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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임업백서

호두나무 열매가 호두가 되기까지


두뇌 발달에 좋다고 알려진 호두. 견과류 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호두는 딱딱한 껍질 속에 고소하고 영양이 가득한 것들을 숨겨두고 있어요. 



가끔은 한 손에 두 알의 호두를 들고 손 운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가끔은 나무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궁금함이 생기기도 해요. 여러분은 그런 궁금증을 가져보신 적이 없나요? 



땅콩처럼 흙 속에서 자라는 것인지, 아니면 따로 열매를 가진 것인지... 숲드림이 호두나무 재배지를 찾아가 우리가 알고 있는 호두는 호두나무의 어디서 자라는지 살펴봤어요.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




산으로 올라가니 호두나무가 보입니다. 호두 열매는 어디 있는 걸까요? 


땅 속? 아니면 가지에 달린 열매? ㅎㅎ 호두는 사진에서처럼 열매로 자랍니다. 


큰 대추처럼 보이지만, 저 안에는 갈색의 호두알을 품고 있어요. ^^  


밤처럼 과피가 터진 열매도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터진 과피 사이로 호두알이 얼핏 얼핏 보입니다. 


열매를 따는 과정에서 상처가 생겨 볼품없게 보이기도 하지만



과피를 벗어던지면 우리가 아는 갈색 호두가 이러게 짜~~잔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기만 하면, 반들반들한 호두의 모습이 나타나죠. 이제 우리가 알던 호두처럼 보이시죠? ^^


세척한 호두는 상하지 않도록 건조기에서 잘 말려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상할 수 있으니까요.

 

건조를 마친 호두는 이런 모습인데요, 그 중 괜찮게 보이는 호두를 손 위에 얹어 보았어요. 

과피를 벗은 모습이 예쁘죠?^^ 



어때요, 여러분? 호두나무의 열매가 우리가 알던 호두의 모습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드렸는데요, 조금 신기하시 않으신가요? 앞으로 호두가 어디서 어떻게 자라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숲드림처럼 잘~ 설명해 주세요. ㅎㅎ 그래 주실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