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코스로 인기 있는 ‘단양 느림보 강물길’ 숲에는 햇볕과 바람이 공존합니다. 푸른 잎이 아직 산을 뒤덮고 있지만 입추가 지난 뒤부터, 나무 그늘 아래로는 청량한 바람이 깃드는 것 같은데요, 숲길 끝나는 정상에서 만난 공기는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상쾌하고 좋습니다. 잠시잠깐 후회가 되더라도 오르다보면 이내 마음이 열리기 마련인 숲길 산행. 트레킹 코스로 인기 있는 충북 단양의 느림보 강물길을 걸으며 숲길이 주는 충만감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지난 2012년 6개의 테마가 있는 트레킹 코스로 조성된 단양 느림보 강물길은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느림보 강물길은 도담삼봉을 둘러싼 남한강변의 새로운 트레킹 장소로, 지형적으로는 매우 험준한 산세를 갖고 있는 단양에서 보기 힘든 비교적 완만한 코스를 자랑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