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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가 벌꿀을 만드는 밀원식물로? 밀원식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꿀벌이 꿀을 찾기 위해 날아드는 식물을 밀원식물이라고 하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벌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아까시나무, 소나무, 유채, 메밀 등이 대표적인 밀원식물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우리나라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밀원식물 아까시나무가 노화 등으로 쇠퇴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2003년 3만 352톤이던 벌꿀 생산량이 2014년도에는 2만 1,500톤으로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대체할 수 있는 밀원식물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얼마 전, 국립산림과학원은 밀원이 부족한 한여름에 양봉 농가의 시름을 해결해줄 방안을 찾았다고 합니다. 황칠나무의 밀원적 특성을 발견한 것인데요, 과연 황칠나무는 꿀벌이 꿀을 찾기 위해 날아드는 밀.. 더보기
황칠나무로 음료를 개발한 '황칠코리아'의 정현오 대표 예로부터 목공예품을 만들 때 색을 칠하거나 표면을 가공하는 용도로 황칠나무가 사용되었습니다. 황칠은 옻나무 수액을 채취해 칠하는 옻칠과 함께 전통적인 공예기술로 알려져 있죠. 황칠나무 표면에 상처를 내어 나온 노란 진액은 가구의 도료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이 황칠나무를 활용해 음료로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 있어 숲드림이 찾아가 보았습니다. 바로 전남 강진에 위치한 황칠코리아입니다. ^^ 황칠코리아는 남해 청정해역에 위치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황칠나무로 음료, 원액, 식재료 등의 제품을 만들어 황칠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황칠나무’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통적인 가구에 칠하는 도료만을 생각하지만 황칠코리아 정현오 대표는 식재료부터 약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황칠나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