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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행복가득 산촌마을

전라북도 가볼만한곳, 진안 마이산과 학동마을


 

 


 

마이산이 있는 진안에 가보셨나요? 진안은 짙은 초록의 여름 풍경을 즐기셔도 좋고요,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 다녀오셔도 좋은 곳인데요.^^ 전라북도 진안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마이산과 씨없는 곶감마을로 불리는 학동산촌생태마을에 대해 살펴볼까요?


마이산 도립공원



전라북도 진안에서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마이산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 나란히 솟아 있는 모양새가 유명하죠.^^




진안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마이봉은 철마다 다른 모습을 연상시켜 네 개의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안개를 뚫고 나온 봉우리의 모습이 쌍돛배 같다고 해서 에는 돛대봉, 숲이 울창한 여름에는 용의 뿔 같다고 해서 용각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말의 귀 같아 마이봉, 겨울에는 정상에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처럼 보여 문필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요. 사람들의 관찰력과 작명 솜씨가 참 대단하죠?^^



은수사 뒤 편, 탑사 앞 쪽 기암절벽에 붙어 자라는 줄사철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380호입니다. 마이산의 줄사철나무 군락지는 우리나라 내륙지방에서 줄사철나무가 자라는 북쪽한계선인데다가 나무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죠.


줄사철나무는 낙엽이 지고 나면 삭막한 주변 모습과 대조를 이뤄 더 멋진 그림을 그려내는데요. 삭막한 산에 푸르게 피어 있는 줄사철나무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마이산이 전라북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받는 이유, 바로 탑영제인데요. 마이산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는 탑영제가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실 겁니다.^^



이맘때면 암마이봉을 뒤덮은 1만 송이의 능소화가 핍니다. 탑사의 능소화를 사진에 담기 위해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올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탑사의 돌탑은 1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무너지지 않고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안전한 곳에 모셔져 있는 것이 아닌데도 말이죠. 태풍이 불어도 흔들리기만 할 뿐, 결코 쓰러지지 않아 그저 불가사의로 여겨질 뿐입니다.




역 고드름 역시 탑사에서 볼 수 있는 신비한 현상인데요. 탑사의 돌탑 아래 떠놓은 정화수에서 고드름이 자란다고 합니다. 30cm 이상 자란 역고드름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탑사를 찾아옵니다. 미스테리를 간직한 탑사, 가볼만 하겠죠?^^



마이산은 지리 교육을 위해서도 가볼만한곳이랍니다! 역암으로 된 마이산에는 움푹 패인 굴들이 있는데요. 이 굴들이 바로 풍화작용에 의해 생겨난 풍화혈(타포니지형)입니다. 풍화혈이 있는 역암 지형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고 하는데요. 마이산의 풍화혈을 보는 것도 꽤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즐거움이 넘쳐나는 씨없는 곶감마을(학동마을)


마이산에 이어 전라북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진안 학동마을! 학동마을은 지난 2009년 여름에 꼭 찾아가봐야 할 산촌마을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죠~



물론 마을 앞 냇가에서 첨벙첨벙 물장구치며 놀다가 지칠 땐, 나무 그늘 아래서 쉬어보세요.^^


 


마을 냇가가 아닌 숙소 앞 물놀이장에서 노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숙소, 주차장, 물놀이장이 한 곳에 있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숙소 앞에 물놀이 시설이 있어 부모님이 아이들 보기에 좋고요. 숙소 앞, 천변, 도로변 등 주차공간이 많아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정도면 아이가 있는 가족이 와도 재미있게 놀다 갈 수 있겠죠?



'씨없는 곶감마을'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이 학동마을에는 감이 유명합니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곶감단지가 있어 가을이면 감 따기, 곶감말리기, 감식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전라북도에 가볼만한곳을 찾고 계시다면 진안의 마이산과 학동마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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