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한국임업진흥원 창립 1주년 '돌잡이' 이벤트! 2013년 1월 26일! 바로 한국임업진흥원이 첫 돌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지난해 출범 이후 여러분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 온 한국임업진흥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욱 발전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국임업진흥원 블로그 '숲드림'에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은 이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바로 '돌잡이 이벤트'! 첫 돌을 맞이한 한국임업진흥원, 돌잡이로 무엇을 잡으면 좋을까요? 여러분이 원하는 돌잡이와 한국임업진흥원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달아 주세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려요~ 2013년에도 '숲드림'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더보기
올해부터 시작되는 목재법! 어떤 변화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하 목재법)이 지난 2012년 5월 23일 공포된 지 일 년 뒤인 2013년 5월 24일부터 시행될 계획입니다. 이 법률은 목재가 탄소감축 효과와 친환경 소재임을 인정받아 목재의 이용을 촉진하고 목재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담고 있습니다. 이로써 1970년대 이후 침체상태를 면치 못했던 우리나라 목재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된 것이죠. 20~30년 전만 해도 합판산업을 중심으로 한 목재산업은 주요 수출산업 중의 하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목재산업을 둘러싼 국내외의 경영여건 악화로 목재산업의 경쟁력은 점차 약화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중요.. 더보기
친환경 고품질 힐링푸드! '밤'의 재배 방법은? 밤(chestnut)은 오랫동안 우리의 생활문화와 함께해온 식품(가정과실)이자 대표적인 산림 단기 소득품목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치매예방, 노화방지뿐 아니라 피부 미백 및 주름 완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통 민속 힐링푸드(healing Food; 몸이나 마음을 치유하는 음식 또는 음식을 통해 질병을 개선하고 사람을 살린다는 뜻)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죠. 이처럼 밤이 친환경 식품으로 각광 받음에 따라, 밤나무 재배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생산기술 매뉴얼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밤나무 재배에서 생산 매뉴얼 제작 및 보급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인 밤을 생산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재배기술이 정지전정이라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 더보기
정글의 법칙 아마존 '워터트리'처럼 물이 나오는 '고로쇠'나무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 지난 시즌의 인기를 이어가며 매주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맨손으로 살아가는 병만족의 모습과 그에 대한 동경이 ‘정글의 법칙’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힘든 오지생활을 꿋꿋이 이겨내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정글의 법칙을 통해 난생 처음 보는 신기한 열대식물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 또한 인기의 비결이죠. 특히 이번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화제의 식물은 지난 시즌 '바누아투'편에 이어, 아마존 정글에서 다시 찾아낸 '워터트리'였습니다. 김병만과 미르가 베이스캠스 정비를 하는 사이, 추성훈과 박정철, 박솔미, 노우진은 식량을 찾기 위해 나선 정글 .. 더보기
산양삼 재배, 궁금해요? 그럼 산양삼교육센터! 불로불사를 꿈꾸었던 진시황. 중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하나로 언제나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그와 관련된 많은 일화 중 대표적인 것이 서복에게 멀리 동쪽에 가서 ‘불로초’를 찾아 올 것을 명하였던 것입니다. 불로초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아직까지 불로초의 존재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진시황이 찾아 헤맸던 불로초가 삼(蔘)이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현대에도 산삼은 웰빙 바람을 타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작물 중의 하나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산삼의 인기가 꾸준한 비결! 바로 효력에 있습니다. 암을 예방하거나 피로회복을 돕고, 조혈작용, 당뇨억제, 혈압조절 등 산삼의 약리작용은 이미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소득 작목으로 인식되어 경북, 전북, 강원도 등을 .. 더보기
스키와 힐링을 동시에! 겨울 추천 여행지, 자연휴양림 best 5!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는 계절적 제한 때문에 이 시즌을 놓치지 않으려는 마니아들이 많습니다. 마침 27년 만에 불어 닥친 한파도 수그러들면서, 한동안 잔뜩 움츠려있던 스키어와 보더들은 삼삼오오 스키장으로 향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유독 눈이 많이 내린 이번 겨울은 스키장의 슬로프가 100% 자연설로 덮여 있어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조건이라고 하죠. 그리고 스키와 보드만큼, 이번 겨울에 놓쳐서는 안 될 매력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얗게 눈 덮인 모습이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고요하면서도 운치 있는 겨울 숲이죠. 추위가 살짝 가신 지금! 겨울철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요? 스키장과 자연휴양림으로 떠나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 더보기
귀농 노하우를 알려 주는 곳은? 산림경영컨설팅센터! 최근 산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산림사업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산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해주는 전문기관이 없어 많은 산림경영인과 귀농·귀촌인들이 아쉬움을 토로해 왔죠.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임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중 오늘은 산림경영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산림경영컨설팅센터’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여러분의 소득향상을 도와주고, 어려움을 함께 상담해 주는 등 임업인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노력하는 ‘산림경영컨설팅센터’! 전문기술 부족과 행정절차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들을 위해 문.. 더보기
세계가 주목하는 혼농임업! 궁금해요? 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러한 것들 중에서 특히 산채류는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죠. 식량이 부족했던 19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국민의 대부분이 부족한 식량을 산에서 채취하였고, 식량자급의 시대에는 부식 재료로의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던 산림부산물이, 경제발전으로 국민소득이 늘어나며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식품으로서 그 가치와 인식이 변해가고 있는 것이죠. 특히 편의성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각종 농약이 과다하게 사용되며 인체에 유해한 농약성분이 식품에서도 나타나자 무공해, 건강식으로 산채류 수요가 점차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을 충당할 산지자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 더보기
[향기 나는 목재의 특징]숲 속 피톤치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나무가 우거진 숲에 들어가면 어떤 향기가 느껴지나요?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상쾌한 향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피톤치드라 불리는 성분에 의한 것입니다. 피톤치드는 나무와 식물이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로 어원을 살펴보면, 그리스어로 식물을 뜻하는 피톤(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치드(cide)가 합쳐져 생긴 말입니다. 감기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 알레르기, 피부질환 예방, 탈취효과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죠. 때문에 예로부터 송편을 찔 때 소나무 잎을 넣어 솔향이 음식에 스며들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부효과도 가지고 있어 지금은 가구와 사우나의 벽체 등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 더보기
목재법, 산림탄소상쇄 등 새롭게 시행되는 산림정책! 2013년 계사년이 밝은지도 열흘이 지났습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롭게 바뀌거나 시행되는 정책들이 있는데요. 매년 꾸준히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임업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귀농·귀촌 인구를 비롯해 임업종사들이 눈 여겨 봐야 하는 2013년 산림정책을 소개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산림정책 놓치지 마셔서 성공적인 산림경영 시대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는 도시지역 주택과 민간이 운영하는 주민편의 시설·사회복지 시설에도 목재 펠릿 보일러의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지난해까진 주택용 펠릿 보일러라도 농산어촌에만 설치가 가능했고, 주민편의시설·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시설에서만 설치가 허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행.. 더보기
스마트폰게임 하면서 나무를 심는 법은? 트리플래닛! 지구를 살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이젠 익숙한 용어가 된 ‘친환경 녹색성장’ 역시 그 중 하나이죠.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국가 차원의 지구 살리기 정책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일간 카타르 도하에선 온실가스 규제 등을 논하는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CCD COP18)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국가적 차원이 아닌 일반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지구 살리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폐자원 재활용,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사용만으로, 게다가 게임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바로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스마트폰 게임 ‘트리플래닛(TreePlanet)’입니다. 지난 2011년 9월 9일, 산림청 유엔사막화.. 더보기
임산물 품질인증,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 KS 마크, Q 마크, 검 마크, 전 마크, 열 마크….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각종 품질인증 마크들입니다. 이러한 마크들은 다양한 물품들에 대한 품질 및 안전도를 공인 기관이 보장한다는 표시입니다. 임산물에도 이러한 품질 보증 마크가 있습니다. 2004년부터 시행된 임산물 품질인증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재·목재제품 등 임산물 품질인증과 산양삼 같은 특별관리임산물의 품질관리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입니다. 임업인을 비롯한 우리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우수한 임산물을 사용 및 식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죠. 올해 4월 26일 시행된 ‘임산물 품질인증 및 사후관리규정’(산림청고시 제2012-33호)에 관한 법률에는 아래와 같은 품목들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제1조(목적) 이 규정은 「.. 더보기
습도조절+인테리어+전기절약, '참숯가습기' 하나면 끝! 지난해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관련 보도 기억하시나요? 전기 가습기에 넣고 사용하는 살균제가 알고 보니 폐 손상과 각종 기관지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게다가 가습기 살균제를 장기간 사용하다 목숨까지 잃었다는 피해 사례까지 공개되어 그야말로 충격이었습니다. 이 보도 이후 겨울철 가습을 위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천연가습기입니다. 젖은 빨래, 달걀 껍데기, 키친타월 등을 활용해 만드는 가습기였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비용도 절감되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지요. 그 중에서도 천연가습기의 대표주자라 할 만한 ‘참숯가습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나무에서 얻는 숯을 참숯이라 합니다. 양질의 참나무를 2,000℃ 이상 고온에서 일주일가량 구워내면 참숯이 만들어집니.. 더보기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비법은? 목재펠릿!!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건강과 함께 걱정되는 난방비!!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큽니다. 주머니 사정이 여유치 않은 상황에서 겨울 난방비 지출은 가계재정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난방비 걱정에서 해방 시켜줄 친환경 연료를 소개합니다. 친환경 연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목재펠릿’입니다. 목재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하여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바이오연료입니다. 목재펠릿은 기름보일러에 이용되는 등유와 비교해 겨울철 난방비를 40%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목재펠릿은 목재나 산에서 벌목 작업 후 남게 되는 자투리 나무, 목공 업소에서 쓰다 버린 나무토막 등을 이.. 더보기
[단기소득임산물] 벼락(?) 맞는 대추나무를 아시나요? ‘벽조목(霹棗木)’이라 불리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예로부터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어 귀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추나무는 양(陽)을 뜻하는 나무로 유명합니다. 여기에 강한 양의 기운을 가진 벼락이 더해졌으니, 양기가 아주 넘쳐 음(陰)의 기운인 재난이나 귀신이 다가 오지 못한다고 믿었습니다. 때문에 벽조목으로 도장을 만들거나 목걸이, 단주를 만들어 차고 다니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행운이 온다고 하였지요. 뿐만 아니라 대추나무는 아들을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꿈에서 대추나무를 보면 아들을 낳는 것으로 믿었으며, 폐백을 드릴 때 신부가 펼친 치마에 시부모가 대추를 던져주는 것도 대추나무처럼 귀한 자녀를 많이 낳으라는 뜻이 담긴 풍습입니다. 대추나무가 오래 전부터 풍요와 행운의 상징이었던.. 더보기
[단기소득임산물] 성공적인 귀농 노하우!!표고버섯 재배 방법은? 최근 귀농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1년 귀농 관련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귀농가구는 10,075가구로 2010년도 5,205가구에 비해 93.5%가 늘었습니다. 반복되는 삶에 지친 도시생활을 뒤로 하고 귀농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퇴직 후 귀농이나 할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하려니 선뜻 마음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귀농을 해야 하는지, 어떤 소득 작물을 재배해야 하는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귀농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당장에 소득을 올릴 방법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귀농 초기, 계획적인 산림경영과 함께 단기소득작물을 재배하여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소득작물 중 표고버섯은 고소득 작물로 귀농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보기
친환경 명품 주택, 목조 한옥이 뜬다는데? 전통 주택인 한옥은 한국의 미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한옥이 모여 있는 한옥마을은 외국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은 지금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죠. 외국인관광객뿐만 아니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돌담길과 한옥이 어우러진 거리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특히 북촌한옥마을은 삭막한 도심 가운데 문화의 장소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광명소가 된 한옥에는 우리 선조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널찍한 마당을 두고 자연과 조화를 강조했고 여름 햇빛은 물리치고 겨울 햇빛은 방안으로 들이는 지혜도 담겨 있습니다. 한옥의 처마는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겨울에 따뜻한 햇볕이 방에 머물도록 해줍니다. 천장과 지붕 사이의 넓은 공간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 더보기
교실이 살아있다! 친환경 교육이 이뤄지는 인천구월서초등학교 '학교숲' "여기 이 나뭇가지는 무슨 나무지!?” “여기 봐, 이 나무에는 새가 집을 지었어!” 인천구월서초등학교의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자람동산, 우측으로는 꿈동산이라는 이름의 잘 가꾸어진 학교숲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은지(구월서초 2학년)와 승우(구월서초 2학년)는 학교 안에 조성된 숲에서 즐겁게 뛰어 놀며 동·식물을 직접 보고 배우고 있죠. 학교숲의 나무들 사이를 마음껏 뛰어다니고 수풀을 헤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연휴양림이나 생태체험장이 부럽지 않아 보입니다. 2006년 인천구월서초등학교에 학교숲이 조성되면서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뛰어 놀고 학습하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숲을 통해 얻는 경험들이 아이들에게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가.. 더보기
올 겨울 당신의 건강을 책임질 '숲푸드' Top3! 의식주 전반에 걸쳐 웰빙(well-being)이 유행입니다. 요새는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의 힐링(healing)이 대세이죠. 힐링 역시 웰빙의 한 부분임을 생각한다면, 참된 삶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한 듯합니다. 그래서 웰빙의 순우리말 표현이 ‘참살이’ 인지도 모르죠. 웰빙, 곧 참살이는 물질적 부가 아닌 삶의 질을 강조하는 생활방식입니다. 그런 질 좋은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식습관입니다. 몸도 마음도 허해지기 쉬운 겨울. 심신을 든든히 만들어줄 보양식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명 숲푸드 Top3! 우리 임산물로 만드는 레시피를 잘 익혀두셨다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솜씨를 발휘해보세요. 겨울은 낮이 짧아서 일조량이 부족하죠. 낮 시간 대부분을 회사 건물 안에서 보내는.. 더보기
도심 속 휴식처 도시숲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숲'은 글자 모양도 숲처럼 생겨서, 글자만 들여다보아도 숲 속에 온 것 같다. 숲은 산이나 강이나 바다보다도 훨씬 더 사람 쪽으로 가깝다. 숲은 마음의 일부라야 마땅하고, 뒷담 너머가 숲이라야 마땅하다. 위 글은 소설가 김훈의 에 실린 ‘가까운 숲이 신성하다’라는 글의 한 구절입니다. 내 집 뒷담 너머가 숲이면 좋겠지만, 적어도 내 마음의 일부가 숲이라면 조금은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겠지요. 이것이 도시에 숲이 생겨난 이유입니다. 다른 많은 공간들이 그러하듯, 도시도 결국 사람들이 모인 곳이죠.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숲이 사람들에게로 가까이 다가간 것입니다. ‘쉴 휴(休)’자는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있는 형상을 본뜬 글자이지요. 오늘은 이렇게 도심 속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는 도시숲에 대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