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산림경영인증 시범사업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 경영 현실에 부합하는 한국산림인증제도를 마련하고자 산림경영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주, 환경, 사회, 경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한국산림인증위원회, 표준분과위원회를 발족하여 운영 중인데요. 표준분과위원회에서는 7개 기준, 48개 지표로 구성된 산림경영인증 표준(안)을 마련하고, 현장 적용성을 평가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산림경영인증 시범사업의 첫 대상지로 홍천 국유림 관리소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가 선정되었고요. 홍천에 이어 두번째로 삼척 국유림관리소 교가경영계획구에서 산림경영인증 시범사업이 실시되었습니다. 홍천 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관리소 중 최초로 FSC 국제산림경영인증은 취득한 곳이기도 한데요. 앞으로 홍천과 삼척 국유림관리소는 시범사업에서 지적받은 사항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개선활동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시범사업의 내용을 토대로 국내 산림경영 여건에 맞는 인증절차와 기준 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원장은 "임산물생산·유통인증(CoC인증)과 연계해 시범인증림에서 생산된 제품을 홍보하는 등 인증 취득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6월부터는 공유림과 사유림까지 산림경영인증 시범사업을 실시하는데요. 여러 시범사업의 내용을 토대로 산림경영인증 표준(안)을 보완하고,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말에는 한국형 산림경영인증 표준을 승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한국형 산림경영인증,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