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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임산물 재배 사관학교! 임산물교육센터 개원 지난 4월 25일 한국임업진흥원이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에 임산물교육센터를 개원하였습니다. 이번에 개원한 임산물교육센터는 지난해 경북 영주시 건립한 산양삼교육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원한 것인데요. 임산물 재배농민에게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유통•품질관리와 제도 등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해 교육이수 후 타 재배자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산물교육센터는 산양삼반과 산채반으로 운영되며, 총 66명의 교육생과 함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각각의 반은 매월 2회씩, 총 12주의 강의를 통해 임산물의 재배환경 이해와 재배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교육 과정은 현장체험과 실습 위주의 심도 있는 교육으로 재배기술의 현장 적용 능력 향상을 통해 재배 임가의 .. 더보기
사람 목숨을 구했다는 산마늘(명이나물)은? 봄바람이 살랑거릴 때면 겨우내 내렸던 눈을 뚫고 산마늘의 새싹이 고개를 내밉니다. 고기를 싸먹기 딱 좋은 크기에 연한 마늘 향이 나는 산마늘은 몇 해전부터 빠르게 쌈 채소로 인기가 급부상한 봄나물인데요. 산마늘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재배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임가 소득상승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산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입니다. 자양강장효과가 높은 산채로 ‘명이(命)나물’, ‘신선초’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죠. ‘명이’라는 별명은 조선시대에 울릉도로 이주한 100여명이 겨우내 육지에서 가져간 식량이 떨어져 굶어 죽기 직전에 눈을 뚫고 돋아나 산마늘 싹을 발견하고, 이것으로 3개월 정도의 겨울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한데서 유래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목숨을 구한 식물이라 하여 ‘명이나.. 더보기
봄나물의 참맛! 산채의 여왕 '두릅' 재배 방법 봄이 되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향긋한 봄나물! 여러분은 어떤 봄나물을 좋아하나요? 푸른 색감과 향긋함으로 잃어버린 입맛도 되돌리고, 봄철 춘곤증을 달아나게 하는데도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그 중에서도 산채의 여왕이라 불리며 봄나물 중에서도 가장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나물이 바로! 두릅입니다! 살짝 데친 두릅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느껴지는 봄의 맛과 향 때문에 봄철 두릅초회 한 번 먹지 못하고 지나가면 서운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봄을 상징하는 두릅은 어떻게 재배할까요? 맛 좋은 두릅의 재배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두릅나무는 평지부터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까지 자생하는 내한성이 매우 강한 식물입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양지식물로 자갈이 .. 더보기
반갑지 않은 봄 손님! 춘곤증을 이기는 봄나물은? 3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활기찬 3월!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해진 햇볕과 함께 어김없이 봄철 불청객 황사가 찾아오며 완연한 봄에 접어들었음이 느껴지는 요즘! 기지개 켜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피곤하다’, ‘졸리다’, ‘짜증난다’ 등의 단어를 습관적으로 내뱉게 됩니다. 봄철 반갑지 않은 또 다른 불청객! 바로 ‘춘곤증’ 때문이죠.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 뒤에 소화도 잘 안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하는 증상을 우린 춘곤증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의학용어는 아니고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 부르고 있죠. 춘곤증은 겨울의 매서운 .. 더보기
봄의 시작 '입춘'에 꼭 먹어야 하는 산나물! '오신반' 봄을 알리는 첫 절기, 입춘(立春)입니다. 올해 입춘은 2월 4일로 봄을 알리는 날이죠. 이맘 때가 되면 얼어붙었던 땅이 풀리고, 움츠러 든 몸의 기운이 활짝 펴는 시기입니다. 입춘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오신반(五辛槃)이라고 해서 눈 밑에서 갓 돋아난 햇나물을 먹으며 봄을 맞이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겨우내 잃어버렸던 입맛을 돋워주고, 겨울 동안 섭취하기 어려운 비타민 등을 섭취하여 영양을 보충하기 위함입니다. 오신반은 다섯가지 나물을 말하는데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움파(겨울에 움속에서 자란 빛이 누런 파), 멧갓(말린 갓), 무초, 승검초(당귀싹), 달래, 평지(유채), 부추, 무릇, 마늘 등 입춘 무렵에 자라는 어린 싹 중 매캐하고 쓴맛이 강한 다섯 가지 나물을 무쳐 먹는 것을 .. 더보기
평창에서 열린 '산채·산양삼 현지설명회'를 다녀와 보니…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산양삼 및 산채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국내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강원지역은 생산량뿐 아니라 재배면적 또한 높은 비율을 자치하고 있어 농가 소득원으로 크게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1월 15일 1시! 평창에 위치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산채•산양삼 재배관리기술 및 마케팅 전략 현지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현재 평창지역은 42농가가 183ha의 면적에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산채류는 353농가가 122ha에서 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는데요. 신품종 선정, 재배관리, 임간 재배기술,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기술 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죠.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이 산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