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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숲드림 이야기

행복한 숲드림이 열린 식목일!




지난 4월 5일(일) 식목일을 맞아 한국임업진흥원은 각 지역에서 행복한 숲드림 전도사로 나섰습니다. 보슬비 내리는 궂은 날씨도 막을 수 없었던 행복한 숲드림 현장, 함께 살펴볼까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시우리 마을은 한국임업진흥원과 1사 1촌을 맺은 마을입니다. 지난 2월에는 시우리 마을 주민분들이 임업진흥원으로 발걸음 해주셨었는데요. 이번에는 식목일을 겸하여 직접 시우리 마을로 찾아뵈었습니다.^^ 




시우리는 서울 근교에 이런 곳이 있나 싶게 여유로우면서도 맑은 마을인데요. '친환경 농업 시범마을' 선정되기도 했지만, 임산물이 자라기에도 참 알맞은 곳이랍니다.


제70회 식목일을 기념해 시우리 마을에서 나무를 심기로 했는데요. 아무 나무나 심을 순 없는 법! 마을 공동 소득을 높이고, 추후 산촌 체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두릅나무, 엄나무, 왕보리수, 마가목, 호두나무 등 단기소득임산물 위주로 나무를 골랐습니다.



처음 600그루를 심기로 했을 때는 언제 다 심을 수 있을지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임업진흥원 직원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힘을 합치니 뚝딱! 뚝딱! 나무 심기가 금세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에 목장갑을 낀 어린아이를 보니 그 열정과 노력이 느껴지시죠?^^


 

경기도의 또 다른 곳, 양평 서후 마을에서도 숲드림이 펼쳐졌습니다. 경기 양평군의 서후 마을은 산림청에서 지정한 산촌생태마을인데요. 산촌 활력 증진에 도움을 드리고자 임업진흥원이 나섰답니다~



마을 입구에 마가목 100그루를 심었는데요. 이 또한 임업진흥원 직원과 서후 마을 주민이 합심으로 이뤄낸 성과였답니다.^^ 나무 심기를 마친 후에는 마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산불이 제일 많이 나는 달이 바로 4월입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산을 이용하는 사람의 경각심이 중요한 만큼, 등산로 입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산불 예방에 함께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요 산불조심 만들어요 푸른미래'라는 구호를 열심히 외쳤습니다!!ㅎㅎ


우리가 누리는 푸른 숲은 그냥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사방사업, 조림사업 등 오랜 시간에 걸친 녹화사업의 결과물이죠. 이렇게 아름다운 숲을 더 아름답게, 더 푸르게 보존하고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려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앞으로도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우리 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텐데요. 여러분도 함께 해주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