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영혁신대상, RFID로 산양삼 품질, 유통 관리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산양삼의 생산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산양삼 재배이력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18일에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에서 국내 디지털 지식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창조경영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최우수상인 국회과학기술혁신포럼 회장상을 수상하였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자란 산양삼 하나하나 마다 RFID태그가 달린다는 ‘산양삼 재배이력시스템’은 무엇일까요?

 

 

<한국임업진흥원, RFID 기술 적용 이력ㆍ유통관리 시스템 구축>

 

 

한국임업진흥원은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임업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사업화 촉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사적 미션 및 비전을 지원하는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고객만족과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경영 Vision을 수립하였는데요. 이는 국가산림정보 통합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ISP 사업 수행의 일환이었으며, 대국민 임업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보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제 1의 추진전략과제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산양삼 재배이력시스템의 추진 목적 및 내용은 재배단계에서부터 산양삼의 생산이력 및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산양삼 재배이력시스템은 재배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산양삼 유통을 위해 산양삼 한뿌리, 한뿌리에 RFID 태그를 발급함으로써 유통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중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작하여 합격증 또는 산양삼에 부착된 RFID태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산양삼의 재배이력(생산자, 생산적합성 합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습니다.

현재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관리 합격증에 QR코드사용을 하기 위해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에 따라 변경요청을 진행 중에 있으며 변경이 됨과 동시에 RFID태그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산양삼재배이력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생산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산양삼 재배이력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투명한 품질관리와 정보 접근성의 향상으로 인해 신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생산자 입장에서는 QR 코드와 RFID 기술을 통해 불법유통을 방지하고 차별화하여 품질경쟁력을 확보시켰는데요. 이는 향후 중국 FTA 협상 이후 늘어날 중국 임산물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QR코드로 RFID 태그를 활용하여 국내 산양삼의 불법유통조사를 점검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앞으로 산양삼 재배이력시스템을 2단계(업무 연계 및 고도화 단계) 및 3단계(고도화 및 안정화 단계)로 더욱 확대하고 다듬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내부 업무인 현장조사 업무 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에게 좀 더 빠른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통 관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유통관리 시스템을 2015년까지 실현하는 계획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특별관리임산물의 품목을 확대하여 산양삼 뿐만 아니라 다른 임산물의 재배이력 관리와 유통관리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입니다.

 

 

<2013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중인

이충화 기획운영본부장(우)>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준정부 기관으로서 임업기술 개발 성과의 산업화 촉진과 관련기술의 연구개발보급을 통한 산림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임업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우리의 질 좋은 임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