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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힐링푸드 임산물

비타민D가 풍부한 송이버섯!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밖에 잘 안 나가게 되죠?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은 이동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곤 하는데요. 야외 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D 결핍이 일어날 수 있어요. 오늘은 비타민D가 풍부한 송이버섯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비타민D는 햇빛에 있는 자외선을 받아 피부세포에서 형성되는데요. 비타민D가 결핍되면 여러가지 질환에 걸릴 수 있어요. 



 

비타민D가 뼈 건강에 좋다는 건 알고 계시죠?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고, 칼슘 기능을 돕는다고 알려졌는데요.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액 속 칼슘과 인의 농도가 낮아져 결국 뼈가 약해진다고 해요.


연어, 말린 표고 등이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졌는데, 송이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다는 사실, 아셨나요?


송이버섯에는 비타민D가 풍부하다!


 


송이버섯의 항산화 활성이나 항암, 콜레스테롤 감소효과 등의 효능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송이버섯에는 프로비타민D 성분인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프로비타민은 비타민의 전구체(물질대사나 반응에서 최종물질이 되기 전단계의 물질)인데요. 자연계에서는 비타민 효과를 나타내지 않지만, 어떤 종류의 처리 또는 생체 내에서 대사되면 비타민으로 변환되는 물질을 말해요.



비타민D2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로 등록되어 있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효능을 인정받았어요.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질병발행 위험 감소 기능을 가지고 있는 원료는 칼슘, 비타민D, 자일리톨 3종류 뿐랍니다.


향으로 송이버섯 등급을 나눈다?!



송이버섯의 등급은 총 4등급으로 나뉘어요. 줄기 길이, 갓의 형태에 따라 등급을 나누죠. 외관으로 송이버섯 등급을 구분하는 방법 외에 송이버섯의 향기성분에 따라 등급을 구별하는 연구도 보고되어 있어요.



조인희 등의 연구에 의하면 1등급 송이버섯은 junipene과 같은 소나무 향기 성분과 Ethyl octanoate와 같은 브랜디향이 강해 다른 등급의 송이버섯보다 송이만의 독특한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등급이 낮을수록 송이 특유의 향이 덜한데요. 4등급의 경우 junipene과 Ethyl octanoate가 검출되지 않고 여러 잡다한 향이 많이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어요.


송이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에르고스테롤과 비타민D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우리 임산물, 알면 알수록 참 건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