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거리/임업백서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그 현장을 가다!



5월 24일, 지난 주 금요일이었죠? 대전 엑스포시민공원에서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공존했던 산림분야 최대의 축제이자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아직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뜨거웠던 개막식 현장, 그 모습은?

 

<박람회가 열리는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메인 무대를 볼 수 있습니다. 16시에 열리는 개막식 준비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요. 그 앞에는 박람회에 참여한 산림관련 협회, 기업 등이 참여해 나무로 된 제품을 소개하거나 비밀 엽서 쓰기, 나무팽이치기, DIY가구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숲유치원협회, 아이들이 숲에서 하는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나무를 태워 그림을 그리는 우드버닝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옥외전시관에는 해외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나 임산물을 이용해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고요. 전통공연과 함께 모금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신명 나는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하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흥을 더욱 돋우어 주었어요.

 

옥외전시관을 지나면 하얀색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실내전시관인데요. 이곳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녹색사업단, 산림조합중앙회 등 산림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독 무더웠던 이날의 날씨 때문인지 많은 사람이 실내전시관에서 관람을 진행하고 있었죠.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참여한 한국임업진흥원 부스> 

<진흥원 부스를 돌아보고 있는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
 


<목조주택 모형물을 바라보고 있는 연인(좌) / 한국임업진흥원 부스에서 나눠준 목재펠릿(우)>

 

한국임업진흥원은 산양삼과 관련 제품, 목재펠릿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고 체험관이 운영되었습니다. 목조주택 모형을 통해 한국임업진흥원이 인증한 품질인증 우수 목재를 소개하고, 산양삼 등 임산물 홍보도 이뤄졌습니다. 이날 한국임업진흥원 부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바로 편백나무로 만든 목재펠릿!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나무의 향긋한 향과 최근 경제성과 친환경성으로 주목 받는 펠릿보일러의 원료로 사용되는 펠릿이 엄청난 인기를 받았습니다. 또한 QR코드 퀴즈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요.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니 많은 참여 해 주세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고, 한국임업진흥원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른 다음 퀴즈 답을 적어 주시면 끝! 쉽죠?

 

이번 산림박람회에서 가장 눈길을 끌만한 부분은 다양한 체험이었습니다. 다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경험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죠. 박람회 메인 무대를 한 바퀴 쭉~ 돌아보니 우리가 몰랐던 산림의 정보도 알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메인 무대를 지나 엑스포 다리를 건너면 무역전시관이 보입니다. 여기에선 ‘산림고용박람회’와 ‘목조건축공모전’, ‘버닝 작품공모전’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지난 시간,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에 앞서 ‘숲드림’이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산림고용박람회’를 말씀 드렸죠.

 

<산림고용박람회장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 부스. 귀농•귀촌, 산림이용 등을 상담해 주고 있다>

 

다양한 산림관련 기업이 박람회장에 위치해 취업에 고민 중인 청년 등 여러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인들의 취업상담 및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담소를 운영하였습니다. 무역전시관을 나와 옆으로 향하면, 야외에서도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이곳에선 임업 중장비를 볼 수 있었어요.

 

<산림산업에 사용되는 중장비들>

 

박람회 구경에 정신을 쏟다 보니 어느덧 개막식이 시작될 시간! 서둘러 개막식이 시작되는 메인 무대로 향했습니다. 이미 많은 관람객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어요. 식전공연으로 국선도, 드럼난타 등 신명 나는 공연이 이어지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무더위에 짜증이 날만도 한데, 누구 하나 찌푸린 얼굴 없이 즐거운 미소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이러한 축하공연은 29일(수)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혹시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분들! 언제라도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참석한다면, 즐거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7일간의 산림 최대의 축제가 바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