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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임업인 : 편백나무 휴양림에서 '힐링'을 전파하다 -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진춘호 이사 성공! 임업멘토! ​ 6월의 임업인은 편백나무 휴양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전파하는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의 진춘호 이사님입니다. 진춘호 이사님의 말씀을 통해 임업인의 마음가짐과 성공 노하우 등을 배워보아요. ​ Q. 무등산 자연 휴양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예전의 작고 보잘 것 없던 골짜기를 푸른 숲과 청정한 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휴양림으로 조성하여 내방객들에게 새로움을 더해 주고 있는 무등산 자연 휴양림은 우리나라에 몇 없는 편백나무 자연 휴양림입니다. 편백나무 숲에 들어가서 피톤치드가 짙게 흐르는 편백 숲에서 심신을 단련하면 큰 힘을 얻게 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 ​ ​ ​ ​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산림복합경영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회원들에게 판매하고.. 더보기
목혼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여러분, ‘목혼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나무와 결혼이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하는 서양의 풍속입니다. 부부가 결혼 5주년이 되는 해에 서로 나무로 된 선물을 주고받으며 앞으로도 사랑하며 살자고 언약을 하는 의식입니다. 그런데 왜 결혼 5주년에 하냐고요? 나무를 심은 뒤 그 기후와 토양에 나무가 적응하여 깊게 뿌리를 내리며 성장하려면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사람도 결혼 후 5년 정도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게 되기때문에, 나무와 그 시기가 매우 비슷하여 '목혼식'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나무로 된 선물을 주고받으며 흔들림 없는 사랑을 하자고 약속하는 것이 바로 목혼식인 것이죠. 결혼을 할 때 서로 아끼고 사랑했던 마음이 생활을 .. 더보기
사회적기업 '아람누리', 임산물을 입는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자연에서 채취한 꽃, 치자, 풀, 흙, 벌레 등으로 직물에 염색을 했습니다. 염료로 밤, 은행, 쑥, 나무, 솔잎, 오미자, 호두 등 수많은 임산물 등도 사용했지요. ^^ 산림형 사회적기업인 '아람누리'는 선조들이 썼던 천연염색 재료들을 활용해 옷감을 만들고 있는데요, 한국임업진흥원의 김정분 선임연구원과 송연희 연구원이 ‘아람누리’를 찾아가 임산물을 활용한 천연염색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 충남 공주에 있는 ‘아람누리'는 2014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아람누리’는 국립한밭대학교 김영숙 교수가 35년째 운영하고 있는 천연염색연구소를 사회적기업으로 만든 경우로, 김 교수는 이곳에서 매일같이 새로운 자연 색깔을 연구하며 의류와 패브릭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숲에서 하는 태교 프로그램에 신청하세요! 아이를 가진 임신부는 뱃속 아이의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뱃속 아이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좋은 것을 보고 듣는 등 태교에도 많은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임신부와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태교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산림청에서도 숲에서 명상과 산책을 하며 태교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신부와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한 산림청의 ‘숲태교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됩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숲태교 프로그램’에는 뱃속 아이와 산모가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었습니다. ‘숲태교 프로그램’에는 임신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자연의 감각을 느끼게 하는 ‘숲길 걷기’ .. 더보기
“DIY 목공을 손쉽게 하는 그날까지” -한치각 이용인 대표- 여러분은 가정에서 사용할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나만의 물건을 직접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DIY 목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선반과 책상은 물론 침대까지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어도, 목재를 손질하고 재단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마음먹고 시작했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 중도 포기하곤 하죠. 이렇게 DIY 목공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한치각은 ‘언플러그드목공(unplugged wood working)’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전동공구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한 수동공구만으로 DIY 목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죠. 숲드림이 ㈜한치각의 이용인 대표를 만나 ‘언플.. 더보기
식물공장에서 재배 가능한 품목의 다양화를 꾀하는 '인성테크' 신석기시대에 시작된 농경문화가 변모해온 과정에서도 오늘날까지 달라지지 않은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인류가 끊임없이 식량 생산량 증대에 노력해 왔다는 겁니다. ^^ 그런데 이젠 양 뿐만 아니라 질도 고민하기 시작하는 시대가 되면서 친환경과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어요. 또한 논과 밭이 아닌 식물공장과 같은 실내에서 식량을 재배하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1년 내내 계절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으면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까지 대부분의 먹거리가 밭이나 논을 통해 생산되는 상황에서 그런 물음은 어리석게만 들리는 질문이었어요. 하지만 발상을 뒤집어 보면 굳이 밭이나 논이 아니라도, 병해충을 제어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식물을 키우면 되는 게 .. 더보기
폐가구 재활용해 디자인 가구를 만드는 상상공방! 우상경 디자이너 집을 새 단장 하거나 새집으로 이사 갈 때 새 가구를 들여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오래 써 낡고 망가진 가구 대신 새 가구를 구입하기도 하는데요. 가구를 바꿀 때마다 생기는 헌 가구, 보통 재활용보다는 주민센터 등에 폐기물 수거비용 등을 내고 버리죠. 우리가 버린 폐가구, 누군 가에게는 아주 유용한 가구재료가 되기도 하는데요. 버려진 폐가구가 디자인 가구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폐가구를 재활용해 디자인 가구로 재탄생 시키고 있는 우상경 씨를 만났습니다. 우상경 씨는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면서 국내 1호 우드리싸이클 디자이너로 ‘상상공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매일 밤 폐가구를 주으러 동네방네 돌아다닌다는, 그래서 아내의 눈치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는 우드리싸이클 디자이너 우상경씨가 폐.. 더보기
나무에 예술을 새겨 넣는 나무조각 예술, 나무조각가 정상기 작가 몸에 좋은 과실, 목재, 첨단 신소재 개발에까지 쓰이는 나무. 여러분은 나무를 볼 때 무엇을 떠올리나요? 여름엔 시원한 그늘을, 집안을 예쁘게 꾸며주는 인테리어 가구를, 공기를 맑게 해주는 공기 정화기능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나무에겐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나무를 이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나무조각가 정상기 작가입니다. 정상기 작가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사각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개인전을 가졌는데요. 정상기 작가가 나무에게서 느낀 생명력은 무엇일까요? 나무에 혼을 불어 넣는 작업을 하는 나무 조각가 정상기 작가를 만났습니다. Q. 얼마 전에 ‘사각의 확장’이라는 개인전이 있었는데 간략하게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이번에 가진 개인전.. 더보기
게임하면서 나무 심는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열을 낮추라’는 제목의 자료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2도 오를 경우 20~30년 내 심각한 식량문제와 기후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최근엔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해의 얼음이 매해 690억톤이 녹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소양강댐 24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심해지는 지구온난화 문제, 이제 우리 모두가 나설 때입니다. 지구온난화를 막는 방법!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 가수 로이킴의 이름을 딴 로이킴숲이 조성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로이킴숲은 트리틀래닛의 스타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숲으로 로이킴의 팬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 더보기
아픈 나무를 돌보는 병원이 있다? 없다? 지난 식목일에 다들 나무는 심으셨나요?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산림파괴 등으로 인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은 이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많은 사람이 나무심기에 동참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심은 나무 관리! 제대로 하고 있나요? 모든 생명체는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줘야 무럭무럭 자라는 법! 나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나무를 심고 나서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애써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시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는데요. 우리가 아플 때 병원을 찾듯, 나무도 아플 땐 병원에 가야 합니다. 바로 ‘나무병원’이죠. 나무병원? 조금 생소한 장소일 텐데요.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운영하는 나.. 더보기
무궁무진한 미래자원 산림을 배우는 충북대 산림학과는?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불 이상인 나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1인당국민소득 4만불 이상인 나라들은 독일, 프랑스, 핀란드,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들인데요. 이들은 모두 임업강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산림이 갖는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죠. 최근 인천에 유치가 확정된 녹색기후기금(GCF)과 탄소배출거래권 등은 친환경 녹색성장사업은 앞으로의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화두입니다. 숲은 미래의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만들어온 숲! 이제는 우리가 발전시키며 가꾸어 나가야 할 텐데요. 미래의 숲을 위해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산림학과 학생들이죠. 올해로 학과 개설 60년을 맞은 충북대학교의 산림학과를 찾아.. 더보기
숲학교, 숲태교 등 숲 문화 연구에 힘 쏟는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푸르른 생명으로 가득한 숲! 숲은 인간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고마운 친구입니다. 숲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목재와 맛있는 산나물, 열매 등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숲이 주는 것은 이런 직접적인 측면 외에도 간접적인 혜택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부분에서 숲과 함께 하려고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며 숲유치원, 숲치유 등 최근 산림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산림이 주는 혜택을 연구·개발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입니다. 어떠한 일을 하는 곳인지,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유영초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Q_안녕하세요.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산림문화.. 더보기
봄철 산행 가이드! 숲길체험지도사에게 물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선택하는 운동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등산입니다. 우리 몸을 움츠러들게 만들었던 강추위가 물러가는 요즘은 등산을 떠나기에 정말 좋은 시기죠. 주말이면 등산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여러분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돕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산림청에 소속된 ‘숲길체험지도사’이죠. 조금 생소한 직업이라고요? 오늘은 숲길체험지도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송광오 숲길체험지도사와의 일문일답! Q_숲길체험지도사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숲길체험지도사란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또는 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산행을 리드하거나 지도 및 교육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한국등산연합회, 대한산악연맹 등 산림청 인증 교육기관에서 응급처치, 산악구조, 생태동·식.. 더보기
숲과 함께 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오늘날 스무 살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아니, 심지어 어느 때보다도 힘들다. 예순 살로 살아가기도 쉽지 않고, 여든 살로 살아가기도 쉽지 않다. 그러니 나이는 잊어버리자. 그리고 현재만을 생각하자. 스쳐 지나가는 순간 순간만을 생각하자. 내일도 모든 꿈은 여전히 실현 가능하다. -'별들은 나이를 세지 않는다'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국내 유일의 산림계 특성화학교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이곳에 숫자에 불과한 나이를 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산림과학고 1학년에 재학중인 최민순(여, 50)씨입니다. 올해 자신의 맏딸과 나란히 고등학교에 입학해 우리의 숲을 널리 알리는 유능한 ‘숲 해설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딸은 경북 봉화고등학교에, .. 더보기
숲 해설가가 말하는 '숲이 좋은 이유' 최근 ‘힐링’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마음의 치유’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숲을 찾습니다. 가을 찬바람과 함께 불어오는 솔잎향기에 취해 걷다보면 스트레스가 말끔히 씻어 내려가는 기분이 들게 되는 곳이 바로 숲입니다. 바삐 걷던 걸음도 천천히 걷게 되죠. 유독 숲에 가면 이런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국산림과학원(이하 과학원) 숲 해설가 김순길 씨를 만났습니다. 다음은 홍릉수목원을 걸으며 김 해설가와 나눈 일문일답. Q_언제부터 숲해설가를 시작하셨나요? A. 숲해설가를 시작한지는 8년 됐어요. 그전에는 주부로 살았습니다. 아이들 체험학습을 쫓아 다니다 보니 직접 교육해야겠단 욕심이 들어 시작하게 됐습니다. Q_직접 숲해설가가 되어 교육해 보니 어떤가요? A. 숲이 주는 이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