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우리의 문자라는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 국민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라는 사실에 모두 공감하시죠?^^ 한글 창제와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데요. 이번 한글날에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의 의미를 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한글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한글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으로 떠나보아요~ 한때 법정공휴일의 지위를 잃기도 했던 한글날은 지난 2012년 그 지위를 다시 회복하고 2013년부터 공휴일로 시행하고 있어요. 덕분에 우리는 10월 9일마다 연휴를 즐기게 되었죠. 하지만 한글날의 의미를 생각하기보다 '휴일'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날에 방문하기 알맞은 곳이에요.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해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문을 열었어요. 개관 1년 동안 상설 및 기획 전시, 문화행사 및 교육, 도서관 한글누리 운영 등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앞장서 왔죠. 한글박물관답게 박물관 여기저기에서 한글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색칠할 수 있는 한글 기둥이 눈에 띄었어요. 알록달록 아이들의 색칠에 따라 한글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흥미로웠답니다. 한글이 쓰여 있는 천을 커튼처럼 사용하기도 하고요, 유리창을 한글로 꾸며놓기도 했어요. 한글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도 전시 중이었고요. 전시관 유리창을 한 번 보세요.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성화해 정보를 접할 수 있고, QR코드를 찍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어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활용해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려고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죠? 한글을 IT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참 매력적이었는데요. 아이들 움직임에 따라 한글 반응해요!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죠?^^ 천장에서 바닥으로 빔을 쏴서 바닥에 책을 펼쳐놓았어요. 책 위에 올라가 있는 기분이 들어요~ 모니터에 한글을 쓰면 그에 해당하는 사물이 대형 화면에 나타나게 되어 있어요. 연령대가 낮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한글공부가 될 것 같아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들 박물관 관람뿐 아니라 한글날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여해보세요! 10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국립한글박물관 야외 한글 모임마당에서 한글문화장터가 열려요.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문화상품전, 시민 참여 책 나눔 장,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한글을 주제로 작업을 펼친 디자이너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고, 다 읽은 책과 다른 책을 교환할 수도 있죠. 장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예요~ 10월 11일(일)에는 한글주간 특별 인문학교실이 열려요. 한글창제 시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해요. 참가비는 무료이고 10월 9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이번 한글날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과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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