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참 많이 들어봤지만 흔하지 않은 버섯인데요. 소나무 숲에서만 채취할 수 있고 인공재배가 어려워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요. 이렇게 귀한 버섯을 먹으려면 제대로 알고 먹어야겠죠? 송이 제철을 맞아 송이버섯 효능과 송이버섯 보관하는 방법, 손질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볼게요.^^ 송이버섯, 어디에 좋을까? 송이버섯은 성인병 예방, 항암 작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어요. 지방 함량이 적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물질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해요. 송이버섯에 함유된 ‘크리스틴’은 항암 성분으로, 위암, 직장암 등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을 돕는다고 하고요. 또, 송이버섯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D,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 및 체력 보강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소화를 잘되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고 알려졌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독이 없으며 맛이 달고 향이 짙다.’, ‘나무에서 나는 버섯 중 으뜸이다.’, ‘위의 기능을 돕고 식욕을 증진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기를 더해 준다.’라고 송이에 대해 적혀 있어요. 송이버섯, 어떻게 보관할까? 추석 선물로 송이를 받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흔하게 접하는 버섯이 아니라 보관법과 손질법이 궁금하실 거예요. 송이버섯을 생으로 보관할 때는 헝겊, 창호지 등 습기를 잘 빨아들이는 종이로 한 개씩 포장한 후 냉장고에 두면 1~2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더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땐 냉동시키거나 말리면 되는데요. 송이에 묻은 흙, 이물질을 잘 닦아낸 후 은박지, 창호지, 신문지로 낱개 포장하여 영하 20℃ 이하에서 급랭시킨 후 비닐 팩에 넣어서 냉동칸에 보관하면 돼요. 진공 포장할 수 있다면 더 좋고요! 보관법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죠?^^ 냉동 송이를 해동시킬 때는 먼저 찬물에 소금을 풀어 진한 소금물을 만들어요. 이 물에 송이를 5분가량 담그면 송이의 향이 유지되면서 알맞게 해동된다고 해요. 송이를 말려서 보관할 때는 통째로 실에 꿰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두거나 얇게 썰어서 건조하면 되는데요. 습기와 고온에 주의해야 해서 쉽지 않은 작업이랍니다. 송이버섯 손질법은 간단해요. 송이 특유의 향을 살릴 수 있도록 짧은 시간 내에 씻으면 된답니다. 오랫동안 물에 담가 놓으면 송이의 향이 날아가 버리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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