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와 장승의 의미는?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나무를 이용하여 건축물과 각종 생활도구를 만들었어요. 궁궐, 사찰, 기와집은 물론 소반, 장롱, 그릇 등 일상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무가 이용되었죠. 나무를 이용하여 물건을 만드는 기술이나 재주를 목공예라고 하는데요, 나무가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이용되면서 우리나라는 자연스럽게 목공예 기술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어요. 나무는 돌과 금속에 비해 구하기 쉽고 가공도 보다 용이했습니다. 민속물 가운데 민간신앙을 나타내는 솟대와 장승이 대부분 나무로 만들진 것도 이와 관련있어요. 솟대와 장승 둘 다 마을을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수행했고, 지금은 외국인에게 한국을 나타내는 민속물로 많이 알려졌어요. 요즘은 장승과 솟대를 이용한 목공예 체험도 있죠. ^^ 민간신앙을 대표하는 솟대와 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