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인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익추구만을 위해 기업을 경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기업이 산림분야에서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사회서비스를 지역에 제공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일일 것 같은데요, 한국임업진흥원과 건국대학교는 산림분야의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건국대학교가 주관하며 산림청이 후원하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아이디어 공모전’은 산림분야에서 첫 번째로 시도되는 사회적기업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입니다. 지난 4월 8일(화) 한국임업진흥원과 건국대학교가 체결한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7월 4일(금)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습니다.
건국대학교는 그동안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내는 주민공동체 창업과 관련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귀산촌 활성화 모델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발하는 등 산림분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왔는데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또는 법인, 단체, 주민공동체 ▲숲을 테마로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농산촌, 도시공동체 ▲타 분야와 접목한 형태의 혁신적 융복합 산림서비스 창출을 희망하는 법인 및 단체 ▲현재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신청을 준비 중인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서류접수는 오는 7월 4일(금)까지이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7월 14일(월) 최종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예비사회적기업 육성과정 교육 3개월과 팀 당 최대 2백만원의 육성추진비도 지원됩니다. ^^
접수는 공모전 사이트(http://seforest.kr )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이메일과 우편, 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접수 : 이메일(sef2014@naver.com) ■ 오프라인 접수 : 우편 또는 팩스 - 주소 : (143-701) 서울 광진구 능동로 120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305호 - FAX : 02-3437-1302 ※ 문의 : 건국대학교 이진규 연구원 (02-453-3735, sef2014@naver.com) |
공공서비스로만 여겨졌던 산림서비스가 사회서비스로서 사회적경제의 한 영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산림의 잠재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많이~ 응모해 주세요!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다양한 모습을 가진 사회적기업들이 산림분야에서 활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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