죠. 전주 외에도 .. 더보기
산과 숲 관련 속담과 뜻 모음! 산과 숲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에요. 나무가 우거진 산과 숲은 자원이면서 동시에 우리들의 생활문화공간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사람들은 친근한 산과 숲을 시와 소설의 소재로 활용하기도 하고, 어떤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속담에 등장시키기도 해요. 얼마 전에는 비유와 상징이 함축적으로 들어간 나무 관련 속담을 모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흥미롭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이번에는 산과 숲이 나오는 속담과 뜻을 모아봤어요. ^^ ☞ ‘나무 관련 속담과 뜻 모음’ 포스팅 보러가기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는 속담은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난처한 지경에 빠졌을 때를 나타내요. 흔히 곤란한 상황에서 ‘갈수록 태산이다’라는 말을 쓰기도 하고, 고생 끝에 낙.. 더보기
‘사랑의 열매’가 호랑가시나무에서 유래했다? 연말연시가 되면 비슷하게 생긴 배지가 사람들의 옷깃에 달려 있곤 합니다. 녹색과 빨간색이 선명한 대조를 이룬 디자인으로, 언뜻 보면 나무처럼 보이기도 하고 탐스러운 열매가 녹색 줄기에 달려있는 모습이 퍽 인상적으로 다가오기도 하죠. 신분이나 어떤 기관의 소속임을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배지는 나눔과 기부를 상징한다고 해요. ‘사랑의 열매’라고 불리는 이 배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고, 어떤 나무에서 유래했는지 숲드림이 살펴보도록 할게요! ^^ (출처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신을 담고 있는 상징이에요. 세 개의 빨간 열매는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나타내죠. 빨간색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진 줄기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 더보기
나무 관련 속담과 뜻 모음! 속담이란 예로부터 민간에 전해져 오는 격언으로 어떤 상황을 비유로 서술하는 관용어를 말합니다. 생활의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간결한 문장의 생활언어죠. ^^ 비유와 상징이 함축적으로 들어간 속담은 교훈을 주거나 어떤 대상과 상황을 풍자하는데 쓰이는데요, 나무, 숲, 산, 수풀 등을 표현해서 만들어진 속담도 많이 전해오고 있어요. 그 가운데 오늘은 나무와 관련된 속담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속담은 장차 크게 성장할 나무는 처음 싹이 나오는 잎부터 다르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로 자주 쓰여요. 여기서 '떡잎'은 가능성을 엿보는 징표를 상징하죠. '떡잎'은 '싹'으로도 표현할 수도 있는데요, '싹'이 사람을 가리킬 때는 '싹수'로 사용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저 사람은.. 더보기
천연가습기 종류와 활용법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습도와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생활하는 공간이 건조하면 기침,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요,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는 물론이고 피부에도 문제를 일으키죠. 그렇다고 가습기를 사용하자니 청소와 소독 등 관리가 쉽지 않아 망설여집니다. 생활 속 아이디어로 주변을 더욱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숲드림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천연가습기의 종류와 활용법에 대해 살펴봤어요. ^^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 습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식물 잎 뒷면에는 기공이 있어 수분이 기체화되어 빠져 나가는데요, 일반적으로 흡수한 물의 대부분을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적절한 습도가 유지될 수 있어요. 이때 공기 중 유해물질을 흡착하기도 해서 공기정화도 기대할 수 있죠. 그렇다고.. 더보기
이끼, 숲에서 만나는 초록융단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숲 속의 계곡 바위, 나무줄기, 나무의 그루터기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그늘진 곳에 군락을 이룬 모습을 보면 거대한 초록융단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식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끼'입니다. ^^ 이슬이 나무에 스며들고, 이끼들은 나무 표면의 갈라진 틈에서 나무에 스며있는 물기를 먹으며 번식을 해요. 나무 표면에 녹아 나오는 양분으로 초록융단의 영역을 더 넓혀나가죠. 물과 육지의 중간단계 식물이라는 이끼는 숲의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보여주기도 하며, 숲이 유지될 수 있도록 그만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숲에서 이 초록융단이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 이끼는 숲의 생태계가 유지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생명체에요. 일반적인 식물처럼 .. 더보기
아이들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장’ 캠핑 같은 야외활동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답답한 건물을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자연에서 놀이를 즐기며 창의성을 키울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해외 숲체험장 모습(캐나다)] (사진 : 서울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숲유치원’, ‘숲체험장’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특히 ‘유아숲체험장’은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계절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된 도심 속 열린 체험공간이에요. 이미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선진국에선 1950년대부터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어요. [해외 숲체험장 모습(독일)] (사진 : 서울시) 우리나라도 최근 도심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더보기
은행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이름의 유래와 의미는? 우리나라에 자라는 나무는 얼마나 될까요? 남한에만 약 8백여 종의 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물푸레나무 등 이름도 각양각색인데요, 이 많은 나무들의 이름은 과연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사람들의 이름에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듯, 나무들도 그 특징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나무들 이름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궁금 하시죠? 지금부터 숲드림 요정 드림이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메타세콰이어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나무로 불리는 은행나무! ‘은행(銀杏)’은 ‘은빛이 나는 살구’라는 의미로 은행나무의 열매가 살구와 닮았으나 은빛을 띠어 불리어졌어요. 은행나무는 옛날부터 귀하게 여겨졌는데요, 우리 조상들은 사당과 사원에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열매를 맺기까지 오랜 .. 더보기
솟대와 장승의 의미는?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나무를 이용하여 건축물과 각종 생활도구를 만들었어요. 궁궐, 사찰, 기와집은 물론 소반, 장롱, 그릇 등 일상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무가 이용되었죠. 나무를 이용하여 물건을 만드는 기술이나 재주를 목공예라고 하는데요, 나무가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이용되면서 우리나라는 자연스럽게 목공예 기술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어요. 나무는 돌과 금속에 비해 구하기 쉽고 가공도 보다 용이했습니다. 민속물 가운데 민간신앙을 나타내는 솟대와 장승이 대부분 나무로 만들진 것도 이와 관련있어요. 솟대와 장승 둘 다 마을을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수행했고, 지금은 외국인에게 한국을 나타내는 민속물로 많이 알려졌어요. 요즘은 장승과 솟대를 이용한 목공예 체험도 있죠. ^^ 민간신앙을 대표하는 솟대와 장.. 더보기
나무종류별 패턴과 조직이 다르다? 나무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아낌없이 줍니다. 집이나 배를 지을 때도, 가구와 악기를 만들 때도 나무가 사용되죠. 건물의 뼈대를 세울 때는 소나무와 떡갈나무, 각종 도구의 손잡이 부분은 물푸레나무, 악기를 만들 때는 오동나무 등 특징에 따라 구분되어 쓰이고 있어요. 나무 종류별 잎의 모양이 다르고 고유 특징이 있어 식별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나무들도 종종 있답니다. 예를 들어 낙우송과 메타세콰이어가 그런 경우에요. ^^ [한국임업진흥원 목재수종감정 - 나무종류별 패턴과 조직분석] 그래서 가구, 악기, 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나무들은 때론 수종검사를 통해 목재를 식별하는 게 필요합니다. 눈으로 판별하고, 현미경으로 나무의 조직을 살피는 것이죠. 이를 통해 같은 수종이라도 생육환경, 제재방향 등을 .. 더보기
가을에 단풍이 드는 이유는 바로 이것! 단풍은 왜 아름다울까요? 나무가 다양한 색을 띠며 변해가는 모습은 신기롭고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계속되면 나무는 잎에 있던 양분을 줄기로 내보내고, 잎과 가지 사이에 특별한 세포층을 만들어 양분과 물의 이동을 차단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나뭇잎은 울긋불긋 물이 들면서 잎이 자연스럽게 마르게 되고 낙엽이 되죠. 나무의 생존본능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이렇게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전국의 산으로 발걸음을 옮기실 텐데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도심 단풍을 두고 굳이 왜 산으로 향하는 걸까요? [도심 속 단풍길] 지난달 말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전국의 산은 물론 도심 속에도 찾아오고 있어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심 속 나무에도 빨갛.. 더보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무엇인가요? 가을이라 나들이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러분은 어디로 여행계획을 세우고 계시나요? 울긋불긋 예쁘게 물들고 있는 단풍을 보기 위해 산으로 여행 준비를 마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산으로 여행을 갔을 때, ‘여기는 산림보호구역입니다.’라는 표지판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산림보호구역(Forest reserve)’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에서 생활환경, 경관의 보호와 수원 함양, 재해 방지 및 산림유전자원의 보전과 증진이 특별히 필요하여 지정·고시한 구역을 말해요. 우리나라는 ▲생활환경보호구역 ▲경관보호구역 ▲수원함양보호구역 ▲재해방지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5가지로 구분하여 보호하고 있죠. 그런데 5가지의 보호구역 중 생소하게 느껴지는 게 하나 있어요. 바로 ‘산림유전자보호.. 더보기
단풍이 드는 원리는? 단풍절정시기 어떻게 알아보나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가을은 기온은 높지만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름다운 단풍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가을 단풍여행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나요? ^^ 붉은색, 노란색, 갈색 등으로 나무들이 옷을 바꿔입는 모습은 때론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산에서 그 풍광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나무가 울긋불긋 한 모습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에서 온기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그렇다면 올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날은 언제일까요? 단풍 계절의 시작에는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0월에서 11월 중순이 단풍의 계절이라고 볼 수 있어요. 날씨가 건조하면서 0℃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서 기온이.. 더보기
DIY가구, 어떤 나무로 만들면 좋을까? DIY는 ‘Do It Yourself’의 약자로 스스로 제품을 만들거나 수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물자와 인력부족에 시달렸던 영국에서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자는 사회운동이 시작돼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DIY는 주5일제 도입으로 인한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생활패턴이 변화한 한국에서 점차 시장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는데요. 특히 목공 DIY는 다른 분야에 비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유치원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수준부터 전문가도 어려울 만큼의 난이도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업을 하며 나무에서 나는 소리나 냄새, 촉감 등도 목공 DIY의 매력을 한껏 높입니다. 그렇다면 가구제작을 위해 어떤 나무가 쓰일까요? 작업이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