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시설물 ‘열화진단’으로 안전사고 예방!

 

목재는 자연에서 나는 천연 부자재로 각종 시설물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건축물의 골조 및 외관, 놀이터의 놀이기구, 공공시설물 등 다양하게 쓰이는데요, 하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자연적인 부식으로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목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부식이 되는 친환경재료로서, 자연환경에 노출되면 ▲태양광에서 나오는 자외선 ▲각종 부후 균에 의한 썩음 ▲빗물 등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으로 파손이 이뤄지기 때문에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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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1일(월),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 및 목제품의 시험·평가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목재시설물 ‘열화(劣化)진단’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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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서울 월드컵공원의 목재시설물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열화진단은 품질이 나빠진 목재를 체크하여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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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공원에는 하늘공원, 노을공원, 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 등 크게 네 개의 공원이 있는데요, 이들 공원 곳곳에 서는 나무데크, 테이블, 평상, 파고라, 목교, 정자 등 약 1,000여개의 목재시설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열화진단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의 목재 데크재 중심으로 이뤄졌고요, 향후에는 목재시설물 열화진단 안전성 진단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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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진단은 목재시설물에서 발생하는 부분적인 썩음, 갈라짐, 소실 등의 위험요소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하게 보수하여,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열화된 목재의 조기 보수는 이용자들의 안전은 물론 목재시설물의 수명이 상대적으로 오래갈 수 있게 도와주며, 결과적으로 시설물 조성에 들어가는 예산을 줄일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물론 목재이용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쌓이면서 목재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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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시험평가팀의 박병수 팀장은 “최근 친환경재료인 목재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목재시설물, 목조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재 열화진단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며, “전문가 양성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목재시설물의 열화진단을 실시할 계획인 한국임업진흥원! 임업 3.0의 실현을 위해 목재시설물의 안전성 높이기에 앞으로 더더욱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 더 지켜봐 주세요. 물론 응원도 함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