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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에서 온 편지!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면서 전국에 있는 소나무가 몸살을 앓고 있어요. 어디 나무뿐인가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를 담당한 분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병대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완벽한 방제를 위해 공무원과 군인은 물론 임업인과 병해충 방제 등을 수행하는 산림청 소속의 국유림영림단도 방제에 온 힘을 쏟고 있는데요, 안전사고와 추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국유림영림단의 제주지역 재선충병 긴급방제 현장](사진 : 산림청) 국유림영림단은 지난 9월부터 제주도에 파견되어 현재까지 방제를 수행하고 있어요. 이러한 상황에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과 방제의 중요성을 다른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국유림영림단 단원 한 분이 아내에게 쓴 편지를 산림청에도 보내왔습니다. 편지에는.. 더보기
한국임업진흥원 고객지원센터 이용방법 - 목재 및 목제품 시험분석 의뢰 - 박임업씨는 시골에 집을 지을 계획입니다. 집을 지을 때 사용할 건축목재를 살피던 중 목재의 수종과 강도, 품질 등이 적합한 지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평생 살 집을 짓는 일이기에 품질이 확보된 목재를 사용해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목재 검사를 실시하려니 어떻게 해야 될 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박임업씨처럼 목재 및 목제품에 대한 시험분석을 하고 싶은 분들은 한국임업진흥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목재 및 목재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수종감정, 목제품의 품질인증 등을 시행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거든요. ^^ 임업인과 목재 관련 기업 외에도 일반인들이 의뢰하는 목재 분석, 토양 조사 등의 업무도 처리하고 있어요.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각종 시험분석 관련 접.. 더보기
'2013 목재산업박람회', 이렇게 진행됐어요! ‘2013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가 지난 12월 5일(목)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생활 속 목재문화 실현’이란 주제로 다양한 홍보부스와 취미 목공인들의 공예품이 전시되었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열렸는지 숲드림과 함께 박람회 현장 속으로 가보실까요? ^^ 목재산업박람회는 우리나라의 목재와 목공예 관련 대표적인 행사로 목재산업과 친환경 목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입니다. 목재나노기술, 목조교량, 친환경 접착제 등 목재산업과 관련된 기술과 상품 관련 트렌드에 대해서도 빠르게 알 수 있어요.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요, 목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은 목.. 더보기
DIY 가구만들기 정보 얻어볼까? - 2013 목재산업박람회 - 최근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제품과 그린라이프(Green Lif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성향의 변화로 자연친화적인 목재제품과 목조주택에 대한 선호는 물론, 직접 목제품을 만드는 DIY 가구만들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이런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를 살피고 목재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산림청과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2013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를 준비했습니다. '생활 속 목재문화 실현(Keep the green, Use the green, Save the gree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2월 5일(목)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에요. 어떤 행사들이 열리는지, 우리 함께 알아볼까요? ^^ ‘2013 목재산업박.. 더보기
우리나라 목재가공 산업의 방향은? 목제품이 우리나라 목재소비량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과거에는 원목을 가공하여 상품으로 만들어 소비하는 비중이 컸다면 요즘은 원목보다는 가공이 이뤄진 목제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높아요. 이러한 소비현상은 앞으로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나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일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트렌드를 알고 준비해야 되겠죠? 물론 우리나라 산업 방향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그럼, 우리나라 목재가공 산업의 방향이 어떤지 큰 그림에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책, 책상, 가구와 건축물의 주요 재료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목재로 되어 있어요. 벌채한 원목이 나무 특성별로 가공이 이뤄지면서 다양한 자재로 활용되고 있죠. 그런데 가공에 .. 더보기
꽃송이버섯 효능과 특징 면역이란 우리 몸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면역력이 높으면 해로운 균이 몸 안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면역력이 높아야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암을 예방할 수 있고요, 요즘 같은 겨울철 감기에도 걸리지 않아요. [꽃송이버섯 효능과 특징] (사진 :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집)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식품과 의약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 중 하나가 버섯이죠. 버섯은 몸의 자연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종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버섯 중에서도 ‘꽃송이버섯’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베타글루칸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암환자와 암을 예방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 꽃송이버섯에는 면역력을 .. 더보기
목재 종류와 특징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나무는 크게 뿌리, 줄기(수간), 가지(수관) 세부분으로 나뉩니다. 뿌리는 나무를 지탱하며 물을 흡수하고요, 줄기는 나무의 몸통이 되는 부분으로 양분을 저장하며 물이 이동하는 통로역할을 해요. 또 가지는 잎이 무성한 부분으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포도당과 산소를 생산합니다. 갑자기 왜 나무에 대한 얘기를 하냐고요? ^^ ‘목재’의 특징과 구조에 대한 얘기를 하려다 보니까 나무에 대한 얘기를 먼저 꺼내게 되었어요. 위에서 설명한 나무의 세부분 중 ‘목재’는 어떤 부분에 해당할까요? ^^ 우리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목재는 나무에서 줄기(수간)부분에 해당합니다. 이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 나무 줄기부분을 가공하면 목재가 되죠. 나무가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면 나무를 베어내는 벌목작업.. 더보기
'소나무 재선충'이란 무엇인가요? 사시사철 푸른빛을 자랑하는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소나무가 그것인데요, 우리나라의 국민나무로 여겨질 정도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어요. 옛날부터 소나무는 궁궐, 한옥 등 건축자재로 널리 사용되었고요, 솔잎은 약 또는 음식의 향신료로도 쓰였답니다. 그만큼 생활 속에서 소나무의 쓰임은 폭넓었죠. [소나무 재선충 발생지역 모습] (사진 : 산림청) 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올 때 잠시 거한다는 전설을 가진 소나무, 그런데 지난 1988년 부산 동래구 금정산을 시작으로 국내 소나무의 수난이 시작됩니다.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이 발견되기 시작했죠. 너무나 빠른 감염 속도에 사계절 푸른빛을 띠던 소나무의 빛깔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국내에 처음 재선충이 발견되고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다가, ‘.. 더보기
귀농·귀촌 성공을 위해 이것만은 꼭! 평균수명 연장으로 100세 시대가 된 지금, 중장년 분들의 관심사는 온통 ‘은퇴한 후의 삶’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활동이나 자녀 교육에 신경 쓰느라 은퇴 후의 삶을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했는데요, 귀농·귀촌을 한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은퇴 후에 막연히 시골에 내려가 농사나 짓고 살아야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귀농·귀촌 역시 말처럼 쉽지만은 않아요. 어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95%는 초기 소득이 거의 없고, 5% 정도가 연소득 1억 원 이상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막연히 귀농·귀촌 했다가는 ‘제2의 행복한 삶’을 누리기는커녕 힘들어 질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간략한 가이드를 제시해 드리려고 해요. ^^ 귀농·귀촌을.. 더보기
나무가 갑자기 죽어간다? 토양진단 서비스를 받아보세요! 농사를 지을 때 토양이 건강하지 못하면 작물의 건강도 보장할 수 없어요. 토양이 오염되면 그곳에서 자라는 작물과 그 작물을 먹는 인간도 건강을 보장할 수 없게 되죠. 균형 잡힌 건강한 토양이어야 병해충에도 강한 작물이 생산되는데, 나무를 심을 때도 토양의 건강함은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래서 나무를 심기 전이나 나무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토양진단을 받아 보는 게 필요합니다. 피부가 좋아야 좋은 화장품을 써도 그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처럼, 토양이 건강해야 나무의 건강도 보장할 수 있어요. 토양에 대한 진단 없이 관행적으로 나무를 심을 경우 나무가 죽거나 병해충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하거든요. 나무가 죽거나 아프면 안 되잖아요? ^^ 실제로 올바른 토양진단 없이 나무가 심어진 도시의 숲과 공원 등에.. 더보기
한반도농원의 재미있는 대추 재배 이야기 지금 우리 임업인에게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어요. 한중 FTA 바로 그것인데요, 중국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임산물과 농산물이 거대 중국 생산물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작기 때문이에요. 대추 또한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적게는 50배에서 많게는 100배까지 재배면적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규모가 대단하죠. 한반도농원 농장지기도 중국을 해마다 다녀오고 있지만 중국의 변화를 무서울 정도로 느꼈다고 합니다. 한중 FTA를 위해 중국은 모든 임산물과 농산물의 생산 준비를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실로 무섭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어 보여요. 하지만 우리나라도 그냥 있을 수는 없겠죠? ^^ 국내 임산물 중 특히 대추는 친환경 저농약 인증의 중단과 더불어 아직도 관행농법에 대부분 머물러 있어요. .. 더보기
[임업인 에세이] 나와 호흡하는 산양삼 산양삼 심화과정 교육생 김종원. 1991년도 내 나이 21살 동양란(東洋蘭)을 채취하러 전국을 다니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난에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젊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았던 그 때, 난을 채취하다 우연히 산양삼을 만 . 났 . 다 . 산양삼과의 인연의 시작은 난을 채취하다 우연히 삼(參)을 만나게 된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패션업계 MD라는 화려한 직업 속에 숨겨진 도시적인 단면과 기계적인 움직임, 반복적인 생활에 지쳐갈 무렵, 마침 부모님의 업을 이어 산양삼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산양삼 심화과정 교육은 이동섭 (전)한국임업진흥원장님과의 인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동전 전 원장님이 교수님으로 재직할 당시 수료생으로써 2년간 보고 듣고 배운 것이 지.. 더보기
‘친환경 산채와 산양삼’ 사랑, 푸새&G 농장 황진숙 대표 산 속에 펼쳐진 신세계라고 해야 할까. 황진숙 대표의 ‘푸새&G’ 농장은 깊은 산골짜기 소나무 군락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의 비탈길에 가지런히 하늘을 향해 있는 소나무 사이사이로 잡풀을 걷어내고 만들어놓은 산양삼과 산채 재배지는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죠. 소나무 향과 어우러진 은은한 산채와 산양삼의 향이 코끝을 간지럽게 합니다. ‘푸새&G’ 농장에서 황 대표가 재배하고 있는 산채는 곤드레와 곰취, 산마늘과 취나물 등 총 4가지입니다. 산양삼도 7~8년산부터 10년이 훌쩍 넘은 것들로 깊은 산속의 정기를 그대로 담아 그 약성이 남다르죠. 일 년 내내 신경을 써야 하는 산촌의 임업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한창 바쁠 때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산나.. 더보기
탄소흡수원법 시행의 의미 작년 초 제정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한 법률’(이하 ‘탄소흡수원법’). ‘탄소흡수원’이라는 다소 낯선 용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 법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탄소를 언급한 것으로 봐서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것이라고 추측은 되는데, 구체적으로 이 법이 산림에 혹은 산림을 경영하는데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전히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탄소흡수원법은 무엇이며 시행됨에 따라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일까요? 궁금증을 해소를 위해 탄소흡수원법에 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담당자로부터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두 가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석탄이나 ..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 청도 와인터널에서 감와인을 만나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그리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코리아 스파클링 인 뉴욕(Korea Sparkling in New York) 행사와 APEC 정상회담, G20 재무장관회의. 이들의 굵직한 행사에 빠지지 않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행사를 빛내는 건배주 감와인이죠. 청도의 특산물 청도반시에 우리의 정서와 끈기를 담아 세계 최초의 감와인을 만들어낸 신지식 임업인 하상오 ㈜청도감와인 대표를 만나 그의 묵직하면서도 달콤한 감와인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세계적인 포도 와인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풍부한 감미와 부드러움을 가진 청도 감와인. 청도의 대표적인 임산물인 떫은 감 ‘청도반시’로 제조된 세계최초의 감와인 ‘감그린’은 탄닌이 풍부하여 화이트와인이면서도 레드와인의 특징까지 고루 갖춘 특별한 와인이.. 더보기
청년들의 즐거운 귀농 • 귀촌 살이 ‘명랑시대’ 도시의 젊은 청춘들이 즐거운 시골살이를 위해 하나, 둘 모인 명랑.시.대(명랑한 청년들이 시골에서 대안을 찾다). 도시에서 사는 청년들은 하나같이 취업 준비와 숨 가뿐 직장 생활, 그리고 보다 윤택한 삶을 위해 경쟁하듯 살기에 여념이 없건만, 숲드림이 만난 명랑.시.대 청년들에게 그런 경쟁은 안중에도 없어 보입니다. 도시를 벗어나 시골을 바라보며 남들과 다른 청춘을 살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그들의 얼굴은 환하기만 하죠. 자신의 재능을 고스란히 살리며 즐기는 시골살이의 설렘 때문일까요? 또 다시 그들만의 방식으로 시골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명랑.시.대. 명랑.시.대의 카페 운영자 유희정 씨를 만나 젊은 청년들이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귀농 · 귀촌의 모습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첫 모임 때 큰 .. 더보기
천년을 견디는 전통 한지, 내구성의 비밀은 닥나무! 우리나라 고유의 기법으로 만든 전통한지. 비단의 수명은 오백 년이지만 한지는 천 년을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지의 내구성은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751년에 출간된 책으로 1966년도 발견 당시 본문 내용을 판독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상태가 양호했습니다. 종이의 수명이 최대 100년인 것에 비하면 무려 10배 이상의 수명을 가진 것이죠. 1,200 여 년의 세월을 견뎌낼 정도로 우수함을 가진 전통한지는 우리나라의 고유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지는 닥나무껍질을 가공하여 손으로 만든 종이를 일컫습니다. 구한말 서양식 종이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종이를 한지라고 구분하여 부르게 되었죠. .. 더보기
합판업계 최초로 ‘KWood’를 획득한 선창산업 여러분은 좋은 제품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나요? 공산품은 에너지효율등급, KS마크 등을 농축산물은 유기농과 생산이력을 확인하지 않으시나요? 품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모두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증한 품질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죠. 이러한 품질인증제도가 목재제품에서도 시행되고 있는데요. 바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인증하는 목재제품품질인증제도입니다. 목재제품의 강도, 인체유해성, 친환경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품질인증’을 표시해 주고 있죠. 품질인증마크는 정확한 품질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데요. 최근 합판업계로 최초로 목재제품품질인증마크 ‘KWood’마크를 획득한 기업이 있어 만났습니다. 다음은 종합목재 제조전문기업 선창산업 합.. 더보기
디지털 경영혁신대상, RFID로 산양삼 품질, 유통 관리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산양삼의 생산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산양삼 재배이력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18일에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에서 국내 디지털 지식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창조경영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최우수상인 국회과학기술혁신포럼 회장상을 수상하였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자란 산양삼 하나하나 마다 RFID태그가 달린다는 ‘산양삼 재배이력시스템’은 무엇일까요? 한국임업진흥원은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임업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사업화 촉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사적 미션 및 비전을 지원하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고객만족과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경영 V.. 더보기
중금속을 흡수하는 나무 포플러 신품종 개발 석탄산업은 우리나라의 산업과 경제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말 석유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석탄산업은 사양길을 걸으며 광산들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폐광에서 나오는 중금속이나 폐석 등이 폐광 인근 하천, 토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광산이 있던 자리에는 개울을 따라 붉은 색의 물이 흐르거나 산속 옹벽이 구릿빛이 될 정도로 광물찌꺼기의 오염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런 폐광 근처의 숲에서는 풀과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차적으로 농작물을 오염시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중금속을 없앨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는데요.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중금속을 흡수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