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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숲길산책

서울단풍명소 Best 7


여러분, 단풍여행 다녀오셨어요? ^^ 아직 제대로 단풍구경을 해보지 못했다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단풍을 보러 어디론가 향해보세요. 멀리가기 힘드시다면, 숲드림이 소개해 드리는 서울단풍명소를 참고해 보세요. ^^


서울단풍명소 #1. 송파구 위례성길

이곳은 과거 백제의 도읍지였던 위례성이 있던 곳으로, 1986년부터 위례성길이라 불리어지고 있는 길입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보는 즐거움과 걷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이하 사진 : 서울시)

 

서울단풍명소 #2. 월드컵공원 희망의 숲 산림욕길 

월드컵공원에는 산림욕길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숲이 있어요. 약 900m의 시원하게 뻗은 산책로와 하늘 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가 장관을 이루고 있죠. 나무 사이를 걷다보면 울창한 숲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하늘공원 계단에서 난지순환길을 따라 걷다가 비포장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산림욕길이 시작됩니다.  



서울단풍명소 #3. 마포구 하늘공원 

과거에 난지도였던 곳에 조성된 하늘공원은 넓은 면적과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시야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특히 가을에는 바람에 휘날리는 은빛 억새꽃이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어 그 사이를 걷고 있노라면 일상의 근심걱정을 잊을 수 있어요. 근처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 도심의 모습과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도 있죠. 



서울단풍명소 #4. 남산 야외식물원

남산은 운동과 산책을 겸하기 좋은 곳으로 야외식물원과 서울타워로 가는 길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은행나무와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가을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서울단풍명소 #5. 중구 덕수궁길

덕수궁 대한문에서 경향신문사 사이의 약 800m 길이의 길도 서울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도심 산책로입니다. 커다란 은행나무, 느티나무, 작은 양살구의 단풍잎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길 곳곳에 있는 덕수궁,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등에서 문화 충전도 덤으로 할 수 있어 연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서울단풍명소 #6. 서초구 양재천

물가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안양천, 중랑천, 홍제천 등의 하천 제방길에 조성된 산책로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차량과 마주칠 일 없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물억새, 수크령 등을 감상할 수 있어요. 탁 트인 시야와 수려한 경관이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서울단풍명소 #7. 성동구 서울숲

서울숲은 뚝섬에 자리해 있으며, 테마별 공원과 고라니와 꽃사슴 등의 동물들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워 가족들과 함께 단풍구경 하기에 좋습니다. 자전거를 탈 수도 있고 각종 동물과 식물을 보면서 생태나들이를 할 수 있어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서울숲으로 단풍구경 떠나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서울은 11월 초순에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고 예측되고 있어요.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숲드림이 소개해 드린 서울단풍명소를 찾아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