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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

한국임업진흥원 2014년 핵심 전략, ‘임업 3.0’


2014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핵심전략은 ‘정부 3.0’으로 집약됩니다. 지난해 ‘정부 3.0' 선포식에 이어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도 정부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는데요,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산하의 준 정부기관으로서 정부의 국정비전을 공유하는 ‘임업 3.0’을 2014년 임업행정의 핵심전략으로 설정했습니다. ^^


‘정부 3.0’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서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한 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을 말합니다.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심으로 각 정부부처는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바로 그것이 ‘정부 3.0’의 실현 모습입니다. ^^


(출처 : 산림청)


산림청 역시 ‘산림행정 3.0’을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으로 내세우며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바람과 요구를 접목한 산림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주된 내용은 산림행정 부문의 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 역시 그에 발맞춰 지난 2013년 ‘진흥원 정부 3.0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행과제를 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국정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임업 3.0’을 핵심전략으로 세웠습니다. ^^  


2014년 한국임업진흥원이 표방하는 ‘임업 3.0’은 ‘정부 3.0’의 핵심가치를 임업분야에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그 세부 내용은 임업 정보의 개방과 공유, 수요자 중심의 지원, 소통과 협력을 통한 맞춤형 임업서비스 제공, 일자리창출 및 임업 소득증대, 임업의 산업화 촉진과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지원 등입니다.



그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정보공유 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외부 소통·협력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임업진흥원이 2014년 선포한 ‘신 경영전략체계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진흥원 내·외부 업무 소통과 협력으로, 데이터 공유 추진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생산된 공공정보의 사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 공공서비스가 폭넓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목재이용실태 조사와 목재규격·품질표시 유통현황 등 목재분야 통계와 같은 자료의 내부공유 시스템를 구축하여 부서 간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외부 임업단체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임업현장 목소리 청취를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임업단체장과 실무자 협의를 통해 임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협의회 TF’, ‘품질인증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단위사업별 '정책고객간담회', '온실가스감축연구회' 등이 그것입니다.



둘째로는 2014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맞춤형 산림정보 서비스 ‘산림정보 다드림(林)’을 들 수 있는데요, 이 서비스는 산림공간정보 DB구축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융·복합 가공하여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산림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산림입지토양도, 임상도 등을 온라인에서 클릭 한번으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필지 단위 통합조회가 가능하여 임업인과 산림 경영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 번째로는 임업지식·신기술지원 강화 및 우수사례 발굴 계획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요자 맞춤형 임업지식과 신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중점 발굴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임업통계와 정보, 공간정보를 융합한 ‘지식기반 임업 3.0’을 이룰 예정입니다. 



이처럼 한국임업진흥원은 ‘정부 3.0’의 패러다임을 기관 운영에 맞게 ‘임업 3.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한 선도과제로 ▲ 맞춤형 산림종합정보 서비스 개방 및 고도화 ▲ 임업지식·신기술지원 및 보급확산 ▲ 임업분야 동반성장·소통 및 애로사항 해결 ▲ ICT를 활용한 산양삼품질관리 정보제공 ▲ 목재제품 품질현황 대국민 공개 ▲ 기업맞춤형 온실가스목표관리 및 서비스통합 제공 ▲ 맞춤형 산림자원 통계 정보 제공 등이 적극 추진됩니다. 


임업인과 국민을 위한 한국임업진흥원의 핵심전략, ‘임업3.0’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