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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숲길산책

무주 반딧불 축제와 반디랜드!


 

 

'무주' 하면 덕유산, 무주구천동 계곡 등 여러 곳이 유명하지만, 반딧불이를 보기 위해 무주를 찾는 분들도 꽤 많아요. '반딧불이'를 테마로 하는 무주 반딧불 축제는 2015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무주 반딧불 축제와 아이들 체험학습장으로 좋은 반디랜드를 함께 소개할게요.


 


예전에는 시골에서 반딧불이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환경오염, 빛 공해가 심해지면서 점차 반딧불이를 보기 힘들게 되었죠. 이제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을 가늠하는 하나의 지표로 여겨지고 있어요. 어른들에겐 친근한 곤충이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반딧불이가 참 낯설 거예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진 무주 설천면 일원은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요. 그만큼 무주가 청정지역이라는 뜻이겠죠?



무주에서는 매년 반딧불 축제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반딧불을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무주 반딧불 축제는 19회를 맞이할 정도로 역사가 깊어요~



반딧불 축제는 어른들에겐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겐 자연과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텐데요. 무주 천혜의 자연 속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반딧불을 보고 싶다면,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미리 신청하세요!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오후 7시 20분 반딧불 탐사지로 출발해 약 한 시간 동안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답니다. (신청하기 ☞ http://goo.gl/wImSwy)


가족 단위라면 청정 무주에서 보내는 1박 2일의 생태탐험도 추천하고 싶어요. 1박 2일 동안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숲 밧줄놀이, 낙화놀이(전통 불꽃놀이) 관람, 풀벌레소리 듣기, 별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신청하기 ☞ http://goo.gl/gbqV9e)



이 외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등에 마음속 소망을 달아보는 반디소망등달기, 나의 소망을 담아 하늘 높이 날려 보내는 반디소망풍선날리기도 참여할 수 있고요. 마지막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남대천 맨손송어잡기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죠?^^



아이들이 무주 반딧불 축제에서 반딧불이와 곤충에 흥미를 보였다면 반디랜드를 방문해보세요. 곤충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곤충박물관, 무주군에서 운영하는 반딧불이 연구소,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천문과학관까지~ 반디랜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최적의 학습장소랍니다.


무주의 반딧불이와 함께 여름을 장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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