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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힐링의 공간인 이유! 자연재해 방지, 생물의 보금자리, 휴식처 제공 등 숲의 장점은 열 손가락으로 꼽아도 모자랄 정도로 참 많습니다. 이런 숲을 두고 사람들은 힐링의 공간이라고도 말하는데요. 실제로 숲에 있으면 상쾌한 기분이 들고 스트레스가 확~ 사라지는 것 만 같습니다. 이런 기분, 그냥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촌 환경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숲 소리를 들으면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힐링의 공간, 숲에 대해 알아볼까요? 산촌마을에서 스트레스가 줄어요! 건강의 적,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불균형을 초래해 자율신경실조증이나 심혈관질환 등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릴 경우, 내분비와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등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데요. 산림청과 .. 더보기
아카시아, 아까시나무 무엇이 맞는 이름일까? 과수원길이라는 동요와 껌 이름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가 있습니다. 5월이면 달콤한 향을 내뿜으며 꿀을 연상시키기도 하죠. 누구는 이 나무를 두고 아카시아라고 하고, 다른 누구는 아까시나무라고 합니다. 아카시아, 아까시나무 무엇이 맞는 이름인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카시아, 아까시나무 어느 게 맞는 말일까? 무엇이 맞는지 알아보기에 앞서 아까시나무란 이름조차 생소한 분도 계실 겁니다. 그만큼 우리에겐 아카시아란 말이 익숙한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카시아가 아니라 아까시나무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아카시아는 잎이 지지 않는 상록수입니다. 아까시나무가 낙엽교목인 것을 보면, 전혀 엉뚱한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던 것이죠.^^ 아카시아 나무는 오스트레일리아를 중심으로 열대, 온대 지역에서 자란다.. 더보기
이팝나무 조팝나무 비교, 이팝나무 축제 소개 요즘 길가에 흰 쌀밥을 뭉쳐놓은 것 같기도 하고, 쑥버무리같기도 한 꽃나무 많이 보이지 않나요? 그 나무 이름을 놓고 이팝나무다, 조팝나무다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요. 이팝나무 조팝나무 비교하는 법과 이팝나무 축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비교, 구분하기 비슷한 시기에 흰 꽃을 피워서 그런지 이팝나무와 조팝나무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하지만 몇 가지 특징만 알고 나면 두 나무를 비교하는 건 일도 아닙니다.ㅎㅎ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 조팝나무는 장미과의 낙엽관목입니다. 교목은 높이 9m가 넘는 큰 나무를 말하고요, 관목은 나무 높이가 2m가 넘지 않는 나무를 말하는데요. 대표적인 관목으로는 개나리, 꽝꽝나무, 회양목 등이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20.. 더보기
강릉 여행코스-강릉솔향수목원, 중앙시장 등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와 황금연휴가 있는 5월! 어디로든 떠나고만 싶어집니다. 드림이는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강릉 여행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여행코스 짜기가 너무 어렵다고요? 쉽게 강릉 여행코스를 계획할 수 있도록 강릉솔향수목원, 중앙시장 등 가볼만한 곳과 강릉시가 추천하는 강릉 여행코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식물에 푸른 물이 오르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때에는 수목원이나 휴양림처럼 좋은 곳도 없는데요. 아직 강릉솔향수목원에 가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강릉 여행코스로 꼭 넣으세요. 지난 2011년 임시 개장 후 2013년 10월에서야 정식으로 문을 열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보물같은 곳이랍니다. 강릉솔향수목원은 금강소나무 원시림에 숲에 관련된 시설과 야생화 등을 보강해 국민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는데.. 더보기
철쭉, 진달래, 영산홍 차이와 구별법 4, 5월이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꽃, 철쭉, 진달래, 영산홍! 그런데 혹시 이 꽃들을 구별할 줄 아시나요? 철쭉, 진달래, 영산홍 모두 진달래과 꽃인데다 비슷비슷하게 생겨 구분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래도 꽃들의 특징을 잘 살펴보다 보면, 철쭉 진달래의 차이가 확 느껴진답니다. 영산홍 철쭉 구별법도 그리 어렵지 않고요! 개화시기, 꽃잎 등으로 철쭉과 진달래 차이를 살펴보고, 영산홍 철쭉 구별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진달래는 이른 봄, 4월 초면 꽃을 피웁니다. 철쭉과 영산홍은 그보다 늦게 4월 말 쯤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요. 개화시기만으로 세 꽃을 구별하기는 힘들겠죠? 철쭉과 진달래의 차이는 꽃과 잎사귀에서 알 수 있는데요. 철쭉 꽃잎은 안 쪽에 반점이 있고, 진달래는 반점이 있기도 하고 .. 더보기
해빙기에 알아두어야 할 봄산행 안전수칙 추운 겨울, 잠시 산행에 소홀하셨나요? 드디어 봄이 오고 산행에 나설 때가 되었습니다! 황량한 산에 연둣빛 새순이 돋아나고, 알록달록 봄꽃이 얼굴을 내밀어 봄산행을 재촉하는데요. 봄산행도 좋지만, 지금은 해빙기라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해빙기는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아 풀리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지반이 약해져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답니다. 해빙기 봄산행,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포근해진 날씨로 얼음이 녹는 3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햇살은 한껏 따뜻해졌지만, 일교차가 크다보니 얼음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는데요. 양지와 음지는 그 차이가 더 심합니다. 잔설이 남아 있기도 하고, 날씨도 불안정하죠. 봄이 되었어도 해가 짧으니 너무 여유를 부려서는 안되고요. 봄산행 떠.. 더보기
광양매화축제에서 매화 향에 취하다 곧 봄이 오려는 듯 시린 바람 휘날리던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지 알려면 겨울의 끝자락에서 피는 매화를 보면 되는데요. 바로 이번 주 토요일부터 광양 섬진마을에서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어느덧 다가 온 봄의 길목에서 광양매화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매화나무는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꽃과 새큼한 열매를 맺습니다. 이 열매가 바로 매실이죠.^^ 이른 봄에는 꽃으로 사람을 발길을 돌리고, 꽃이 지고 나면 열매로 사람의 손길을 재촉하는 나무죠. 꽃이 피는 시기와 색에 따라 매화 이름이 매우 다양합니다. 일찍 피면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피면 동매(冬梅), 눈 속에 필 때는 설중매(雪中梅)라고 하고요. 꽃잎이 흰 매화는 백매(白梅), 꽃잎이 붉은 매화는 홍매(紅梅)라고 부릅니다. .. 더보기
백제의 숨결이 깃든 용현자연휴양림 숲길을 따라 산에 오르면 아름다운 서해바다가 펼쳐지고,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충남 서산에 자리한 용현자연휴양림인데요.^^ 자연과 역사가 조화를 이룬 그곳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용현자연휴양림이 있는 충남 서산시 운산면은 중국의 불교문화가 태안반도를 거쳐 백제의 수도 부여로 전래되던 길목이었습니다. 6세기 당시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곳이기도 해서 백제가 남긴 자취는 휴양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용현자연휴양림에서 보원사지터,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등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바위에 새겨진 불상으로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국보 제84호 마애여래삼존상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백제의 숨결을 느끼며 휴양림 입.. 더보기
진달래, 개나리 개화시기는? 어느덧 2월도 다 지나가고 봄이 올 차례가 되었습니다. 봄이 왔다고 느끼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봄꽃인데요. 봄꽃 하면 역시 진달래와 개나리죠! 황량한 겨울이 지나고, 생명이 움트는 봄이 왔다는 소식을 전해줄 진달래와 개나리 개화시기가 궁금해지는데요. 언제쯤 봄 내음을 진하게 맡을 수 있을지 진달래, 개나리 개화시기를 알아볼까요?올해 진달래와 개나리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는데요.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고, 작년보다는 3일 정도 늦는다고 합니다. 개나리, 진달래 개화시기는 2월,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요. 개화시기가 빠른 이유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전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3월 후반 기온.. 더보기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변산자연휴양림' 국내 첫 해안형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2월 2일(월) 개장한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은 산, 호수, 바다의 아름다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휴양림으로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변산자연휴양림] (사진 : 산림청)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은 2011년 조성이 시작되었는데요. 4년 만인 올해 완공되어 개장을 하게 됐습니다. 방문자안내센터, 산림문화휴양관 2동, 습지생태관찰원, 물놀이장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산과 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휴양림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 [직소폭포] (사진 : 부안군청) 변산은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사찰 등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는 명산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요. 바다가 인접해 있다는 .. 더보기
해송으로 둘러싸인 희리산자연휴양림 산 전체가 해송으로 둘러싸인 곳을 거닌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충청남도 서천군과 종천면에는 사계절 푸른 나무들이 에워싼 휴양림이 있습니다. 바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이 그곳인데요, 해송과 숲속의 집, 산책로 등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사진 이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희리산은 해발 329m로 겨울에도 부담 없이 오르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휴양림 내 숲속의 집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삼나무, 해송, 층층나무, 참나무 7개 수종으로 만들어져 있어 특유의 나무질감을 느낄 수 있죠. 물론 수종별 각기 다른 향을 맡을 수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또한 60여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숲속수련장에는 총 5개의 객실과 강단, 식당이 .. 더보기
억새 명소 명성산으로 트레킹 떠나볼까? 여러분, 겨울산 좋아하세요? 겨울산에는 다른 계절 때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숨어 있는 것 같아요. 비록 날씨는 추워도 그 자리에서 묵묵하게 서 있는 산을 보며 삶에 대해 생각하고 지나간 시간들을 정리해 보기에는 겨울산이 제격이죠. 그중에서 코스도 완만하여 걷기 좋은 산으로 억새 명소로 유명한 명성산이 있습니다. 명성산은 신라의 왕자로 태어난 궁예가 나라를 잃어 산과 함께 울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억새 명소로 명성산이 유명해 지면서 그 해석을 조금 달리하기도 하는데요, 명성산이 울음산인 이유가 산 정상에 핀 억새가 눈물나도록 아름다워서라는 것이죠. 명성산 정상의 억새가 얼마나 멋지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까요? ^^ 한해의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억새 명소 명성산에서 멋진.. 더보기
등산하기 전,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세요! 오는 12월 15일(월)까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전국 주요 산의 산불 취약 등산로 출입이 통제됩니다. 만약 산으로 나들이 갈 계획이 있다면, 떠나기 전 등산로의 개방 또는 폐쇄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통제되는 등산로 길이는 서울과 부산을 8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자그마치 6,682km입니다. 꽤 길죠? 그래도 산불로부터 산을 지킬 수 있다면 약간의 불편쯤은 참아야 되지 않을까요? ^^ [네이버 지도 서비스] 등산로의 개방과 폐쇄 여부는 산림청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해당 산이 위치한 관공서에 직접 전화하거나 문서로 확인해야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산림청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를 통해 온라인에서.. 더보기
서울단풍명소 Best 7 여러분, 단풍여행 다녀오셨어요? ^^ 아직 제대로 단풍구경을 해보지 못했다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단풍을 보러 어디론가 향해보세요. 멀리가기 힘드시다면, 숲드림이 소개해 드리는 서울단풍명소를 참고해 보세요. ^^ 서울단풍명소 #1. 송파구 위례성길이곳은 과거 백제의 도읍지였던 위례성이 있던 곳으로, 1986년부터 위례성길이라 불리어지고 있는 길입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보는 즐거움과 걷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이하 사진 : 서울시) 서울단풍명소 #2. 월드컵공원 희망의 숲 산림욕길 월드컵공원에는 산림욕길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숲이 있어요. 약 900m의 시원하게 뻗은 산책로와 하늘 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가 장.. 더보기
고궁에서 가을밤 야경을 만끽해 볼까? 가을밤 고궁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서울 고궁에서 진행되는 ‘가을철 야간 특별개방’에 참여해 보세요! 이번에 특별개방이 이뤄지는 곳은 경복궁과 창경궁으로, 경복궁은 10월 22일(수)부터 11월 3일(월)까지, 창경궁은 10월 21일(화)부터 11월 2일(일)까지 진행됩니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어둠 속에서도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궁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하 사진 : 문화재청) 그런데 관람시간에 맞춰서 그냥 들어갈 수 있냐고요? 물론 무조건 입장은 할 수 없습니다. 사전에 인터넷 예매를 한 분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보호가 필요한 문화재인 만큼 1일 한정인원을 정해 운영하기 때문인데요,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은 2,000명, .. 더보기
단풍과 억새를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5곳!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가을날, 단풍과 억새가 멋진 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은 어떠세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억새와 단풍이 아름다워 가을 여행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5곳을 선정하여 발표했는데요, 어떤 곳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 (이하 사진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방태산 주억봉 자락에 위치한 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은 넓은 원시림과 이단폭포가 있어 가을 단풍을 찍기에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어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또 휴양림 주변에 있는 청정계곡 ‘아침가리’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7km가 넘는 ‘갈거계곡’을 간직하고 있는 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은 계곡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이 풍부한 곳입니다. 계곡과.. 더보기
코스모스 꽃말과 피어 있는 길 해가 짧아지면 피기 시작하는 가을꽃 코스모스!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꽃으로, 길가에 핀 코스모스를 보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에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화창한 하늘 아래 코스모스가 핀 길가를 걷거나 드라이브 하는 것은 기분전환에도 최고입니다. 특히 코스모스는 공원, 산책로, 도로변 등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더 반가운데요,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길가로 가볍게 나들이하는 것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어 가을여행 겸 다녀오는 것도 괜찮겠죠? ^^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모습은 꼭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이기.. 더보기
신불산자연휴양림으로 가을여행 떠나볼까?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벗 삼아 폭포수 소리를 들으며 숲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울산특별시 울주군에는 멋진 폭포의 비경을 품은 신불산이 있는데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봉우리 중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폭포와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이하 사진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경남 동부 지역에서 가장 깊은 계곡을 말해 보라면 십중팔구는 배내골을 꼽습니다. 밀양천 최상류를 이루는 배내골의 동쪽에는 간월산, 취서산, 신불산이 솟아 있고요, 서쪽에는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향로산 등의 고봉이 호위하듯 늘어서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봉우리들 대부분이 배내골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죠. ​ 배내골을 둘러싼 여러 봉우리 가운데서도 특히 신불산과 간월산 서쪽 기슭에는 .. 더보기
트레킹 코스로 인기 있는 ‘단양 느림보 강물길’ 숲에는 햇볕과 바람이 공존합니다. 푸른 잎이 아직 산을 뒤덮고 있지만 입추가 지난 뒤부터, 나무 그늘 아래로는 청량한 바람이 깃드는 것 같은데요, 숲길 끝나는 정상에서 만난 공기는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상쾌하고 좋습니다. 잠시잠깐 후회가 되더라도 오르다보면 이내 마음이 열리기 마련인 숲길 산행. 트레킹 코스로 인기 있는 충북 단양의 느림보 강물길을 걸으며 숲길이 주는 충만감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지난 2012년 6개의 테마가 있는 트레킹 코스로 조성된 단양 느림보 강물길은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 느림보 강물길은 도담삼봉을 둘러싼 남한강변의 새로운 트레킹 장소로, 지형적으로는 매우 험준한 산세를 갖고 있는 단양에서 보기 힘든 비교적 완만한 코스를 자랑합니다.. 더보기
통영의 장사도해상공원으로 여름휴가 떠나볼까? 장사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의 작은 섬입니다. 가로로 긴 섬의 모양이 뱀의 형상처럼 보이며, 실제로도 뱀이 많아 장사도(長蛇島)라 불립니다. ^^ ​ 10만여 그루 의 수백년 된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밥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어 한려수도의 절경과 조화를 이루면 멋진 모습을 만들어 냅니다. 동백꽃이 피는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까지는 섬 전체가 빨갛게 뒤덮이는 장관을 연출하며, 여름에는 시원한 풍광으로 통영을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꼭 들러 가는 곳입니다. ​​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에 한류 바람을 일으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장사도는 올해 초부터 더 많은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화려하지만 포근함이 있어 매력적인 섬 장사도에서 드라마 속 두 주인공의 발길을 따라 난대림의 멋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