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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행복가득 산촌마을

[특색 있는 산촌마을⑦] 전남 화순의 ‘봉하마을’

 

봉하마을은 전남 화순에서 30㎞ 거리에 있는 산촌입니다. 자동차로 약 40분정도가 소요되며, 마을 인근에 운주사와 수락산이 자리해 있어 멋진 풍광을 자랑합니다.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은 인근의 운주사와 수락산의 마고선녀 폭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 등을 둘러보며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이곳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촌마을체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봉하마을의 주요 임산물은 감, 표고버섯 등이 있고요, 농산물로는 쌀, 고추, 옥수수, 콩 등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2003년에 농협이 주관하는 팜스테이 마을정비사업으로 마을만들기사업이 처음 추진되었으며, 2004년에 마을 청년회 주도로 봉하리 마을가꾸기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산촌개발마을사업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었습니다.

 

 

조성된 시설로는 임산물 집하 및 공동작업장, 특산물판매장 및 발효장, 산촌체험센터 5동, 전통식품 가공 및 체험장 2동, 표고재배사, 저온저장고 등이 있고요, 이를 활용해 도시와 산촌의 상호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도농교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봉하마을은 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마을주민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여러 사업을 추진합니다. 그 중 마을에서 수확한 콩을 가공하고 판매하는 일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마을 주요 작물인 콩을 이용하여 메주, 된장, 청국장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요, 마을 방문 체험객들에게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을 활용하여 식사를 제공하는 등 마을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은 주요 소득자원인 메주 가공공장을 중심으로 청국장체험, 인절미체험, 고추·옥수수 따기체험을 운영합니다.

 

봄에는 산나물 채취를 비롯해 산더덕 캐기, 나뭇잎과 풀잎으로 100가지 술 담그기 등이 진행되고요, 여름에는 물놀이와 함께 고추, 옥수수, 깻잎 따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마을 특산품인 단감과 대봉감 따기 체험, 겨울에는 마을 사람들이 직접 농사지은 콩을 이용해 메주 만들기, 청국장 띄우기 등도 진행됩니다. 

 


주민들이 마을의 변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활약하는 봉하마을! 그 노력이 쌓여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다양한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곳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