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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나무를 저장해 주는 나무은행이란? 프랑스의 한 지방에서 수십 년에 걸쳐 묵묵히 나무를 심고 가꾼 양치기 엘제아르 부피에는 황무지였던 땅을 숲으로 만들어 행복한 땅으로 일구었다는 이야기, 오랜만에 들어보시죠? 바로 장 지오노의 입니다. 1953년 처음 발표한 이래 약 60년에 걸쳐 13개 언어로 옮겨져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내어주는 소중한 나무를 도시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베어내곤 했었죠. 그런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나무가 갈 곳이 생겼답니다. 바로 나무은행인데요. 여러 이유로 베어질 위기에 처한 개인 소유의 나무를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곳이 생긴 것이죠! 오늘은 나무들이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나무은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무은행이란.. 더보기
가을을 노랗게 물들이는 은행나무, 혈액순환 효능 탁월 계절은 참 신기합니다. 불과 한 달 전을 생각하면 불어오는 바람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죠. 산책하기 좋은 가을입니다. 이리저리 발길 닫는 대로 걷다 보면 은행나무가 참 많습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은행나무는 사실 빙하기에서도 살아남은 엄청난 생명력을 지닌 나무입니다. 종자가 은처럼 희고 열매는 살구모양 같다고 해서 은행(銀杏)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은행에는 사람에게 이로운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하지요. 특히 한국의 은행나무는 다른 나라의 은행나무보다 유효성분의 함량이 최대 100배까지 많다고 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는데요. 오늘은 다른 나라에서까지 탐내는 우리나라의 은행나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은행은 신선로 같은 고급 음식 또는 돌솥밥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더보기
우리동네 가로수 관리!? 제가 할게요! ‘나무돌보미’ 자원봉사 거리에 심어진 나무들은 누가 돌봐 줘야 할까요? 최근 도심녹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나무를 심고 녹지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삭막하기만 하던 도시에 나무가 심어지고 녹시율이 높아지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이죠. 하지만 나무를 심고 공원을 늘려 녹지를 조성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이미 심어놓은 나무와 조성되어 있는 공원과 녹지를 잘 가꾸고 보살피는 주인의 관심과 실천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겠죠. 주인 스스로 도심 가로수를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나무돌보미' 사업인데요.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의 나무를 내 아이처럼 돌보는 ‘나무돌보미’사업을 확인하고 나의 나무를 입양해 보세요~ 지금까지는 가로수와 공.. 더보기
추석 송편, 솔잎에 찌는 이유는? 가사 문학의 최고봉,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에는 “장송(長松)을 차일 삼아 석경(石逕)에 앉았으니 인간 유월이 여기는 삼추(三秋)로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소나무는 장수의 상징이자 이상 세계를 뜻하는 것으로 쓰입니다. 예로부터 소나무는 많은 문학작품에서 절개와 굳은 심지, 맑은 마음 등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지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소나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솔방울을 쥐고 있던 디오니소스가 괴물 타이탄에게 먹혔다가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가 있지요. 서양에서도 소나무는 잡기를 물리치는 깨끗한 힘과 생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명절 추석과 소나무도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요. 차례상에도 올리는 음식 송편 때문입니다. 반달 모양으로 빚어내는 송편의.. 더보기
푸른수목원 가드닝스쿨, 직접 실내 가드닝하려면? 얼마 전 스페인에서 텃밭버스가 선보이면서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8월 초부터 스페인 헤로나에서 운행되고 있는 피토키네틱이라는 관광버스였는데요. 옥상정원, 수직정원 등과 함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죠. 최근 도심정원, 베란다정원, 게릴라 정원 등 가드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텃밭버스 또한 가드닝의 일종입니다. 가드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취미로 가드닝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푸른수목원 이정철 원장을 만나 가드닝에 대해 들었습니다. 현재 푸른수목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드닝스쿨을 열고 가드닝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가드닝스쿨 강의에 원장님이 직접 강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 푸른수목원이 문을 연지 3개월만에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았는데요. 푸른수목원 개원이 도시민.. 더보기
한국임업진흥원, 영주시와 산양삼 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MOU 체결 한국임업진흥원이 산양삼의 테마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영주시와 손을 잡았습니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과 김주영 영주시장은 지난 10일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산양삼 테마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는데요. 한국임업진흥원은 소백산 일대의 특산품인 산양삼을 주제로 테마랜드를 조성해 산양삼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양해각서에는 한국임업진흥원과 영주시가 상호간 정보교류, 시설사용 등에 협력하기로 하기로 했으며, 영주시에 들어설 산양삼 테마랜드는 1,500평 위에 건물면적 800평 규모로 약 50억원의 공사비와 2억6,000만원의 설계비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2014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복합기능을 갖춘 모습으로 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죠. 산양삼을 특별관리임산물로 .. 더보기
신비한 나무 세계, 상암초등학교 재능기부 현장 여러분 중에는 노래를 잘 부르거나 사진을 잘 찍는 분이 있고, 그림을 잘 그리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누군가는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을 즐거워하고, 서로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거나 혹은 빈 도화지에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돕고 있죠. 이처럼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뜻 깊은 일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을 ‘재능기부’라 말하는데요. 우리가 가진 소소한 재능과 능력을 나눌 수 있고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재능기부처럼 아름다운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도 소소한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재능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신비한 나무 세계’ 수업을 준비해 새학기를 맞은 서울상암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요. 첫 수업부터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죠. 한국임업진흥원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더보기
추석선물-제수용 임산물, 국내산 vs 중국산 구별법 추석에는 평소보다 임산물을 더 많이 만나게 됩니다. 밤, 대추, 고사리 등 제수용품과 잣, 호도, 표고버섯, 더덕, 곶감, 상황버섯 등 다양한데요. 요즘은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천연의 공간, 숲에서 나는 청정 임산물은 차례상과 추석 선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임산물은 우리의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갖고 있어 힐링푸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임산물이 좋은 것인지 고르는 방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품질 좋은 임산물을 고르는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임산물을 고르는 방법, 바로 지리적 표시제 임산물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2000년부터 시행된 임산물 지리적표시 제도는 특정 지역의 임산물•농수산물에 해당 지역명 표시를 할 수 있.. 더보기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는 임산물은? 달 밝은 가을밤이라는 뜻의 추석. 1년 동안 수확한 곡식과 과일 등을 차려놓고 조상들에게 한 해를 잘 보낸 것에 대해 감사드리는 차례를 지냅니다.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에는 하나하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좌포우혜, 홍동백서, 조율이시 등을 따져가며 차례상을 차려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추석을 맞아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과 함께 차례상에 오르는 임산물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례는 조상을 숭배하기 위한 의례의 한 종류인 약식 제사입니다. 보통 제사와는 달리 아침에 지내기 때문에 촛불을 켜지 않고, 술은 한 번만 올립니다. 지역마다 차례 방법이나 음식을 놓는 방식은 조금씩 다릅니다만 기본적인 원칙은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과 살아있는 사람의 좌우를 바꿔 놓고 균형을 잡는 데 있습니다... 더보기
폐가구 재활용해 디자인 가구를 만드는 상상공방! 우상경 디자이너 집을 새 단장 하거나 새집으로 이사 갈 때 새 가구를 들여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오래 써 낡고 망가진 가구 대신 새 가구를 구입하기도 하는데요. 가구를 바꿀 때마다 생기는 헌 가구, 보통 재활용보다는 주민센터 등에 폐기물 수거비용 등을 내고 버리죠. 우리가 버린 폐가구, 누군 가에게는 아주 유용한 가구재료가 되기도 하는데요. 버려진 폐가구가 디자인 가구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폐가구를 재활용해 디자인 가구로 재탄생 시키고 있는 우상경 씨를 만났습니다. 우상경 씨는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면서 국내 1호 우드리싸이클 디자이너로 ‘상상공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매일 밤 폐가구를 주으러 동네방네 돌아다닌다는, 그래서 아내의 눈치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는 우드리싸이클 디자이너 우상경씨가 폐.. 더보기
추석 성묘기간, 밤•버섯•도토리 등 임산물 불법채취 시 벌금 2천만 원! 매년 음력 8월 초하루를 전후해 후손들은 조상의 묘소를 찾기 시작합니다. 객지로 떠난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조상님의 묘지를 돌본다는 것은 과거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아름다운 풍습인데요. 산림청에서는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지역주민과 귀향한 성묘객의 편의를 위한 방안으로 임도를 개방했습니다. 임도는 목재 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을 위해 만들어진 도로를 뜻하는데요. 평소에는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하며 커브 구간이 많아 사고 위험이 커서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지만, 9월 말까지는 임도(林道) 15개 노선, 570㎞을 개방하여 좀 더 편하게 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임도관리원들은 길을 보수하고, 임도.. 더보기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 취임, 공식업무 시작 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신임 원장이 9월 2일 한국임업진흥원 6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은 후,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경북 상주출신으로 서울대 임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고 1992년 서울대 대학원 산림자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기술고시(임업직) 17회 출신으로 1985년 산림청과 인연을 맺은 이래 국립수목원장, 국유림관리국장, 산림보호국장, 기획조정관, 산림청 차장 등 산림분야 요직을 거친 ‘마당발 산림전문가’입니다. 특히 독일 산림청에서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임업선진국의 산림정책을 우리나라 산림현장에 맞게 접목시키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왔죠. 산림청 재직 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대외활동으로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실을 .. 더보기
한국임업진흥원의 제33회 MBC 건축박람회 리뷰 뜨거운 여름이 점차 물러나고 청량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고 겨울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는 실내 인테리어와 난방시설을 다시 손보거나 새 집으로 이사를 하는 등 잠재적인 건축 수요자들이 많아지는 시기인데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한 건축시공업체와 자재업체, 인테리어업체들이 모여드는 건축박람회는 최신 트랜드와 다양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 열린 제33회 MBC건축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2013 서울 스포츠•레저•골프산업 박람회, 제4회 서울 홈&리빙페어, 제2회 서울 판촉 및 선물용품 박람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건축박람회는 400여 업체가 참가, 3000.. 더보기
Promising Greener Asia,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박종호 사무차장 을 만나다! 숲은 황폐해지고,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향후 100년 이내에 지구의 평균온도는 4℃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죠. 이제 산림의 복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주도 하에 최초의 산림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가 설립되었는데요. 박종호 사무차장을 만나 AFoCO의 설립목적과 협력사업 등 산림복원과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A 한-아세안 산림협력기구(AFoCO, 아포코)는 한국의 주도로 추진된 최초의 산림국제기구입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아세안 10개 국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성공적 국토.. 더보기
추석 성묘 준비, 벌초 벌쏘임 사고 예방하세요! 불어오는 바람이 달라졌습니다. 끝을 모를 것 같던 더위가 서서히 가시고 있는데요. 가을이 오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가을하면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이 떠오릅니다. 추석을 앞두고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벌초입니다. 벌초를 하면서 산소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여름 장마에 봉분이 무너진 곳은 없는지 살펴보는데요. 장묘문화를 가진 우리나라에선 벌초는 꼭 빼놓을 수 없는 연중행사입니다. 하지만, 벌초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벌입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추석 전 한 달 사이 벌쏘임, 벌초사고 등 안전사고가 평균 750건, 8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추석 2~3주 전 주말에 이루어지는 벌초작업 때 벌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추석을 앞두.. 더보기
한국임업진흥원 사보 ‘다드림’ 2013 국제비즈니스대상(IBA) 동상 수상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임업 및 임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께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리기 위해 ‘숲드림’블로그와 사보 ‘다드림’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다드림’은 한국임업진흥원의 경영이념과 비전을 전달하고 임업인과 대중의 가교 역할을 하는 매거진으로 임업과 관련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담고 있는데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발행하고 있는 ‘다드림’이 2013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스티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전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활동을 15개 부분에 걸쳐서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입니다. 이번 국제비즈니스대상에는 50여개 국가에서 3,300여 편의 작품이 출품.. 더보기
도시에서 꿀벌을 만나다! 꿀벌체험프로그램! 지구촌 곳곳에서 꿀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미국 꿀벌 군집의 31%, 유럽 꿀벌 군집의 22%가 줄어들었습니다. 영국은 꿀벌 개체수가 25년 사이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하죠.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멸종하면 4년 안에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예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80% 이상이 꿀벌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것들은 대부분 가루받이를 통해 자라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자의 70%가 꿀벌이거든요. 이렇게 생태계에 없어서는 안 될 꿀벌이 점점 사라져가는 요즘, 도시에서 꿀벌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이제는 일반인들도 도심 속에서 꿀벌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시청과 대전시청, 서울 송파자원순환공원 본관 옥상 등에서 도심 양.. 더보기
말 이빨 닮은 마가목, 중풍·기관지·관절염에 특효! 설악산 백담사 아래에 있어 백담마을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는 가을에 축제가 열립니다. 그 주인공은 마가목이라는 나무인데요. 이른 봄철 눈이 틀 때의 모습이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솟아오른다고 해서 한자로 마아목(馬芽木)으로 쓰기도 하는 마가목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사람에게 유용한 나무입니다. 9월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가을에 탐스러운 열매와 아름다운 단풍으로 사랑 받는 마가목은 어떤 나무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마가목은 장미과 마가목속에 해당하는 갈잎작은키나무입니다. 전세계에 약 100여 종류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4종류와 변종이 깊은 산에서 군락을 지어서 자라고 있습니다. 추위를 잘 견디기 때문에 고산지대 바위 난간이나 척박한 곳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데요. 봄과 초.. 더보기
천연 아이스크림! 청도반시의 시원한 변신 ‘아이스 홍시’ 동글고 납작한 모양새가 쟁반과 흡사하여 반시(盤枾)라 불리는 청도의 떫은 감. 청도를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이라면 감이 붉은 빛으로 곱게 물든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된다고 하죠. 청도는 전국에서 떫은 감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자 씨가 없는 청도반시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황금을 낳는 감으로 지역주민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청도반시의 무한변신 때문입니다. 청도반시는 반건시와 감말랭이를 비롯해 감와인, 감염색, 감식초, 감국수, 감화장품 등으로도 다양하게 가공ㆍ개발되고 있죠. 그 중에서도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 입안 가득 건강한 시원함과 달콤함으로 더위를 녹여준 아이스 홍시. 영하 45℃의 시원한 가공 현장을 숲드림이 찾아가보았습니다. 잘 익.. 더보기
여름 햇볕에 생긴 피부트러블 잠재울 피부미용 임산물! 더운 여름 뜨거운 햇볕에 피부가 그을리고, 트러블이 생기고 해서 속상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름휴가 때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서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름대로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고, 얇은 흰색 옷을 걸치고 다니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고 애썼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제 더운 여름 햇볕으로 지치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시간입니다. 숲드림에서는 더운 여름철 지친 피부를 위해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임산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밤은 당도가 높고 모든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영양의 보고입니다. 어린이 영양 간식과 가벼운 식사대용으로도 참 좋지요. 특히 알밤을 잘 말린 황율은 피부에 참 좋습니다. 황율을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