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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숲드림 이야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채용합니다!


‘입사지원서의 학점, 토익점수, 키, 몸무게가 직무 능력을 나타낼 수 있을까?’ 취업을 준비했던 분이라면 한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겁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기존의 채용 절차 또는 입사지원서의 한계에서 벗어나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채용 방식을 도입합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3월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와 ‘직무능력 중심 채용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버스펙(OVER SPEC)이 아닌 온스펙(ON SPEC)의 능력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는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인데요. 채용공고부터 면접까지 각 채용 절차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가 활용됩니다. 이를 통해 직무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업능력을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게 되는 것이죠.


 


NCS를 도입하면 무엇이 달라지게 될까요? 우선, 채용공고문이 더 구체화됩니다. 지원자가 직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NCS 분류코드, 직무수행내용, 필요지식 및 기술, 직무수행태도 등을 명시합니다.


지원자는 기업 채용공고에서 직무 별로 필요한 능력을 확인하고, 직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NCS 사이트의 경력개발지원 코너를 통해 점검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입사지원서에 학력과 학점은 물론, 가족사항, 키, 몸무게 등 직무 능력과는 무관한 사항이 많았는데요. NCS 기반의 입사지원서에는 불필요한 항목이 모두 삭제되고 모집 대상 직무와 연관 있는 활동 및 자격증을 기입하게 됩니다.


필기시험 또한 의사소통, 자원관리, 문제해결 등의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에 알맞은 문항으로 이뤄지고요.



그동안 면접에서는 일상적이고 단편적인 질문 위주로 면접 내용의 일관성과 직무 관련 타당성이 부족했는데요. 직무 능력에 초점을 둔 질문을 구체화하여 지원자에게 동일하게 질문하고, 평가 매트릭스를 구성합니다. 보다 구조화된 면접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필기시험 개편과 취업준비생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NCS 기반의 필기시험은 내년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인데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NCS기반 채용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www.ncs.go.kr 또는 onspec.ncs.go.kr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