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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의 하룻밤,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으로 도전! 산을 좋아 하는 분들은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까지 산행을 이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일정으로 정상을 향해 올라가기만 하는 산행은 낭만도 없을 뿐 아니라 자칫 잘못하다가는 조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자연을 즐기며 적절한 속도로 산행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가능하다면 1박 2일 또는 2박 3일로 산에서 잠을 자며 산행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산에서의 하룻밤,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죠? ^^ 추억으로 남을만한 산에서의 하룻밤을 꿈꾼다면, 안전이 확보된 국립공원 대피소를 이용해 보세요. 외국처럼 개인이 운영하는 산장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산행을 하며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은 국립공원 대피소에서 숙박을 하는 것입니다. 야외에서 텐트와 침낭만을 가지고 잠을 청하는 분들도 .. 더보기
여름휴가 보내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10곳!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 산림욕도 하고 상쾌한 자연의 바람도 느낄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여름휴가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품은 각양각색의 다양한 휴양림이 있습니다. 삼림욕을 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고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숲 해설을 듣고 목공예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국립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이 추천하는 ‘여름휴가 보내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10곳’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테니, 여름휴가 계획에 참고하세요! 1. 대야산국립자연휴양림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용추길 31-35 대야산국립자연휴양림은 관광도시로 널리 알려진 문경에 위치해 있어요. 대야산(930m)과 둔덕산(970m) 사이로 흐르는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은 여름철 .. 더보기
개나리 꽃 구경하러 서울 응봉산으로 가볼까?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 하나 / 아기는 살짝 신 벗어 놓고 /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 /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꽃이 피는 봄이 오면 생각나는 동요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꼬까신’이 그 동요인데요, 이 동요를 부르면 따뜻한 어느 봄날 노랗게 만개한 개나리를 보며 좋아서 뛰노는 아이가 떠오릅니다. [서울 성동구 응봉산의 개나리 군락지] 벚꽃, 진달래, 유채꽃 등 봄이면 생각나는 꽃들이 있지만 봄의 전령사는 역시 ‘개나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샛노란 색채가 봄의 싱그러움을 더 잘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죠. 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나무라는 점도 봄이면 개나리가 떠오르는 한 이유 이기도 합니다. ^^ [서울 성동구 응봉산의 개나리 군락지] 그냥 봐도 예쁘.. 더보기
국립공원 탐방로의 통제기간 및 구간 살펴보기! 올해 겨울은 다른 때에 비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지난 4일 입춘 이후로 제주, 전남 함평, 울산 등 남쪽에서는 이른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홍릉숲의 풍년화 개화 모습] (사진 : 산림청) 서울 홍릉숲에도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풍년화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려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어요. 이른 봄에 일찍 꽃을 피우면 그 해는 풍년이 든다고 하는 풍년화의 개화로 올해 농사의 풍작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른 봄꽃 구경과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국림공원을 방문하려는 분들을 위해 숲드림이 탐방로 통제현황 내용을 정리해 보았어요.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월 15일부터 국립공원 내 일부 탐방로를 통제하고 .. 더보기
대관령으로 산림트레킹 가볼까? 유명한 트레킹 코스 보다는 아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숲길을 가보고 싶으신가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연의 숲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강원도 대관령에 있는 산림트레킹 코스를 찾아가 보세요. 코스도, 안내 표지판도 아직 완비되지 않아 드문드문 지도를 보며 헤매야 하지만 가꿔지지 않은 숲과 만나는 즐거움이 있어요. ^^ [대관령 국민의 숲 트레킹 코스] 대관령에 있는 ‘국민의 숲’ 산림트레킹 코스는 아직 완벽하게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알려진 정보로도 산림청이 2014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약 150ha의 ‘치유의 숲’ 코스가 포함 돼 있다는 정도예요. 그래서 대략적인 ‘국민의 숲’ 코스와 관련된 지도는 (사)강릉바우길 홈페이지(http://www.baugil.org.. 더보기
숲길 걷기의 효과와 걷기 좋은 길 소개 건강을 위해 걷기가 중요하다는 건 강조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걷기는 건강한 삶에 꼭 필요한 운동인데요, 특히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에서의 걷기는 운동이 되면서 동시에 정신까지 맑게 만들어 몸과 마음의 힐링을 돕습니다. 걷기란 우리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운동이면서 몸의 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걷기를 적절하게 하지 못하면 몸의 기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이 늘어나지만 잘만 걷는다면 건강유지에 이보다 더 쉽고 좋은 방법은 없죠!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서울시민 6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북한산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를 분석해 봤다고 해요. 그 결과 체중, 허리둘레, 혈당 등 성인병 예방과 관련된 지표들의 수치가 걷기만으로 개선되었음을 확.. 더보기
겨울등산 준비는 이렇게 하세요! 산에서 보는 설경의 매력을 아는 분들은 이맘때가 되면 겨울산행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겨울산은 기온도 낮고 눈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아 환경적으로 위험해 산행이 쉽지만은 않아요. 떠나기 전에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보온의류 및 장비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게 필요하죠. 숲드림과 함께 겨울산으로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될 사항을 체크해 보아요~ *^^* 겨울산행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바로 추위와 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이러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의류와 산행장비에요. 우리나라에 내리는 눈은 대부분 습기를 많이 머금은 눈이기 때문에 눈이 옷에 닿았을 때, 수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는 방수의류는 필수적이에요. 보온과 함께 방수가 되는 의류를 꼭 준비해야 하죠. 신발도 보온과 방.. 더보기
겨울여행 '태백산 눈축제'로 가볼까? 겨울하면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가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눈’이죠. 특히 산에 소복하게 쌓여 있는 눈을 보고 있으면, 온 세상이 아름답고 신비롭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겨울이 오면 눈을 보기 위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과 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에 가볼만한 곳으로 눈을 마음껏 볼 수 있는 ‘태백산 눈축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진 : 태백산눈축제)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태백산 눈축제’는 1994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태백산도립공원과 태백시내 일대에서 진행되며, 태백산의 설경과 다채로운 눈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사진.. 더보기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연말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마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을 고민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여행지를 선택한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얼마 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겨울바다와 휴양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6선’을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쌓였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자연휴양림만한 장소가 없은 것 같은데요, 그래서 숲드림이 선정된 휴양림 6곳의 특징과 이용방법 등을 살짝궁~ 알아봤습니다. ^^ 대관령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소나무숲과 맑은 계곡, 바위가 어우러진 대관령기슭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에는.. 더보기
걷기 좋은 여행길 코스, 어떻게 알아볼까? 힐링과 치유가 대세인 요즘, 여행도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과 걷기가 인기를 얻고 있어요. 특히 걷기는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소백산 자락길 등 전국에 다양한 걷기 코스가 조성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죠. 이러한 걷기열풍이 거세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의 걷기 좋은 여행길 코스와 관련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 ‘걷기여행길(koreatrails.or.kr )’을 만들었어요. [걷기 좋은 여행길 찾는 방법 - 홈페이지 ‘걷기여행길(koreatrails.or.kr )'] 걷기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이 된다면, ‘걷기여행길’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세요. ‘이달의 추천 길’, ‘걷기여행길 이야기’, ‘함께 걷는 길’ 등 전국의 길과 관련된 정보를 빠르게 얻을.. 더보기
인제 산촌민속박물관에서 체험학습을! 아이를 둔 가족들이 방문하기 좋은 체험학습장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인제 산촌민속박물관이 그곳입니다. 별도의 설명을 듣지 않아도 전시물을 통해 산촌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고요, 야외에서는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정원과 아이들이 직접 그린 타일벽화도 만날 수 있어요. 숲드림과 함께 인제 산촌민속박물관을 살짝궁 들여다보도록 해요. ^^ 사라져 가는 민속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는 인제 산촌민속박물관은 2003년 10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강원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에 위치한 박물관에는 인제의 지역적 특징이 묻어나는 다양한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어요. 박물관은 2층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1층 입구부터 산촌의 토속적인 분.. 더보기
강원도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을 아시나요? 줄기가 하얀색이며, 북유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가 있죠. 탈 때 '자작자작' 소리를 내면서 탄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자작나무'가 그것입니다. 깊은 산 양지에서 잘 자라고요요, 특히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산간 지역에 많이 분포해 있어요. 강도가 좋고, 잘 썩지 않아서 가구와 건축재료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자작나무는 나무 자체가 아름다워 정원수와 가로수, 조림수로 사랑받고 있어요. 다루기가 좋아 조각가들에게는 훌륭한 목공예 소재로 꼽히고 있죠. 여름은 물론 늦가을과 겨울에도 멋진 매력을 발산하는 자작나무! 숲드림이 지난 8월 말 방문했던 강원도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을 살짜궁~ 보여드릴테니, 여러분은 백색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는 늦가을과 겨을철에 자작나무 숲을 방문해 보세요.. 더보기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마을숲 ‘솔밭근린공원’ ‘도시숲’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도시인구가 증가하고, 대기오염 및 도시열섬현상 등으로 숲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최근 도시숲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 아름답게 우거진 도시숲은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휴양림처럼 멀리 가지 않아도 숲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도시숲의 장점이죠. 가족들의 쉼터이자 아이들의 체험 활동 공간이 되는 도시숲은 공원, 학교숲, 경관숲, 마을숲, 가로수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에요.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 마을숲 ‘솔밭근린공원’] 그중 마을숲은 마을공동체의 쉼터이자 자연재해를 막고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는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숲을 말하는데요,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마을숲 조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 더보기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진안으로 가을여행 떠나기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인정받는 드라마로 를 빼놓을 수 없어요. 종영된 지 반년이 흘렀지만 그 잔향은 여전히 진하게 남아있는데요, 희미해져 가는 가족의 의미를 잔잔히 풀어가며 그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었죠. 드라마 는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기며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는데요, ‘국민 딸’ 서영이(이보영 분)의 추억이 아롱아롱 맺혀 있는 전북 진안의 메타세콰이어길과 마이산탑사로 가을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떠세요? ^^ 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소소한 삶과 사랑이 드라마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죠.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복잡한 갈등이나 자극적인 소재는 없지만, 는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담담히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어요. 방영 내내 언론의 스.. 더보기
청남대에서 국화축제 보고, 숲길도 거닐어 볼까? 충청북도 대청호에 자리한 명소가 하나 있습니다.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뜻을 가진 청남대가 그곳인데요, 우리나라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1983년 지어진 곳이에요. 전두환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다섯 분의 대통령이 실제 사용한 청남대는 본관을 중심으로 숲길, 그늘집, 양어장, 오각정 등이 있어 가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죠. ^^ 2003년 4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다양한 행사들이 해마다 개최되고 있어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호숫가를 따라 물들기 시작한 단풍의 모습도 멋져요. 오는 주말부터는 국화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합니다. 청남대가 머금은 가을향기에 한번 취해볼까요? [청남대 국화축제] 청남대에서는 오는 26일(토)부터 다음달 17일(일)까지 3주간 ‘2013 청남대 국화축.. 더보기
한의약박물관에서 만나는 약초이야기 요즘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환절기에는 갑자기 변하는 날씨에 건강을 잃기 쉬운데요, 이럴 때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생활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자칫 소홀하게 관리할 경우 환절기 날씨에 건강을 잃고 고생할 수 있어요. 숲토리는 가을맞이 나들이로 한의약박물관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과거에는 어떻게 약초를 캐고 약으로 복용했는지,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약초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그럼, 숲드림 요정 숲토리와 함께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으로의 여행 떠나 보실까요?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2006년에 개관한 곳으로, 지난 2011년에는 서울시 문화시설 평가 최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될 만큼 자료 전시와 문화 공간을.. 더보기
제주도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숲, 한남시험림 싱그러운 삼나무에서 풍겨오는 독특한 향기와 기분 좋은 흙 내음이 폐부에 스며들어 도시의 찌든 스트레스는 어느새 사라지고 평온함만이 남는 이 곳, 제주 한남시험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과학연구를 위해 하루에 제한 된 탐방객들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한남시험림은 한라산의 남동사면 해발 300~750m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 생태체험 숲길로 유명해진 사려니오름을 비롯해 거인악, 마분악 등의 오름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체로 평탄한 길이 이어져 있죠. 비가와도 물을 머금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용암지대가 대부분인 제주에서 한남시험림은 드물게 물을 머금을 수 있는 습지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3,000mm에 달하는 강수량과 온대•난대•아열대 기후 특성을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이곳은.. 더보기
덕수궁, 창덕궁 등 고궁의 가을모습은? 가을바람이 소슬히 불어옵니다. 가을비가 내렸고, 낙엽이 길을 뒹굴기 시작하는 요즘, 밖을 바라볼 때마다 무작정 걷고 싶어지는데요. 걷기 좋은 곳을 떠올려보면 늘 가장 먼저 손에 꼽히는 곳이 고궁입니다. 발자국을 내딛으며 낙엽을 툭툭 치다 보면 시간마저 바스락거리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낙엽만 바라보다 보면 이곳에 어떤 나무가 있는지는 알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사실 궁궐에는 아주 다양한 나무들이 있습니다. 나라를 책임지는 임금이 업무 후 정서적인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을 텐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유명한 궁궐에는 어떤 종류의 나무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조선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후에 1394년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인 1395년에 경복궁을 완성하게 됩니다. ‘큰 복을 누리라’는 뜻.. 더보기
숲에서 산림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은 어디? 지루했던 장마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뜨거운 태양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면 늘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여름 더위를 잊게 해주는 물놀이 시설이죠. 워터파크, 한강둔치 물놀이장 등은 여름만 되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물놀이장이 도심 가까이 있는 것도 좋지만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다면 이보다 좋은 휴식 장소는 없을 텐데요. 숲이 주는 싱그러움과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계곡물, 생각만으로도 상쾌하지 않나요? 가족들과 숲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일시적 특권!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물놀이장을 운영중인 휴양림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가평 해발 400~500m의 명지산 자락에 있는 강씨봉 자연휴양림은 가평에 있는 몇 개의 휴양림 중에서도 가장 깊숙한 .. 더보기
경제적으로 휴가를 즐기는 알뜰휴가지! ‘템플스테이’, ’오토캠핑장’ 등 올해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올해엔 휴가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7%의 응답자가 여름휴가를 가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곧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인데, 왜일까요? 응답자의 58%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이라고 답했다는 군요. 주머니 사정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휴가지에 가도 즐겁게 놀기 어려운 법. 하지만, 모든 휴가가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알뜰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늘 무언가에 휘둘려 오면서도 정작 그 이유를 잘 알지도 못해 지쳐갔던 나를 위해 ‘더하기’보다는 ‘빼기’를 위한 휴가로 가장 적절한 장소는 산 속의 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편안하게 쉬면서 자신을 들여다보는 템플스테이를 이번 휴가로 선택해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