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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하면 어떤 이점이? 아무리 술을 멀리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코냑, 보르도 와인, 스카치 위스키 정도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모두 외산 주류인 이들은 공통점 하나를 갖고 있는데 어떤 건지 혹시 아시나요? 상표 명칭이 곧 생산지명이라는 점입니다. 코냑(Cognac)은 프랑스 중부 샹파뉴 지방의 항구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브랜디의 이름 역시 코냑입니다. 보르도(Bordeaux) 또한 프랑스 서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며, 스카치(Scotch)는 스코틀랜드(Scotland)를 뜻하는 또 다른 단어입니다. 생산지명이 브랜드 네임이 된 이 같은 사례는 더 많습니다. 바로 ‘지리적표시제’라는 것을 등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임산물과 농수산물 들 중에도 지리적표시제 등록 상품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트를 통해 자세히 알아.. 더보기
겨울철 별미 '곶감' 임가 소득 확대에 한 몫 한다는데 겨울철에 먹어야 제맛인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겨울철 간식하면 단연 곶감이 최곱니다. 곶감은 영양이 풍부해서 겨울에 과일을 먹을 수 없었던 시절에 영양간식으로 인기였습니다. 비타민A, B1, B2, 당질, 타닌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겨울철 감기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곶감을 ‘비위를 돕는다. 비위가 허해서 잘 먹지 못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을 치료한다. 입맛을 돋운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겨울 영양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곶감이 이제는 임가 소득자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곶감의 원재료인 떫은감 재배면적은 1997년 대비 267%(2010년기준)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와 비례해 소비량도 크게 늘었는데 수입량을 포함해 약 2만 톤.. 더보기
폐목재 자원의 무한 변신, 어디까지? 폐자원은 더 이상 폐기처분의 대상이 아닙니다. 폐지, 폐건전지 등 고형폐기물부터 폐유 같은 액상폐기물까지 요즘엔 많은 폐자원들이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폐자원을 이용하는 예술 장르인 ‘정크 아트(Junk Art)’라는 것도 생겨났죠. 폐자원이 변화무쌍하게 변신할수록 자원 남용을 줄일 수 있고, 그만큼 친환경녹색성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폐자원 중에서도 폐목재 자원의 재활용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폐목재 자원을 재활용하려면, 우선 폐목재 자원을 수집해야 합니다. 산에서의 벌목 작업 후 남게 되는 자투리 나무들, 목공업소에서 쓰다 버린 나무토막 등이 모두 폐목재 자원입니다. 현재 강원도 북부지방산림청과 무안군 등에서는 일명 ‘숲 가꾸기 산물수집단’을 운영 중인데, 말 그대로 산에.. 더보기
제 11회 '산의 날' 산림휴양 치유박람회에 다녀왔어요 여러분의 생일은 언제이신가요? 생일은 누구에게나 일년 중 가장 뜻 깊고 행복한 날입니다.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아름다운 장소로 여행을 떠나 이 특별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아름다운 가을에는 고운 단풍으로 물든 ‘산’과 함께 행복한 생일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산은 추억을 만들기에 그 어떤 장소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배경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산’도 생일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산’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이미 알고 계신 분도 있을 텐데요. 산의 생일은 '산의 날'인 10월 18일입니다. 그렇다면 ‘산의 날’은 어떻게 정해졌을까요? .. 더보기
임업이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이유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계절 가을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자연이 그려준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기 위해 산으로 발길을 옮기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산은 우리에게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작품을 선물하는 곳이며, 휴양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마음의 안식처이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기특한 산이 무궁무진한 경제적 가치까지 가졌다는 사실!! 여러분은 혹시 알고 계셨나요!? 세계적 흐름으로 녹색성장과 임업이 그린오션(Green Ocean)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산림자원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요소로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국가들이 탄소 의존형 경제를 탈피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녹색경주(Green Race)를 펼치는 상황인데요. 이에 우리도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임업이 엄청난 .. 더보기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 해답은 '임업'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64%는 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림이 많은 만큼 임업과 관련된 산업이 발전했을 법도 한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녹색성장의 세계적인 흐름 속에 산림이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등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이런 기대에 맞춰 산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한편, 미래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해 초 출범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미래의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입니다.출범취지"미래 산림강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임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1. 임업인의 소득 증대 및 임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2.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 성과의 신속한 산업화3. 목제품 품질인증, 산림토양, 임산물 품질 검사 전문기관그런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