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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가볼만한 전국겨울축제! 찬 바람이 부는 겨울에 외출을 삼가고 집 안에서 활동하기 보다, 추위도 잊을 만큼 즐거운 축제들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전국의 눈꽃축제, 얼음낚시, 불빛 축제 중 다양한 축제를 소개해 드릴게요. 전국 겨울 축제 행사에서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 보세요~! (사진 : 보성군 문화포털 사이트)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축제는 고아한 향을 가득 품은 차밭이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보성차밭빛축제’입니다. 겨울철 저녁 방문하는 사람들의 눈에 즐거움을 주는 다채로운 색으로 물든 차밭에서의 산책은 추위도 잊고 낭만적인 빛의 세계에 푹 빠지게 합니다. 120만개의 화려한 LED전구가 수놓은 은하수터널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환상적인 분위기에 푹 빠져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행사.. 더보기
구기자 효능과 구기자떡 만들기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명약으로 불리는 식품이 있어요. 바로 구기자인데요, ‘불로장생초’라고 불릴 정도로 구기자 효능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기자 효능] 그렇다면 구기자 효능에 대해서 살짝 살펴볼까요? 구기자에는 지방간 예방에 좋은 베타인 성분과 혈압조절에 도움이 되는 루틴,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간이 피로하고 몸이 지쳐있을 때 구기자를 먹기도 해요. 구기자 효능을 기대하는 것이죠. ^^ ‘본초경’에도 구기자 효능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요, 구기자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져서 늙지 않으며 더위와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전해집니다. [구기자 효능과 구기자떡] 꼭 구기자 효능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구기자 자체는 구수하고 달콤하며 맛이 괜찮아요. 차를 끓여 먹거나 차를 끓인 구기자.. 더보기
수능 도시락으로 뭐가 좋을까?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수능이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고, 학부모들은 당일 수능 도시락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음식으로 수능 도시락을 준비해야 할까요? ^^ 우선, 수능 도시락으로는 인스턴트식품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인스턴트식품 안에 들어있는 인공첨가물이 집중력을 요하는 수험생의 컨디션에 미세하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빵, 김밥, 칼로리바 등을 먹기보다 밥과 반찬으로 준비한 수능 도시락으로 조금이나마 긴장된 상태를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밥은 현미나 콩이 들어간 잡곡밥이 좋은데요, 이는 짧은 시간동안 문제를 풀며 집중을 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잡곡은 도움이 될 수 .. 더보기
대추의 효능과 주요 품종 대추는 오래 전부터 우리민족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임산물이에요. 음식뿐 아니라 혼례와 제사 등에도 대추는 약방의 감초처럼 자리하고 있죠. 감초와 성분이 비슷하다고 하며, 한방에서는 다른 약재의 독성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우리 전통음식에서 맛과 영양, 빛깔이라는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재료이기도 한 대추. 동의보감에서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장복하면 늙지 않게 된다’고 대추의 효능이 전해지고 있어요. 실제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경 안정과 소염진통작용 등 대추의 효능은 다양합니다. 특히 피곤하거나 심신의 안정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임산물로 거론되고 있죠. ^^ 대추가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어요. 다만 본격적으로 대량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더보기
표고버섯 영양밥 만드는법 날씨가 쌀쌀해 지는 요즘, 따뜻한 밥 한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숲드림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가을 제철식품 표고버섯을 이용해 표고버섯 영양밥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해요. 여러분도 함게 만들어 보실래요? ^^ ★ 표고버섯 영양밥 ★ (2~3인분)- 영양밥 : 표고버섯 8개, 현미 2컵, 당근·애호박 1/3씩, 대추, 잣, 은행, 다시마 약간- 양념장 : 청·홍고추 각 1개, 부추, 쪽파, 진간장,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 다진마늘 ※ 양념장 만들기① 부추, 청·홍고추, 쪽파를 송송 썰어주세요. ② 썰어둔 재료에 진간장,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고 섞어 줍니다. ③ 완성된 양념장은 밥에 적당히 넣어 비벼 먹습니다. 1. 표고버섯 영양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현미와 다시마.. 더보기
표고버섯 계란말이 만드는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기온 탓에 체온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이럴 땐 잘 먹고 잘 자는 게 최고의 보약인데요, 제철 임산물인 표고버섯을 넣어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장과 혈관을 청소해 면역력까지 높여준다고 알려진 표고버섯으로 고소한 계란말이를 만들면 영양도 듬뿍, 향긋한 표고 향과 씹히는 식감도 끝내줍니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표고버섯 계란말이 만드는 법을 숲드림이 소개해 드릴게요. ^^ ★ 표고버섯 계란말이 재료 ★표고버섯 2~3개, 부추·당근 약간, 계란 2개, 간장1/2 큰술, 참기름, 마늘 2개, 올리고당 1. 표고버섯은 채로 썰고, 부추와 당근은 송송 썰어줍니다. 2. 표고버섯에 간장, 참기름, 통깨, 다진마늘, 올리고당을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3. 계란을 .. 더보기
능이버섯의 특징과 효능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는 버섯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은 버섯의 왕이라 불리는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이 나는 계절로, 버섯의 맛과 향을 좋아하는 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연산 송이버섯은 향과 맛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송이버섯과 함께 버섯 중의 으뜸으로 여겨지는 능이버섯도 가을이면 그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능이버섯은 물 맑고 공기 좋은 깊은 산에서 채취가 가능합니다. 송이버섯, 표고버섯과 함께 버섯계의 3대 천왕(?)으로 불리며,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에서만 구할 수 있는 버섯입니다. ​ 겉모습은 버섯의 갓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은 모양에, 거칠고 거무튀튀한 색을 띠고 있어 외관으로 봤을 때는 조금 실.. 더보기
오미자 먹는방법, 알려드릴까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계절이지만, 일교차가 심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영양가 가득한 제철식품으로 건강을 관리하면 좋은데요,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C 등 영양가 가득한 오미자를 활용해 건강을 챙기는 건 어떨까요? ^^ ​ 오미자는 신맛, 단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임산물로 가을이면 그 참 맛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수분을 보충하고 폐를 강화해 기침과 가래가 생기지 않게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오미자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딱 맞는 식품입니다. ^^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오미자 활용 음식 3가지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 가을이면 생오미자를 구입할 수 있으므로 진액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 더보기
좋은 약재를 구별하는 방법! 약재를 잘 구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입하기 전에 몇 가지 정보만 알아둬도 약재 구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좋은 약재와 그렇지 않은 약재, 수입산 약재와 국산 약재를 구분하는 Tip을 살짝궁~ 알려드릴게요. 잘 기억해 두셨다가 약재 구입할 때 참고하세요! ^^ 1. 크기는 작은 것보다 대체로 큰 것을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2. 색깔은 약재 고유의 색이 나야 합니다. 건조 상태가 안 좋으면 약재 색이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약재를 준비할 때는 색깔도 살펴야 합니다. ​ 3. 맛도 중요합니다. 각 약초에는 단맛, 쓴맛, 톡 쏘는 맛 등 고유의 맛이 있습니다. 크고 색이 좋아도 맛이 이상하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4. 향기가 없는 약재가 있을까요? 어떤 약.. 더보기
밤양갱만들기 도전해 보실래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 밤양갱! 몇가지 재료만 구입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특히 집에서 만든 밤양갱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달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밤! 추석 제수음식으로 쓰고 남은 밤을 활용해 숲드림과 함께 밤양갱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 ★ 밤양갱만들기 재료 ★- 밤 조림 : 밤(20개), 물(800ml), 설탕(150g), 소금(0.5ts), 꿀(1ts)- 양갱 : 팥앙금(500g), 한천가루(2ts), 물(200ml), 설탕(100g)​ ​ 1. 밤양갱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밤 껍질부터 제거합니다. ​ 2. 껍질을 벗긴 밤은 냄비에 담아 다 잠길 정도의 물.. 더보기
추석명절 장보기와 식품구입 노하우 다른 때보다 빨리 찾아온 추석명절. 제수음식 마련을 위한 장보기 계획은 다 세우셨나요? 추석명절을 건강하고 알뜰하게 보내기 위한 장보기 노하우와 음식 보관 Tip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제수음식 마련으로 늘어난 수요를 틈타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속여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로 명절 전에 장을 볼 때는, 구입하려는 음식이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석명절 제수음식의 대부분은 산에서 나는 임산물로, 밤, 대추, 잣, 호두, 버섯, 곶감, 고사리 등 그 종류만도 무척 다양합니다. ​ 그렇다면 품질이 좋고 안전한 임산물을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눈으로 보기에 좋은 임산물을 고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지만, 정부기관에서 인정.. 더보기
마 효능과 마 부침개 만드는 법 산에서 나는 임산물 중 ‘산 속의 장어’라고 불리는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마’가 그것인데요, 마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에는 소화기능을 돕는 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마의 끈적끈적한 ‘뮤틴’이라는 성분이 위궤양에 걸리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 변비, 피부미용, 피로회복 등에도 좋다고 하여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가진 마! 그렇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보통 즙으로 갈아서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우유와 요구르트, 과일, 야채 등과 같이 갈아서 마시거나 국이나 부침개 등을 만들때 감자 대신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숲드림은 마의 고소한 식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마 부침개를 만들어 볼까.. 더보기
[특색 있는 산촌마을 ⑧] 경남 거창의 '월성마을' 국토의 남단에 위치한 달빛 고운 월성 산촌마을은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 산간지형에 부락이 형성된 전형적인 산촌입니다. 주민들은 남덕유산 지류의 월성계곡 부근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마을을 터전으로 살고 있습니다. 월성 산촌마을은 마을 뒤로 남덕유산이, 앞쪽에는 금원산이 치솟아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마을 앞 작은 폭포와 여울계곡 옆에는 키 큰 나무들로 우거진 월성 숲이 있어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긴 마을 방문객들에게 숲 속 휴식을 제공합니다. ^^ 또 잘 가꾸어진 돌담과 화단, 아름드리 정자나무 등 마을 안에는 작은 볼거리와 쉼터가 있어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고랭지에서 자란 더덕, 표고, 사과, 딸기 등 친환경 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월성 산촌마.. 더보기
수능 앞둔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대학진학을 앞둔 고3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시험은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입니다. 올해 수능은 11월 13일(목)에 치러지는데요, 이제 채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 앞둔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약초차'​]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학부모들은 좋은 환경과 좋은 음식고민할텐데요,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다양한 음식이 있겠지만, 숲드림은 약초를 활용한 차와 음료를 추천 드려볼까 합니다. ^^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긴장감 때문에 불안 상태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날씨가 더운 날에는 잠도 잘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럴 땐 신경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볶은 산조인은 어떨까요? ^^ ​[수능 앞둔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약초차.. 더보기
산딸기 효능과 산딸기빙수 만드는 법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딸기! 소담한 흰 꽃과 함께 붉은 색의 열매가 특징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더운 여름의 잃어버린 입맛을 자극합니다. 보기에도 탐스럽게 생긴 산딸기는 안토시아닌, 비타민C, 탄닌 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부에는 물론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요즘에는 매실 및 오디와 함께 발효효소의 재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얼린 우유와 함께 빙수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숲드림이 산딸기빙수 만드는 법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 ★ 산딸기 빙수 재료 ★우유(250ml 한 팩), 인절미(2개), 견과류(1/2줌), 산딸기(1/2줌), 산딸기 소스 ☞ 산딸기 소스 : 산딸기(200g), 설탕(50g), 물(20g), 레몬즙(5g), 전분.. 더보기
[특색 있는 산촌마을⑦] 전남 화순의 ‘봉하마을’ 봉하마을은 전남 화순에서 30㎞ 거리에 있는 산촌입니다. 자동차로 약 40분정도가 소요되며, 마을 인근에 운주사와 수락산이 자리해 있어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은 인근의 운주사와 수락산의 마고선녀 폭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 등을 둘러보며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이곳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촌마을체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봉하마을의 주요 임산물은 감, 표고버섯 등이 있고요, 농산물로는 쌀, 고추, 옥수수, 콩 등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2003년에 농협이 주관하는 팜스테이 마을정비사업으로 마을만들기사업이 처음 추진되었으며, 2004년에 마을 청년회 주도로 봉하리 마을가꾸기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산촌개발마을사업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 더보기
옻나무의 효능과 옻닭 만드는 법 더운 날씨 때문에 기운이 없는 요즘, 여름철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 여름철 중에서 가장 덥다는 삼복기간이 되면, 예부터 영계백숙과 민어탕 등을 복달임 음식으로 해먹었습니다. 세 번의 복날 중 최소 한번은 백숙을 먹지만, 이번에는 옻나무를 넣어 만든 백숙을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옻나무를 넣어 만든 백숙 ‘옻닭’! 숲드림이 옻닭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테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옻은 옻나무에서 나는 수액을 말합니다. 어떤 분들은 열매라고 잘못 알고 계시지만,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어 나오는 수액이 바로 옻입니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렇게 얻어진 옻은 예부터 목공용 도료나 약재로 쓰였습니다. 옻나무가 약재.. 더보기
약초 종류별 탕제 달이는 방법 약을 달이는 것은 정성이라는 말이 있죠. 얼마나 마음을 다해 달였느냐에 따라서 약의 깊이가 달라진다는 의미일 텐데요, 생활 속 건강을 위해 약초 탕제방법을 숲드림이 알려드릴게요. ^^ 생잎을 가진 약초나 말린 약초를 약으로 먹기 위해 물과 함께 달이는 것을 보통 ‘탕제(湯劑)’ 또는 ‘탕약(湯藥)’이라 부릅니다. 탕제는 약재를 물에 끓여 약재의 찌꺼기는 버리고 약재에서 우린 약물을 먹는 것인데요, 약초의 효능 외에도 물로 병을 씻어 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초를 달이기 위해서는 우선 달일 약재를 얇게 썰어 약탕기에 넣어야 합니다. 이때 약탕기가 없다면 유리내열냄비로 달여도 되며, 끓일 때는 약탕기 또는 내열유리냄비 안에 약재를 넣고 그 위에 3~5cm 정도 물이 올라올 정도로 양을 맞춰주는 것이.. 더보기
[특색 있는 산촌마을⑥] 충남 청양의 ‘남천리마을’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아낙네의 숨결이 전해지는 칠갑산 동쪽 지류에 자리한 남천리! 이곳 남천리는 맑고 푸른 햇살이 내리쬐는 청양군 정산면의 청정자연지역에 있는 산촌마을입니다. 남천리마을에는 각종 야생화와 산나물, 산열매가 지천으로 널려있고요, 야생동물과 철새, 텃새들의 보금자리를 볼 수 있어 생태관광지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남천리는 예전에 남천사라는 고려시대의 절이 있었기에 ‘남천삿골’, ‘절골’, 또는 ‘남천사동’, ‘남천동’이라 하였습니다. 이후 절이 없어지고 탑만 남았으므로 ‘탑골’, ‘탑동’, ‘탑곡’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의 형태로 기후가 온화하며, 구한말 홍주의병에 참가한 이식의 묘가 있는 역사성이 짙은 마을로 매년 정월에는 마을축제인 ‘동화제’.. 더보기
[특색 있는 산촌마을⑤] 강원도 강릉의 ‘대기리마을’ 강릉시 왕산면에 자리한 대기리마을은 사람이 가장 살기 좋다는 해발 700m에 있는 푸른 고원마을입니다. 선자령과 대관령을 거쳐 고루포기산, 닭목령, 삽당령 등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능선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대기리는 본래 강릉군 구정면 지역으로 큰 터가 있어 한터라 불리기도 했는데요, 마을이 워낙 넓어서 처음에는 3개리(평촌, 닭목, 한터)로 되어 있었지만 1960년대 화전민들이 고루포기산 중턱을 개간하여 고랭지 배추를 심는 안박덕 마을이 생겨 4개리가 포함된 마을이 되었습니다. 고루포기산 자락에는 60만평의 대규모 고랭지 배추밭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피덕령 정상에 위치한 이곳은 마치 떡메로 떡쌀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겨서 안반덕 또는 안반데기라 불립니다. 안반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