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교육기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
기부활동이 생활화 되는 요즘, 기업·대학·공공기관들은 보유한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비영리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교육기부'라 부르고 있습니다.
1시간 반동안 진행된 교육기부 강좌에는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부모님과 떨어졌지만, '신비한 나무 세계' 강좌가 시작되자 금세 집중하는 아이들!
그렇다면 나무 줄기에서 바깥쪽과 안쪽, 즉 변재와 심재는 무엇이 다를까요?
아이들도 그 차이에 대해서 궁금해하며 강좌를 열심히 경청했어요.
여러분들을 위해 그 차이를 설명드리면!
나무의 심재와 변재는 위에서 보는 것처럼 우선 색깔부터가 달라요. 강도도 다르고요.
심재는 생활기능을 상실한 조직으로 나무를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며 강도가 강하지만,
변재의 경우는 수분과 양분이 이동하는 생활기능을 담당하는 조직들로 구성되어 있어
재질이 무르고 연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어때요? 여러분도 이제 심재와 변재의 차이를 명확하게 아시겠죠? ^^
나무에 대한 호기심도 커졌겠다 이제 본격적인 실험을 통해 나무와 친숙해 질 시간이에요. ㅎㅎ
바로 현미경을 통해 나무의 조직을 관찰하는 건데요, 일명 '프레파라트 만들기 체험'!
현미경을 통해 슬라이드글라스를 관찰하는 아이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게 보이죠? ^^
나무의 조직을 얇게 자른 박편에 염색을 해서 나무 조직의 차이를 비교한 아이들은
그 다른 모습에 신기해하고 놀라워 했어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했죠.
역시 호기심 많은 아이들다운 모습이죠? ^^
이밖에도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는 '생장추 체험'도 진행되었어요.
나무의 나이를 분석할 때 실시하는 시료채취방법을 그대로 재연하며
아이들도 직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요,
쉽지 않은 시료채취에 아이들 얼굴에는 금세 땀이 맺히기 시작하더라고요. ^^
그래도 아이들은 자신들이 채취한 시료에서 나이테를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며 즐거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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