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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

동지의 유래, 동지에 팥죽 먹는 이유는 뭘까?

12월 21일 수요일 오늘은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입니다.


동지의 유래, 동지에 팥죽 먹는 이유는 뭘까?


동지에는 꼭 팥죽을 먹는데요.
왜?
팥죽을 먹었을까요.



먼저 동지에 팥죽을 쑤게 된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지의 유래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의하면,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서 역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역신을 쫓기 위하여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는 것인데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때 부터였던가요...팥죽과 저의 사랑이..



팥죽은 계절 음식의 하나이면서 신앙적인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팥은 색이 붉어 귀신을 쫓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믿었고 민속적으로 널리 활용되었어요.

전염병이 유행할 때에 우물에 팥을 넣으면 물이 맑아지고
질병이 없어진다고 하여 사람이 죽으면 팥죽을 쑤어
상가에 보내는 관습이 있었는데
이는 상가에서 악귀를 쫓기 위한 것입니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 역시
악귀를 쫓는 축귀 주술행위의 일종입니다.


옛날 조상님들은 동짓날에 무엇을 했을까요?



1. 달력 선물
동짓날부터 태양이 점점 오래 머물게 되어 날이 길어지므로
한 해의 시작으로 보고 새 달력을 만들어 나눴습니다.



2. 귤 진상
제주에서는 특산물 귤을 궁에 진상하였습니다.

그 밖에 민간에서는 동짓날 부적으로 악귀를 쫓고 뱀'사'(蛇)를 써서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여 뱀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12월 21일 2016년 올 한 해도 열흘 가량 남았습니다.
신년에 계획했던 바는 이루셨나요!?
2016 병신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