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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숲길산책

단풍과 억새를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5곳!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가을날, 단풍과 억새가 멋진 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은 어떠세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억새와 단풍이 아름다워 가을 여행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5곳을 선정하여 발표했는데요, 어떤 곳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 

 


(이하 사진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방태산 주억봉 자락에 위치한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은 넓은 원시림과 이단폭포가 있어 가을 단풍을 찍기에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어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또 휴양림 주변에 있는 청정계곡 ‘아침가리’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7km가 넘는 ‘갈거계곡’을 간직하고 있는 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은 계곡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이 풍부한 곳입니다. 계곡과 함께 활엽수림의 아름다운 오색단풍을 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국내 최고의 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 하단부에 위치한 지리산자연휴양림(경남 함양)은 지리산에서 흘러드는 계곡의 수원이 풍부하여 사철 마르지 않습니다. 시원한 여름에도 모기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서늘하며, 가을에는 가족들과 함께 단풍을 보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서면 드넓은 서해바다와 억새벌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오서산자연휴양림(충남 보령)이 있습니다. 서해안권의 대표적인 가을명소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오서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청정계곡 ‘명대계곡’은 가을 단풍과 함께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가을철 영남지방 최대의 억새벌판이 펼쳐지는 신불산자연휴양림(울산 울주)은 울산 8경 중 하나인 파래소 폭포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연결되어 있어 산행하기 좋습니다. 여름에는 폭포로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을 찾아 가을 산행과 단풍여행으로 삶의 활력을 충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단풍 드는 시기가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단풍 절정기에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방문하고자 하는 휴양림에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