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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힐링푸드 임산물

더덕까는방법과 더덕구이 만드는법


 


 


급격한 날씨 변화는 생체 리듬을 깨고,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어요. 아마 지금도 우리 몸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적응하느라 엄청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을 거예요. 게다가 미세먼지가 자주 하늘을 뒤덮어 요즘 겨울 날씨가 참으로 얄궂은데요.

이런 때 먹으면 딱 좋은 식품이 바로 '더덕'이랍니다. 면역력 향상과 먼지, 가래배출에 효과적이거든요! 대표적인 더덕 요리 '더덕구이'를 밥상에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더덕 까는 방법과 더덕구이 만드는 법을 소개할게요~
 



주재료인 더덕과 기름장, 양념장을 만들 재료를 준비해요.


+ 기름장 : 간장(1), 참기름(2)

+ 양념장 : 고추장(2), 설탕(1), 다진 파(2), 다진 마늘(0.5), 깨 약간



더덕이 길쭉하게 생겨서 자연스럽게 더덕을 세로로 깎곤 하는데요. 더덕 까는 방법은 그 반대로 하면 더 좋아요. 칼집을 세로로 한 번 내주고요. 마치 과일을 깎듯이 돌돌 돌려 깎아요.



짜잔~ 보세요, 깔끔하게 더덕 껍질을 깎아냈어요. 이렇게 껍질을 벗겨낸 후 머리를 댕강 잘라주세요.



더덕 까는 것 만큼이나 더덕 진액도 골칫거리죠? 하얀 진액이 손에 묻으면 끈적끈적 잘 떨어지지가 않아요. 혹시 더덕 진액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고요. 더덕을 손질할 땐 위생장갑을 꼭 사용하세요.


TIP 더덕 진액이 묻었을 때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어요.



쓴맛을 없애기 위해 물 3컵, 소금 2스푼을 넣은 소금물에 깐 더덕을 30분 이상 담가 주세요.


더덕의 쓴맛은 사포닌 성분떄문에 나는 맛이에요. 몸에 좋은 쓴맛이니 굳이 없애려고 하기보다 더덕 특유의 쓴맛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더덕구이를 만들기 전에 더덕을 넓게 펴주어야 해요. 더덕을 세로로 갈라 반으로 나누어 방망이 등을 이용해 가볍게 두들겨 주세요.



고추장(2), 설탕(1), 다진 파(2), 다진 마늘(0.5), 깨 약간 등의 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놓고요.



위생비닐에 넓게 편 더덕과 간장, 참기름을 넣고 흔들어주세요. 더덕에 기름장이 골고루 묻도록 말예요.


기름장을 바를 때는 솔이나 숟가락을 이용해도 되는데요. 이렇게 위생비닐에 넣고 바람을 넣은 뒤 가볍게 흔들어주면 손에 기름이 묻지 않아 편리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더덕구이를 만들게요. 팬에 호일을 깔고 기름장을 묻힌 더덕을 앞, 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그다음 불을 끄고 양념장을 바른 뒤 다시 불을 올려 약한 불에서 굽도록 해요. 불을 올린 상태에서 양념장을 바르면 자칫 탈 수 있거든요.


더덕구이를 만들 때 호일을 이용하면 탈 염려가 줄고, 나중에 뒷처리하기가 편해요. 하지만 꼭 호일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니 편의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세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더덕구이가 뚝딱 완성되었어요! 매콤한 양념을 입은 더덕을 보니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ㅎㅎ 




더덕구이를 쭉~ 찢어서 밥에 올려 크게 한 입 드셔보세요. 더덕 특유의 향과 매콤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질 거예요.^^ 오늘은 더덕구이로 건강과 입맛,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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