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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행복가득 산촌마을

열탈진, 일사병, 열사병 증상과 응급처치 알아두기!


 

 


 

며칠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은 논, 밭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특히 위험하므로 대비가 필요한데요. 열탈진, 일사병, 열사병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열사병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열사병은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 꼽히는데요.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됐을 때, 우리 몸이 열을 내보내지 못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매우 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할 때 열사병이 발생하기 쉽죠.



중추신경 장애로 의식 장애가 올 수 있으며 혼수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겁습니다. 심한 두통과 오한 증상을 보이며, 뇌병증, 신부전, 간손상 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적절한 응급처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열사병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고 대비해야 합니다. 열사병 증상을 발견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합니다.


1.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2. 환자의 옷을 시원한 물로 적시고, 선풍기 등으로 시원한 바람을 쐐줍니다. 이때, 체온이 너무 내려가지 않게 주의합니다. 3. 의식저하가 동반됐을 때는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일사병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보통 ‘더위 먹었다’고 하는 질환이 바로 일사병입니다. 강한 직사광선을 오래 받은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일사병에 걸리게 됩니다.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 무력감, 현기증, 심한 두통의 증상을 보입니다.



일사병 응급처치 방법은 간단합니다. 서늘한 곳에 환자를 편안히 쉬게 한 후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열사병과 마찬가지로 의식이 없을 때는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합니다.


열탈진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2015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열탈진 환자가 제일 많습니다. 열탈진에 걸리면 땀을 많이 흘리고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간 오르며, 근육경련, 창백한, 오심 또는 구토 증상을 보입니다.



열탈진 증상에 대한 응급처치로는 우선 시원한 곳에서 쉬게 하고요. 스포츠 음료나 주스(투명과즙) 등을 마시면 좋습니다.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 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회복되지 않으면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열경련

- 증상 : 어깨, 팔, 다리, 복부, 손가락의 근육경련

- 응급처치 : 1. 서늘한 곳에서 휴식 2. 스포츠 음료 또는 주스 섭취 3. 경련이 멈춘 후에도 한동안 휴식 4. 1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되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저염분 식이요법을 한 경우에는 응급실 방문

#열실신

- 증상 : 실신, 어지러움증

- 응급처치 : 1. 시원하고 평평한 장소에 눕힘 2. 물, 스포츠 음료, 주스 등을 마시게 함



폭염 대비 행동요령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알아볼까요?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물, 스포츠 음료, 과일 주스 등을 마시면 좋은데요.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미자차를 추천합니다.^^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피해주시고요~


외출할 때는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낮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장 더울 때입니다. 가능하면 이 시간대에는 밭일, 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75세 이상의 어르신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 만성질환(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등)을 가진 어르신들이 폭염에 취약한데요. 연로한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분들은 안부 전화로 건강을 챙기도록 합니다. 내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이웃 어르신을 챙기는 미덕을 발휘하면 참 좋겠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 하순 이후 일사병,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이니까 더운 게 당연해~'라는 생각으로 만만하게 볼 폭염이 아닙니다.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폭염에 대비해 열탈진, 일사병, 열사병 증상과 응급처치에 대해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위 내용은 보건복지부 보도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