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묘문화로 주목받는 '수목장'은 우리나라의 장례문화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이나 조선왕릉에서 알 수 있죠. 최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장묘문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수목장(樹木葬)입니다. 수목장은 '사람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섭리에 따라 사람이 죽은 뒤 화장한 유골을 지정된 나무의 밑이나 주위에 묻어 수목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장사법입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가족구조가 바뀌면서 자연친화적이고 비용부담이 적은 수목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목장에 대한 관심이 반가운 이유는 지금 우리나라에 묘지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면적의 1.6배가 묘지라고 하는데요. 고인이 수목과 함께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수목장은 울타리나 비석 등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