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열매로 귀신을 쫓는다? 나무는 조경을 위해 쓰이거나 목재로 만들어져 생활용품으로 탈바꿈합니다. 옛 조상들도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을 나무를 가공해서 만들었는데요, 병에 걸렸거나 귀신을 쫓을 때도 나무와 그 열매를 사용 했습니다. 나무와 숲이 신의 대리물 또는 수호신이라 생각했던 것도 있지만 나무들이 가진 특징을 활용해 나쁜 액을 떨치고자 했던 민간신앙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신을 쫓아내고 액운을 떨쳐 낼 수 있는데 이용된 나무에 대해 숲드림이 살짝궁~ 알아봤습니다. ^^ 두릅나무과의 음나무는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의 앞마당에 심어졌습니다. 귀신을 쫓는다는 믿음 때문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가지를 잘라서 처마 끝에 매달아 놓거나 귀신이 집안에 들어오지 말라고 문설주(문 양쪽에 세워진 기둥) 위에다 걸어 놓기도 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