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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임업백서

나무가 갑자기 죽어간다? 토양진단 서비스를 받아보세요!


농사를 지을 때 토양이 건강하지 못하면 작물의 건강도 보장할 수 없어요. 토양이 오염되면 그곳에서 자라는 작물과 그 작물을 먹는 인간도 건강을 보장할 수 없게 되죠. 균형 잡힌 건강한 토양이어야 병해충에도 강한 작물이 생산되는데, 나무를 심을 때도 토양의 건강함은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래서 나무를 심기 전이나 나무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토양진단을 받아 보는 게 필요합니다. 


피부가 좋아야 좋은 화장품을 써도 그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처럼, 토양이 건강해야 나무의 건강도 보장할 수 있어요. 토양에 대한 진단 없이 관행적으로 나무를 심을 경우 나무가 죽거나 병해충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하거든요. 나무가 죽거나 아프면 안 되잖아요? ^^



실제로 올바른 토양진단 없이 나무가 심어진 도시의 숲과 공원 등에서는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거나 죽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죠. 한국임업진흥원의 토양조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토양조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토양진단 서비스는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임업기술 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요. 그 중 토양조사팀에서 실시하는 ‘산림토양조사’ 서비스는 나무가 자라는 일반 산지뿐만 아니라 공원, 가로수 등 우리가 생활하는 녹지공간에 대한 토양진단을 합니다. 



최근 공원과 가로수 등 도시 숲에서 나타나는 피해는 해충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도 있으며, 토양이 건강하지 못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토양진단 의뢰도 늘어나는 추세에요.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사는 토양환경이 나빠지면 나무가 약해지면서 그만큼 병해충 피해의 가능성도 높아져요. 일반인이 사전에 이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기는 쉽지 않죠. 



[토양진단 프로세스] 


도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 주고, 도시숲으로서 고유한 기능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도시의 공원과 가로수를 가꾸는데 한국임업진흥원의 토양진단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현장밀착형 토양진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지자체, 업계 등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사례 1.] 용인시 아파트단지 

용인시에 있는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 나무가 건강하지 못해 죽어간다며 조사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조사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토양조사팀이 그곳을 찾아갔죠. 우선,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조경지를 관찰했어요. 나무에 대한 생육 상태와 병해충 피해도 보고, 토양의 배수불량 등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둘러보았죠. 



총 20개의 조사지를 선정하여 나무의 피해 현황과 토양 상태를 정밀조사하고,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토양진단에 대한 종합의견 및 토양개량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제시한 방안으로 아파트 단지 내 나무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에 기여했답니다. ^^ 


[사례 1.] 창원시 

도시개발기본계획 상의 환경영향평가를 준비하는 창원시청 도시계획과로부터 현장조사 의뢰를 받았습니다. 조사 의뢰에 따라 현장에 가서 산림입지토양환경 및 임지생산능력급수 평가를 실시했어요. 



‘간이산림토양도(1976)’ 및 ‘임지생산능력급수도(2012)’를 참고로 구분되지 않은 총 6개 필지에 대해 입지환경 및 토양환경을 조사했죠. 


환경영향평가 항목인 임지생산능력급수(임업에 적합한지 정도를 나타내는 것)를 토양의 깊이, 토양이 건조한 상태와 습한 상태, 침식도, 토양의 딱딱한 정도와 치밀도, 토양의 성분이나 성질 등을 조사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했어요. 그리고 그 조사결과는 창원시의 환경영향평가 준비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



토양진단이 필요하신 분이나 기관은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토양조사’ 서비스를 이용해 주세요. 토양조사팀은 식재지의 토양진단 서비스 외에도 흙살리기, 산림토양 정보구축, 임지생산능력 평가, 조림(재배) 적지선정 등의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 한국임업진흥원 '산림토양진단' 서비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