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숲에서/숲드림 이야기

온라인에서 나무를 키우면, 도시숲 조성에 활용된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이제 며칠 후면 4월 5일 식목일입니다. ^^ 식목일이 다가오면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더 관심이 가기 마련이지만, 언제부턴가 식목일이 되어도 나무를 심는 사람들의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때문이라지만, 우리 산림이 이만큼이나 보존 될 수 있었던데에 식목일의 역할이 컸던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그냥 손 놓고 있으면 안 되겠죠? ^^ 사람들이 나무심기에 관심을 더 가지도록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는 4월 30일까지 모바일을 통한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나무심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산림청 주관으로 기획되었는데요, 어느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해 보실래요? ^^

모바일을 통한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이란 스마트 폰을 통해 접속한 온라인 공간에서 나무를 선택하고 키운 다음,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나무를 심는 가상의 나무심기 활동입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 보급률 3,500만 시대에 발 맞춰 기획되었는데요, 모바일을 소재로 일반국민의 캠페인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달 넘게 진행되는 캠페인이 종료되면, 국민들이 참여한 나무심기 현황을 전국 지도에 표시하여 언론에 공개하고 ‘도시숲’을 조성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다시 말해,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상의 가상 나무심기가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것이죠. ^^ 


모바일에서의 나무심기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직접 참여해 보세요. 모바일을 통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모바일 주소창에 캠페인 URL(http://m.forestevent.co.kr/2014tree.html )을 입력합니다. 

캠페인 URL을 입력하고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온라인 나무심기가 가능한 나무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선택 가능한 나무는 살구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등 총 24개로 다양합니다. 나만의 나무를 선택했다면 애칭도 지을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방식으로 진행되며, 나무를 키워 지도검색 서비스로 원하는 지역을 찾아 심으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됩니다. 무지 간단하죠? ^^


이밖에도 캠페인 공유를 선택하면 SNS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을 확산시킬 수 있으며, 무료로 묘목을 분양하고 있는 전국 170개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직접 나무수령을 원하는 캠페인 참여자들은 자신이 심은 나무의 애칭과 연락처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접수해 주세요. 산림청은 캠페인 개시 이후 일주일 동안 접수를 받은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묘목과 나무심기에 필요한 모종삽 등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랍니다. ^^


식목일의 의미가 다시 새롭게 조명 받을 수 있도록 '내 나무 갖기 범국민 캠페인'에 여러분도 많이~ 많이~ 참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