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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숲에서 만난 세상

세계 산림의 날 맞아 트리허그 기네스북에 도전합니다!

 

프리허그는 타인을 안아줌으로써 정신적인 위로를 건네는 캠페인인데요. 허그의 대상이 꼭 사람일 것만은 없겠죠! 나무를 안아주는 트리허그(Tree Hug)도 있다는 사실~%EC%8B%A0%EB%82%A8%20%EB%8F%99%EA%B8%80%EC%9D%B4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기네스북 신기록에 도전하는 트리허그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는 3월 21일(토)은 무슨 날일까요? 즐거운 주말? 20일 다음날? %EB%95%80%EC%82%90%EC%A7%88%20%EC%97%AC%EC%9E%90%EC%95%84%EA%B8%B0 매년 3월 21일은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입니다!^^ 10월 18일 산의 날과 별개로, 산림의 중요성을 전 세계적으로 공감하게 하고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UN 총회에서 세계 산림의 날을 제정했습니다. 역사가 짧아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요.

나무와 숲을 기리는 날이 참 많은데요. 그만큼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뜻일 겁니다. 산림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져다주는지 살펴보면, 우선 산림은 인간과 다른 생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 됩니다.


또, 나무는 우리가 숨 쉬는 데 꼭 필요한 산소를 제공해주고, 탄소를 저장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일조합니다. 지구온난화를 막는 해결사 역할을 하는 셈이죠. 



산사태가 발생하면 재산 피해는 물론,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데요. 큰 비가 내렸을 때 숲은 물을 저장하고, 흙을 잡아줘 산사태를 방지합니다.


어디 그 것 뿐일까요, 산림욕 아시죠? 나무에서 나오는 성분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줍니다. 그리고 숲과 산림이 있는 것 그 자체로도 훌륭한 휴식처가 되고, 놀이터가 되고요.



사실 나무와 숲의 가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나무에게 고마움을 표현해본 적은 있으신가요? 그냥 마음속으로 고마워하는 것 말고 몸으로 표현하는 것 말이예요!

트리허그는 나무 안아주기 운동으로, 나무를 안아주면서 나무, 숲, 자연에게 고맙다고, 참으로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것인데요. 오는 3월 21일(토)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산림청에서 트리허그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현재 기네스북에 오른 트리허그 기록은 지난 2013년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세운 936명인데요. 산림청은 광복 70주년이자 식목일 70회인 2015년을 기려 참가자 목표를 2,015명으로 정했습니다. 2015명의 참가자가 1분 이상 나무를 안아주면 기록 갱신!



트리허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오는 13일(금)까지 www.goforest.co.kr 에서 미리 신청하시고요. 21일(토)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트리허그에 참여하면 됩니다. 당일에는 도전 응원 퍼포먼스, 트리허그 포토타임, 문화공연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리 참가신청을 하신 분들은 '세계기록도전 인증서'를 받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세계 산림의 날, 국립수목원에서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껏~ 표현하고 덤으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도 갱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