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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억새의 차이? 같은듯 다른 식물! 세상엔 같은듯 다른 것들이 참 많습니다. 블루베리와 아사이베리, 도라지와 더덕, 갈대와 억새 등이 그렇습니다. 열매나 임산물은 맛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먹을 수 없는 식물은 구분이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비슷하면서 서로 다른 갈대와 억새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억새와 갈대는 볏과의 다년생 식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식물은 엄연히 다른 환경, 다른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갈대와 억새의 차이는 뭘까요? 억새는 키가 1~2m 정도로 작고, 잎은 가장자리가 칼처럼 날카롭습니다. 약으로 쓰이는 뿌리는 마디가 많고 가는데 비해 땅 속에 촘촘히 얽혀 있어 다른 식물과 함께 자랄 수 없습니다. 반면 갈대는 높이가 3m 정도로 크고, 줄기 속이 비어 있어 바람에 잘 휘는 특징이 있는데.. 더보기
겨울산행 시 안전을 위한 준비물 올해가 벌써 12월 중턱을 지나 연말을 향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전국적으로 함박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눈이 온 뒤에는 유독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새하얀 설경이 펼쳐지는 곳곳의 산입니다. 덕유산, 태백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명산들인데요. 아름다운 눈꽃과 하얗게 펼쳐진 설원이 겨울산의 묘미라면, 미끄러움, 조난, 동상 등 갖가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 겨울 산행의 필수 수칙입니다. 설경이 아름다운 산들은 대부분 온도가 낮고 바람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으면 저체온증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저체온증은 오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다가 심하면 사지마비, 호흡중단, 심장마비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겨울산행을 .. 더보기
폐백음식의 의미와 폐백절차 결혼식을 앞둔 신랑과 신부는 한번쯤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전통혼례의식인 ‘폐백’을 하느냐 마느냐를요. ^^ 우리나라 전통혼례를 없애고 서양식 결혼 문화만을 고수하는 것은 어딘지 석연치 않은 느낌이기 때문인데요, 전통혼례 의식 '폐백' 꼭 해야 하는 걸까요? 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폐백은 신부가 시댁 어른들께 큰절을 올리며 새 식구가 되었음을 알리는 우리나라의 전통혼례 의식입니다. 이때 한상 가득 차리는 폐백음식은 신부가 시부모를 위해 준비한 예물이죠. 대표적인 폐백음식으로 닭, 육포, 밤, 대추 등이 있어요. 이 음식들은 혼례를 올리는 신랑 신부의 무병장수와 자손번창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럼 밤과 대추는 폐백상에 어떻게 올릴까요? 먼저 밤과 대추는 신부가 시아버지한테 올리는 음식이.. 더보기
천연가습기 만들기, 숯가습기의 효능과 특징 지금 화면을 보시는 눈이 퍽퍽하지 않으신가요? 겨울철의 건조한 실내 공기는 눈, 코, 입, 피부할 것 없이 우리 몸 구석구석을 바짝바짝 마르게 합니다. 눈이 마르는 안구건조증, 입이 말라 혀까지 따끔거린다는 쇼그렌증후군, 피부가 가렵고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건조증과 아토피 등이 대표적인 증상들인데요. 이럴 때 천연가습기 ‘숯’을 활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부터 숯은 물과 음식의 ‘정화제’로 사용해 왔습니다. 간장과 같은 장류 음식을 담글 때는 단지 안에 숯을 넣어 유해물질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숯을 통과한 물로 식수를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숯에는 표면적 1g당 300㎡의 미세 구멍이 무수히 있는데, 물이 이 구멍들을 통과하면 숯의 수용성 미네랄과 만나 부드러운 알칼리수로 변한다고 합니다. 숯은 나무를 숯.. 더보기
울릉도에도 너와집이 있다?! 나무가 많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전통가옥 중에 ‘너와집’이라는 게 있는데요, ‘너와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 ‘너와집’은 우리나라 개마고원 일대와 강원도 태백, 경상북도 울릉도 등 산간지역에서 볼 수 있는 전통가옥의 한 양식이에요. 나무의 자연적 결을 따라 쪼개어 만든 목재, 즉 ‘너와’로 지붕을 만들기 때문에 ‘너와집’이라 부르죠. 보통 우리가 아는 전통가옥은 기와나 짚으로 지붕을 올린 집이지만, 나무가 많은 지역에서는 나무를 활용해 ‘너와집’을 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무단 벌채를 금지하고, 새마을운동이 일어날 당시 지붕개량사업이 시행되면서 너와집은 거의 사라졌어요. 강원도와 울릉도 등 일부 지역에서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그나마 볼 수 있는 게 다죠. ^^ 너와는 나무의 결이 바르.. 더보기
해송으로 둘러싸인 희리산자연휴양림 산 전체가 해송으로 둘러싸인 곳을 거닌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충청남도 서천군과 종천면에는 사계절 푸른 나무들이 에워싼 휴양림이 있습니다. 바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이 그곳인데요, 해송과 숲속의 집, 산책로 등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사진 이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희리산은 해발 329m로 겨울에도 부담 없이 오르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휴양림 내 숲속의 집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삼나무, 해송, 층층나무, 참나무 7개 수종으로 만들어져 있어 특유의 나무질감을 느낄 수 있죠. 물론 수종별 각기 다른 향을 맡을 수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또한 60여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숲속수련장에는 총 5개의 객실과 강단, 식당이 .. 더보기
억새 명소 명성산으로 트레킹 떠나볼까? 여러분, 겨울산 좋아하세요? 겨울산에는 다른 계절 때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숨어 있는 것 같아요. 비록 날씨는 추워도 그 자리에서 묵묵하게 서 있는 산을 보며 삶에 대해 생각하고 지나간 시간들을 정리해 보기에는 겨울산이 제격이죠. 그중에서 코스도 완만하여 걷기 좋은 산으로 억새 명소로 유명한 명성산이 있습니다. 명성산은 신라의 왕자로 태어난 궁예가 나라를 잃어 산과 함께 울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억새 명소로 명성산이 유명해 지면서 그 해석을 조금 달리하기도 하는데요, 명성산이 울음산인 이유가 산 정상에 핀 억새가 눈물나도록 아름다워서라는 것이죠. 명성산 정상의 억새가 얼마나 멋지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까요? ^^ 한해의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억새 명소 명성산에서 멋진.. 더보기
등산하기 전,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세요! 오는 12월 15일(월)까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전국 주요 산의 산불 취약 등산로 출입이 통제됩니다. 만약 산으로 나들이 갈 계획이 있다면, 떠나기 전 등산로의 개방 또는 폐쇄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통제되는 등산로 길이는 서울과 부산을 8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자그마치 6,682km입니다. 꽤 길죠? 그래도 산불로부터 산을 지킬 수 있다면 약간의 불편쯤은 참아야 되지 않을까요? ^^ [네이버 지도 서비스] 등산로의 개방과 폐쇄 여부는 산림청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해당 산이 위치한 관공서에 직접 전화하거나 문서로 확인해야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산림청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를 통해 온라인에서.. 더보기
마가목 열매 어떻게 생겼을까? 여러분, 마가목 열매 어떻게 생겼는지 보셨나요? ^^ 관상수로 사랑받는 마가목은 봄에는 하얀 꽃으로, 늦은 가을에는 붉은색을 띤 열매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아요. 각종 효능이 알려지면서 열매를 맺는 시기에 수난을 겪기도 합니다. 관상수로 심어 높은 마가목의 가지와 열매까지 훼손하는 사람들 때문인데요, 물론 여러분은 그러지 않으시겠지요? ^^ 마가목 열매는 '마가자‘라고도 불러요. 나무껍질과 함께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합니다. 예로부터 햇빛에 말렸다가 물에 달여서 먹고는 했어요. 기침과 가래를 없애고, 이뇨, 강장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민간에서는 열매로 술을 담았다가 아침과 저녁으로 조금씩 마셨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마가목 열매는 술이나 차를 만들어 음용되고 있어요. 붉은색으로 성숙한 마가목 열매.. 더보기
서울단풍명소 Best 7 여러분, 단풍여행 다녀오셨어요? ^^ 아직 제대로 단풍구경을 해보지 못했다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단풍을 보러 어디론가 향해보세요. 멀리가기 힘드시다면, 숲드림이 소개해 드리는 서울단풍명소를 참고해 보세요. ^^ 서울단풍명소 #1. 송파구 위례성길이곳은 과거 백제의 도읍지였던 위례성이 있던 곳으로, 1986년부터 위례성길이라 불리어지고 있는 길입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보는 즐거움과 걷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이하 사진 : 서울시) 서울단풍명소 #2. 월드컵공원 희망의 숲 산림욕길 월드컵공원에는 산림욕길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숲이 있어요. 약 900m의 시원하게 뻗은 산책로와 하늘 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가 장.. 더보기
고궁에서 가을밤 야경을 만끽해 볼까? 가을밤 고궁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서울 고궁에서 진행되는 ‘가을철 야간 특별개방’에 참여해 보세요! 이번에 특별개방이 이뤄지는 곳은 경복궁과 창경궁으로, 경복궁은 10월 22일(수)부터 11월 3일(월)까지, 창경궁은 10월 21일(화)부터 11월 2일(일)까지 진행됩니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어둠 속에서도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궁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하 사진 : 문화재청) 그런데 관람시간에 맞춰서 그냥 들어갈 수 있냐고요? 물론 무조건 입장은 할 수 없습니다. 사전에 인터넷 예매를 한 분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보호가 필요한 문화재인 만큼 1일 한정인원을 정해 운영하기 때문인데요,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은 2,000명, .. 더보기
단풍과 억새를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5곳!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가을날, 단풍과 억새가 멋진 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은 어떠세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억새와 단풍이 아름다워 가을 여행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5곳을 선정하여 발표했는데요, 어떤 곳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 (이하 사진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방태산 주억봉 자락에 위치한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은 넓은 원시림과 이단폭포가 있어 가을 단풍을 찍기에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어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또 휴양림 주변에 있는 청정계곡 ‘아침가리’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7km가 넘는 ‘갈거계곡’을 간직하고 있는 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은 계곡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이 풍부한 곳입니다. 계곡과.. 더보기
코스모스 꽃말과 피어 있는 길 해가 짧아지면 피기 시작하는 가을꽃 코스모스!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꽃으로, 길가에 핀 코스모스를 보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에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화창한 하늘 아래 코스모스가 핀 길가를 걷거나 드라이브 하는 것은 기분전환에도 최고입니다. 특히 코스모스는 공원, 산책로, 도로변 등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더 반가운데요,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길가로 가볍게 나들이하는 것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어 가을여행 겸 다녀오는 것도 괜찮겠죠? ^^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모습은 꼭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이기.. 더보기
올해 가을단풍 절정시기는 어떻게 될까?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날씨로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낍니다. 이제 노랗고 빨갛게 물든 가을단풍만 있다면 가을임을 더 실감할 것 같은데요, 올해 가을단풍은 언제 시작할까요? 그리고 단풍절정시기는 언제가 될까요? ​ 보통 산의 정상에서부터 20%가 물들 때, 이때를 첫 단풍이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다른 때보다 단풍이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자료 : 기상청) 오는 9월 28일(일)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시작되며,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3일~18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일~27일 정도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이는 9월 15일까지의 관측기온을 바탕으로 기상청이 분석한 내용인데요, 최근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였고 이후 9월의 기온.. 더보기
신불산자연휴양림으로 가을여행 떠나볼까?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벗 삼아 폭포수 소리를 들으며 숲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울산특별시 울주군에는 멋진 폭포의 비경을 품은 신불산이 있는데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봉우리 중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폭포와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이하 사진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경남 동부 지역에서 가장 깊은 계곡을 말해 보라면 십중팔구는 배내골을 꼽습니다. 밀양천 최상류를 이루는 배내골의 동쪽에는 간월산, 취서산, 신불산이 솟아 있고요, 서쪽에는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향로산 등의 고봉이 호위하듯 늘어서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봉우리들 대부분이 배내골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죠. ​ 배내골을 둘러싼 여러 봉우리 가운데서도 특히 신불산과 간월산 서쪽 기슭에는 .. 더보기
숲에서의 추억을 포토에세이로 담아볼까? -휴양림 포토에세이 공모전- 숲에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죠? ^^ 그 추억을 포토에세이로 정리해서 즐거웠던 기억을 되살려 보는 건 어떨까요? 그 행복한 기억들을 다른 이들과 공유해 보는 건요? ​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제2회 국립자연휴양림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숲에서 만나는 힐링’이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촬영한 사진과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수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 ​ 이야기는 1,000자 내외 분량으로 작성하며, 사진은 2013년 1월 1일 이후에 촬영한 것으로 여행자의 체험활동이 꼭 담겨 있어야 합니다. 출품작품은 작품성과 창의성, 홍보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 원) ▲우.. 더보기
트레킹 코스로 인기 있는 ‘단양 느림보 강물길’ 숲에는 햇볕과 바람이 공존합니다. 푸른 잎이 아직 산을 뒤덮고 있지만 입추가 지난 뒤부터, 나무 그늘 아래로는 청량한 바람이 깃드는 것 같은데요, 숲길 끝나는 정상에서 만난 공기는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상쾌하고 좋습니다. 잠시잠깐 후회가 되더라도 오르다보면 이내 마음이 열리기 마련인 숲길 산행. 트레킹 코스로 인기 있는 충북 단양의 느림보 강물길을 걸으며 숲길이 주는 충만감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지난 2012년 6개의 테마가 있는 트레킹 코스로 조성된 단양 느림보 강물길은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 느림보 강물길은 도담삼봉을 둘러싼 남한강변의 새로운 트레킹 장소로, 지형적으로는 매우 험준한 산세를 갖고 있는 단양에서 보기 힘든 비교적 완만한 코스를 자랑합니다.. 더보기
무궁화의 향연에 초대합니다! - 제24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 여러분은 어떤 꽃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숲드림은 장미처럼 화려한 꽃도 좋아하지만 보면 볼수록 소담한 매력을 발산하는 무궁화를 좋아합니다. 무궁화는 꽃의 색깔과 잎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데요,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그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 ​[출처 :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는 '제24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17일(일)까지 ​열리는 무궁화 전국축제​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과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산림청과 국립서울현충원이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 축제 기간에는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8/8 ~ 8/10) ▲나라상징 바로알기(8/8 ~.. 더보기
통영의 장사도해상공원으로 여름휴가 떠나볼까? 장사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의 작은 섬입니다. 가로로 긴 섬의 모양이 뱀의 형상처럼 보이며, 실제로도 뱀이 많아 장사도(長蛇島)라 불립니다. ^^ ​ 10만여 그루 의 수백년 된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밥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어 한려수도의 절경과 조화를 이루면 멋진 모습을 만들어 냅니다. 동백꽃이 피는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까지는 섬 전체가 빨갛게 뒤덮이는 장관을 연출하며, 여름에는 시원한 풍광으로 통영을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꼭 들러 가는 곳입니다. ​​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 한류 바람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장사도는 올해 초부터 더 많은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화려하지만 포근함이 있어 매력적인 섬 장사도에서 드라마 속 두 주인공의 발길을 따라 난대림의 멋진.. 더보기
나무 나이테로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한다?! 나무를 가로로 자르면 타원모양의 고리를 여러개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나이테로서 연륜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봄과 여름 사이에는 나무줄기에 있는 물을 운반하는 부분이 빨리 자라 옅은 색을 띠며,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자라는 속도가 느려 짙은 색을 띠게 됩니다. 매년 옅은 색과 짙은 색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고리띠가 바로 나이테입니다. 물론 비슷한 날씨가 계속되는 열대지방과 같은 곳에서는 나무의 계절별 생장속도 차이가 크지 않아 나이테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과거의 기후, 환경, 연대 등을 추측하는데 나이테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소나무를 이용해 온도와 강수량 등 과거 기후를 복원할 수 있는 ‘나이테 연대기(tree-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