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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숲길산책

양평 가볼만한 곳, 산나물 공원 두메향기!


 


 

자연의 힘으로 자라는 식물을 야생화라고 하는데, 이들 중 먹을 수 있는 것을 ‘산나물’로 구분합니다. 산나물도 결국 야생화인 셈인데요. 그렇다면 산나물로도 공원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양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떠오르는 산나물공원 '두메향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양평에서 찾는 느림과 여유


경기도 양평은 해발 1천m가 넘는 용문산과 명산들이 남북으로 자리 잡고, 남한강과 북한강을 흘러내려온 푸른 물줄기가 만나는 명당입니다. 또, 서울 근교에 있어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기도 하죠.



물 좋고 산 좋은 곳에 자리한 ‘두메향기’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판에 박힌 도심 생활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에게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사진만 봐도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지 않나요?



능선을 따라 조성된 느림의 길, 사색의 길, 선택의 길 등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을 복잡하게 했던 생각은 사르르 자취를 감추어 버린답니다.


자연과 예술, 문화를 동시에!



두메향기는 ‘향기 나는 산나물 공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고 건강과 예술,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두메향기의 콘셉트죠. 갤러리 락에서 작품을 구경하며 한 템포 쉬어갈 수 있어요. 



갤러리 락에서는 하우스 웨딩을 치를 수 있어 운이 좋으면 예식 장면도 볼 수 있을 거예요. 자연 속에서 하는 결혼식을 꿈꾼다면 두메향기의 갤러리 락도 후보에 넣어보세요. ㅎㅎ



주변과 조화를 이룬 건물이 눈에 띄는데요. 무슨 건물일까요? 장독대에서 눈치채셨을지 모르겠는데요. '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 '산 옥상으로 올라가면 두메향기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그냥 지나쳐선 안 될 곳입니다.



레스토랑 '산'에서는 산나물 공원답게 산나물이 들어간 음식과 두메향기에서 개발한 산나물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산나물의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아이스크림,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온실정원 '휴'는 식물정원이자 카페로 조성되어 있는 곳이에요. 계속 걸었던 몸을 의자에 뉘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죠?



곰취, 참취, 방풍나물 등 각종 산나물은 물론, 여러 야생화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 두메향기를 추천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심수원인데요. 신비롭고 고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련을 마음껏 볼 수 있는 테마원입니다.



두메향기에서는 산나물축제, 나리꽃축제, 수련전시회 등 계절따라 자연을 즐기는 축제가 열리고요. 습지원, 푸르내폭포, 항아리정원 등 다양한 테마원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답니다.


양평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여러 곳이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산나물공원 두메향기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경치를 즐기기도 전에 지치는 감이 있는데요. 두메향기는 마치 나만 아는 소중한 공간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일 거예요.^^



이용안내

- 이용시간 : 오전 10시 ~오후 6시(오후 5시까지 입장)

이용요금 : 어른(대학생 이상) 8천 원,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4천 원, 지역주민 4천 원

공식사이트 : dumenamul.com





두메향기 찾아가는 길

- 경의중앙선 양수역 1번출구 무료셔틀 주말 운행

- [내비게이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