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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예술을 새겨 넣는 나무조각 예술, 나무조각가 정상기 작가 몸에 좋은 과실, 목재, 첨단 신소재 개발에까지 쓰이는 나무. 여러분은 나무를 볼 때 무엇을 떠올리나요? 여름엔 시원한 그늘을, 집안을 예쁘게 꾸며주는 인테리어 가구를, 공기를 맑게 해주는 공기 정화기능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나무에겐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나무를 이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나무조각가 정상기 작가입니다. 정상기 작가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사각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개인전을 가졌는데요. 정상기 작가가 나무에게서 느낀 생명력은 무엇일까요? 나무에 혼을 불어 넣는 작업을 하는 나무 조각가 정상기 작가를 만났습니다. Q. 얼마 전에 ‘사각의 확장’이라는 개인전이 있었는데 간략하게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이번에 가진 개인전.. 더보기
나무 성분으로 첨단 신소재를 만든다는데 인류가 발전해온 길을 살펴보면 재료와 소재의 개발과 활용능력이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21세기 산업분야의 핵심소재를 연구하는 신소재공학에서 최근 나무가 새로운 재료공급처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비결은 바로 나무 성분의 40∼50%를 차지하는 셀룰로오스 때문입니다. 핀란드나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등 임업선진국에서 국가의 적극적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 응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도 2007년부터 기능성 첨단신소재 개발 연구를 이어왔고, 지난해 세계 최초로 나무에서 추출한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해 그 기술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럼 일단 셀룰로오스가 무엇인지 말씀 드릴게요. 셀룰로오스는 독특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는 체.. 더보기
요즘 뜨는 ‘나무재테크’,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최근 나무재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동산경기 침체와 친환경건축 바람과 맞물려 나무재테크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인데요. 서점가에는 나무재테크와 관련된 책이 출판되고, 뉴스에서는 조경수 재배가 새로운 대안재테크라며 관련 내용을 보도하고 있지요. 나무재테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사를 대변하듯 온오프라인에서는 조경수 재배 관련 커뮤니티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2천원 가량 하는 종묘가 성목이 되는 4년 후엔 10만원 정도가 된다고 하니 재테크 수단으로 이만한 방법이 없을 법합니다. 일각에선 잘만하면 60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대안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나무재테크, 과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대구에서 조경수 재배 컨설팅을 하고 있는 나무와 문화연구소 이광.. 더보기
[부부의 날] 결혼 5주년에 갖는 리마인드 웨딩 목혼식은? 남편, 그리고 아내. 모두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고 평생을 함께 걸어가는 이들. 탈무드는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늙은 배우자”라고 했습니다. 부부란 세상 누구보다 의지하고 살아가는 서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쁘나 괴로우나 묵묵히 서로의 곁을 지켜온 부부만큼 가깝고 소중한 존재가 또 있을까요? 하지만 수십 년을 남남으로 살아온 남녀가 오랜 시간 함께 살아가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누구보다 다투기도 많이 다투는 존재 또한 부부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화목한 부부관계가 유지되기 위해선 대화와 서로에 대한 배려는 필수! ‘부부의 날’을 맞아 세상 전부를 준다 해도 바꿀 수 없는 여러분의 반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세계부부헌장/백년해로헌장 - 인내하며 다툼을 피하.. 더보기
아픈 나무를 돌보는 병원이 있다? 없다? 지난 식목일에 다들 나무는 심으셨나요?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산림파괴 등으로 인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은 이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많은 사람이 나무심기에 동참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심은 나무 관리! 제대로 하고 있나요? 모든 생명체는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줘야 무럭무럭 자라는 법! 나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나무를 심고 나서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애써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시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는데요. 우리가 아플 때 병원을 찾듯, 나무도 아플 땐 병원에 가야 합니다. 바로 ‘나무병원’이죠. 나무병원? 조금 생소한 장소일 텐데요.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운영하는 나.. 더보기
<어린이날> 피노키오, 어린왕자 등 동화 속 나무이야기!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 꿈과 희망을 먹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동화는 좋은 친구이자, 선생님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동화는 예전부터 전해져 오는 신화, 전설, 민화 등을 아이들에게 알맞도록 꾸민 것입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이야깃거리와 교훈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동화는 어린 시절이면 누구나 한번쯤 접해보았을 겁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동화를 가장 좋아하나요? 영국의 옛날 이야기 연구가 콕스 여사가 1893년에 펴낸 ‘신데렐라’, 덴마크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쓴 ‘인어공주’ 등은 오랜 시간 여러 나라에서 사랑 받아온 동화들입니다.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동화들 속에선 꽤 많은 종류의 나무가 등장하는데요. 오늘은 어린이날을 맞아 재미있는 동화 속 나무이야기를 .. 더보기
4월 22일 지구의 날! 숲을 가꿔 지구를 지켜주세요 4월 18일부터 4월 24일은 ‘기후변화주간’입니다. 정부는 ‘함께해서 행복한 녹색생활 내가 먼저!’라는 주제로 제 5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진행하며 전국 각지에서 기후변화 관련행사를 마련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전국민이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나요? 기후변화주간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됩니다. 지구의 날? 다소 생소한 기념일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산타바바라 해변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제정되었습니다. 첫 기념행사는 1970년 4월 22일 미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과 하버드대 재학생 데니스헤이즈를 중심으로 열렸죠. 이후 전인류에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동참을.. 더보기
제 68회 식목일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 오늘은 4월의 첫날! 앞으로 나흘 뒤면 식목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식목일이 제정된 것은 1949년, 올해로 68회째를 맞이합니다. 국민식수(國民植樹)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식목일! 전쟁 등으로 황폐화된 우리나라의 산림이 다시 울창한 숲으로 변모하는 데에는 식목일의 영향이 매우 컸는데요. 최근엔 이러한 식목일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게 합니다. 혹시 우리나라의 산림이 울창해졌으니 굳이 식목일에 맞춰 나무를 심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오히려 나무심기의 중요성은 예전보다 지금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데요. 그 이유는 해마다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오늘은 식목일의 의미를 기억하며,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보기
다가오는 식목일! 나무 심고 탄소 줄여야 하는 이유 지구온난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자주 듣게 되는 말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전세계 곳곳에서 강력한 가뭄, 태풍, 혹서 등의 기상 이변이 나타나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1979년 관측 이후 북극 빙하가 가장 적게 줄어들며 우리나라에 사상 최악의 한파를 몰고 오기도 하였죠. 온실효과는 산업혁명 이전부터 존재하였지만, 산업혁명 이후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 사용량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온실가스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여 전세계적으로 바다와 공기의 온도가 상승하는 지구온난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를 발생시키는 주범! 바로 이산화탄소(CO2)입니다.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는.. 더보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비밀의 화원은 어디? 배우 조인성의 전역 후 첫 방송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 선남선녀 배우 조인성, 송혜교의 만남 이외에도 몰입도 있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에서 연일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3회 방송에서는 아름다운 식물들로 가득한 송혜교의 비밀의 화원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 끌기도 하였는데요. 오늘은 드라마 속 비밀의 화원의 실체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딘지 궁금하시죠? 송혜교의 비밀의 화원이 위치한 곳, 바로 경기도 용인의 ‘한택식물원’입니다. 한택식물원은 20만 평의 규모로 36개의 테마정원, 재배온실 8개동, 연구소 1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생식물 2,400여 종과 외래식물 7,300여 종 등 총 9,700여 종, 1,000여만 본의 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 더보기
민둥산 숲 가꾸기 40년! 어떤 변화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전세계 곳곳에 심각한 자연재해가 불어 닥치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던 지구촌은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죠. 이제 전세계는 환경보호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가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 중 하나가 파괴된 숲의 복구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숲 복구에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0년 말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6,369천ha로 국토의 63.7%에 해당하며, OECD 국가 중 핀란드(73.9%), 일본(68.2%), 스웨덴(67.1%)에 이어 네 번째로 산림율(국토면적 대비 산림면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1ha(100m×100m)당 평균 임목축적은 125.6㎥로 OECD 평균 1.. 더보기
작지만 강한 조직 만들 계획!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을 만나다 임업 및 임산업의 진흥을 위해 세워진 한국임업진흥원. 올해 첫 돌을 맞게 되었습니다. 창립 첫 해 한국임업진흥원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임업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각지를 돌며 힘써 왔죠. 오는 1월 26일 첫 돌을 맞는 임업진흥원이 지난 한해 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향후 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이동섭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다음은 이동섭 원장과의 일문일답. Q: 한국임업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지난 1년간 기관을 이끈 소감과 보람에 대해 한 말씀해주세요. A 한국임업진흥원은 우리나라 임업과 목재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해 설립된 임업 기술 서비스 전문기관입니다. 설립 첫 해이니만큼 어려움도 따랐으나 임산업의 성장의 기초를 다진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동.. 더보기
[향기 나는 목재의 특징]숲 속 피톤치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나무가 우거진 숲에 들어가면 어떤 향기가 느껴지나요?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느끼는 상쾌한 향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피톤치드라 불리는 성분에 의한 것입니다. 피톤치드는 나무와 식물이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로 어원을 살펴보면, 그리스어로 식물을 뜻하는 피톤(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치드(cide)가 합쳐져 생긴 말입니다. 감기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 알레르기, 피부질환 예방, 탈취효과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죠. 때문에 예로부터 송편을 찔 때 소나무 잎을 넣어 솔향이 음식에 스며들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부효과도 가지고 있어 지금은 가구와 사우나의 벽체 등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 더보기
목재법, 산림탄소상쇄 등 새롭게 시행되는 산림정책! 2013년 계사년이 밝은지도 열흘이 지났습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롭게 바뀌거나 시행되는 정책들이 있는데요. 매년 꾸준히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임업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귀농·귀촌 인구를 비롯해 임업종사들이 눈 여겨 봐야 하는 2013년 산림정책을 소개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산림정책 놓치지 마셔서 성공적인 산림경영 시대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는 도시지역 주택과 민간이 운영하는 주민편의 시설·사회복지 시설에도 목재 펠릿 보일러의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지난해까진 주택용 펠릿 보일러라도 농산어촌에만 설치가 가능했고, 주민편의시설·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시설에서만 설치가 허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행.. 더보기
호빗과 너도밤나무의 관계, 궁금해요? 영화 ‘호빗’ 보셨나요? 최근 상영 중인 영화 ‘호빗’이 많은 화제를 뿌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화 ‘호빗’이 인기를 끌면서 전편인 ‘반지의 제왕’시리즈도 함께 이슈에 오르고 있습니다. 3편까지 제작된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죠. 영화 ‘호빗’은 반지의 제왕 이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속 ‘호빗’은 늘 도움을 받는 존재로 그려졌습니다. 인간을 비롯해 드워프, 엘프 등의 도움으로 모험을 헤쳐나갔죠.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에서 위험에 빠진 호빗들이 도망친 숲에서 만난 엔트 종족으로부터 도움을 얻었던 장면입니다. 숲의 수호신으로 그려진 거대한 나무종족 ‘엔트’. 영화를 보면서 엔트는 어떤 나무일까 몹시 궁금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더보기
스마트폰게임 하면서 나무를 심는 법은? 트리플래닛! 지구를 살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이젠 익숙한 용어가 된 ‘친환경 녹색성장’ 역시 그 중 하나이죠.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국가 차원의 지구 살리기 정책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일간 카타르 도하에선 온실가스 규제 등을 논하는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CCD COP18)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국가적 차원이 아닌 일반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지구 살리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폐자원 재활용,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사용만으로, 게다가 게임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바로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스마트폰 게임 ‘트리플래닛(TreePlanet)’입니다. 지난 2011년 9월 9일, 산림청 유엔사막화.. 더보기
교실이 살아있다! 친환경 교육이 이뤄지는 인천구월서초등학교 '학교숲' "여기 이 나뭇가지는 무슨 나무지!?” “여기 봐, 이 나무에는 새가 집을 지었어!” 인천구월서초등학교의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자람동산, 우측으로는 꿈동산이라는 이름의 잘 가꾸어진 학교숲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은지(구월서초 2학년)와 승우(구월서초 2학년)는 학교 안에 조성된 숲에서 즐겁게 뛰어 놀며 동·식물을 직접 보고 배우고 있죠. 학교숲의 나무들 사이를 마음껏 뛰어다니고 수풀을 헤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자연휴양림이나 생태체험장이 부럽지 않아 보입니다. 2006년 인천구월서초등학교에 학교숲이 조성되면서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뛰어 놀고 학습하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숲을 통해 얻는 경험들이 아이들에게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을 가.. 더보기
내 아이를 위한 건강한 선물 1위는? 나무장난감!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입으로 물기도 합니다. 그런데 플라스틱 장난감! 혹시 우리 아이가 환경호르몬에 노출되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스럽기만 부모님들 많으시죠?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친환경 장난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천연소재이고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무로 만들어진 장난감이라면! 믿을 수 있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자란 나무. 그리고 어떤 화학약품이나 색소 처리도 하지 않고 만들어진 나무장난감은 아이들이 입으로 물어도 안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무의 자연적인 감촉과 향기, 안정을 주는 색상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최근 유아용품들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지고 있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요. 다만 아직까지 국내에 믿을 수 있는 나무 유아용품이 없어 아쉬.. 더보기
폐목재 자원의 무한 변신, 어디까지? 폐자원은 더 이상 폐기처분의 대상이 아닙니다. 폐지, 폐건전지 등 고형폐기물부터 폐유 같은 액상폐기물까지 요즘엔 많은 폐자원들이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폐자원을 이용하는 예술 장르인 ‘정크 아트(Junk Art)’라는 것도 생겨났죠. 폐자원이 변화무쌍하게 변신할수록 자원 남용을 줄일 수 있고, 그만큼 친환경녹색성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폐자원 중에서도 폐목재 자원의 재활용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폐목재 자원을 재활용하려면, 우선 폐목재 자원을 수집해야 합니다. 산에서의 벌목 작업 후 남게 되는 자투리 나무들, 목공업소에서 쓰다 버린 나무토막 등이 모두 폐목재 자원입니다. 현재 강원도 북부지방산림청과 무안군 등에서는 일명 ‘숲 가꾸기 산물수집단’을 운영 중인데, 말 그대로 산에.. 더보기
산은 어떻게 우리를 기분 좋게 해줄까요? 산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습니다. ‘산’은 어떤 의미이기에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일까요? 산은 육지에서 주변 지면보다 수백 미터 이상 높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 지형을 일컫습니다. 3,000미터 이상이 고산(高山), 1,000~2,000미터가 중산(中山), 500m 정도가 저산(低山)으로 각각 분류되죠. 이 산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진 지형을 산맥(山脈)이라 부르며, 불연속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 지대는 산지(山地)라 합니다. 이처럼 산은 ‘평지에서 높이 솟아오른 땅’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산’ 역시 땅에 속하는 곳이에요. 그렇다면 ‘높은 땅’인 산이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인,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 높은 산에 오르면 상쾌하고 청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