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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숲드림 이야기

한국임업진흥원 국민모니터단 발대식이 열리다!


"우리가 제공하는 임업서비스가 잘 이뤄지고 있을까?", "서비스가 어렵고 접근하기 어려운 것은 아닐까?" 한국임업진흥원은 궁금했습니다. 고민도 해보았지요. 하지만 잘못된 점은 내부보다 외부의 시선을 통해 잘 드러나곤 하는 법! 그리하여 국민모니터단을 모집하기에 이르렀답니다.


한 달 간의 한국임업진흥원 국민모니터단 1기 공개 모집을 통해 연령대는 물론, 직업군도 폭넓게 하여 총 17명의 모니터단을 선발했는데요. 지난 16일(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 대해 소개하는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국민모니터단과 함께한 발대식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3월 16일(월) 오후 3시로 예정된 발대식을 위해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는 등 손님을 맞이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 테스트도 해보고, 약소하지만 정성을 담은 선물도 한 켠에 가지런히 놓았습니다. 1기 모니터단을 처음 뵙는 자리라 그런지 설레고 떨리더라고요. %EA%B9%9C%EC%B0%8D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모니터단이 도착하고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까지 착석한 후 발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국민모니터단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께 위촉장을 드리고 백을선 총괄본부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위촉식 수여를 마친 후에는 단체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파이팅 넘치는 모습~ 느껴지시죠??


다음으로 백을선 총괄본부장이 축하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셔서 성별, 연령, 직업군을 고려하여 다양한 분을 모니터단으로 구성했다”라며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선으로 잘못된 점을 짚어주면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 비전 선포식 영상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업무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공식적인 자리라 그런지 선뜻 말을 떼기가 쉽지 않는 분위기였는데요.^^ 각자 자기소개를 하면서, 자유롭게 궁금한 점을 질문했습니다. 모니터단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혀주시기도 했고요.



귀산촌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유초연 모니터는 "귀농에 비해 귀산촌 정보가 부족하다"라고 아쉬운 점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에 백을선 총괄본부장은 산촌 미리 살아보기 캠프를 추천했고, 산림정보본부 김재성 본부장은 산림정보 다드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충북에서 오신 홍웅기 모니터는 형제들과 함께 조선뽕나무를 재배 중이고, 임업 6차산업화에 관심이 매우 많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임업소득본부 변재경 본부장이 "5년 만 키워도 생산량이 높은 개량 뽕나무를 이용해 체험과 연계하면 좋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박상현 모니터는 아직 대학생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임업진흥원 출범 전부터 목재 산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캐나다에 비해 목재수급률이 낮은데, 목재가공기술을 키우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학생의 시선에서 때론 국민 편에서 때론 한국임업진흥원 편에서 모니터링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진중 모니터는 70세의 나이로 국민모니터단 중 제일 연장자였는데요. "산림에 대해서는 잘 모르다가 공직생활을 마친 후 시작한 지역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산림녹화에 성공한 나라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모니터링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간담회는 1시간을 꽉 채우고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EC%A2%8B%EC%95%84%20%EB%8F%99%EA%B8%80%EC%9D%B4 모니터단 분들 각자 여러 말씀을 해주었지만, 자연, 산, 나무를 사랑하고 임업의 발전을 바란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EC%97%84%EC%A7%80%EC%86%90%EA%B0%80%EB%9D%BD%20%EC%A2%8B%EC%95%84%EC%9A%94



이후 모니터단 활동 일정과 모니터링 범위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국민모니터단은 앞으로 3개월의 임기 동안 한국임업진흥원의 임업서비스 뿐 아니라 임업 관련 정보, 대외 이미지 등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모니터링을 하게 됩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발대식을 위해 시간을 내어 준 모니터단을 위해 약소하나마 준비한 선물을 나눠드렸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의 대표 캐릭터 드림이가 달려 있는 볼펜이 인기가 많았답니다.^^ 이것으로 발대식은 끝~ 이제 국민모니터단의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