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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임업백서

해외에서 사랑받는 국내 임산물 Best 4

여러분은 어떤 임산물을 좋아하시나요?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임산물 중에서 해외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품목은 바로 밤, 감, 표고버섯, 산양삼이라고 합니다. 수출 주요품목인 이 4가지 임산물은 어느 나라에 어떤 형태로 수출되고 있을까요? ^^


 

1. 밤

국내산 밤은 세계적으로도 그 육질과 당도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생산된 밤의 대부분이 수출되고 있고요,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우수 개량종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다른 나라의 밤에 비해 경쟁력이 있습니다.  


 


밤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등 이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건강식품으로  일본, 미국, 홍콩, 대만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깐밤과 군밤용 신선밤, 달게 졸인 감로자 등이 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 



2. 감 

국내 소비자들의 과실소비가 고급화와 다양화로 나아가고, 수입 개방에 따른 열대 과일과의 경쟁도 지속되는 가운데 그 경쟁력에 밀리지 않는 작물이 바로 감입니다. 특히 건조 감 제품은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영양가 높은 고급 식품으로 앞으로의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임산물입니다. 



감의 비타민 C성분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베타카로틴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여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입니다.  

 


<반건시> 

말 그대로 반 건조된 감으로서 감 원래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겉은 졸깃하고 속은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특징입니다. 냉동된 반건시는 일 년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감말랭이> 

하나의 감을 4조각으로 잘라 수분을 45%까지 줄여 말린 것으로 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아이들의 간식으로 선호되고 있습니다. 


<아이스홍시> 

홍시 그대로를 얼린 형태로, -45도에서 급속 냉동하여 유통되고 있습니다. 첨가물이나 유해물질을 넣지 않아 아이스크림을 대신한 건강한 디저트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 표고버섯 

국내산 표고버섯이 해외에 소개되어 건강식이나 영양학적으로 인정받은 지는 불과 20여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아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건조 표고버섯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표고버섯은 목이버섯 다음으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요,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을 생성하는 철분도 다량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



주로 가공하지 않은 신선표고와 건표고가 대만, 홍콩, 싱가포르, 미국, 일본,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4. 산양삼

산양삼은 산삼과 재배환경이 비슷한 숲에 씨앗을 뿌려 자연 상태로 키운 삼을 말합니다. 장뇌삼으로 불리다가 2012년 산양삼으로 명칭이 바뀌어 불리고 있습니다. 


 

산양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피로회복, 당뇨조절, 항알레르기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산양삼은 대만, 미국, 베트남 등에 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우리 임산물 밤, 감, 표고버섯, 산양삼! 앞으로 더 많은 국내산 임산물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희망합니다. ^^ 



※ 일부 사진 및 표 출처 : 임산물 수출종합가이드 핸드북(산림청,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