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무언가에 뚫어져라 몰입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들이 집중하는 대상! 바로 스마트폰이죠.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며 IT강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며, 우리의 생활은 한층 편리하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눈 건강을 위협하는 스마트폰!>
하지만 스마트폰이 꼭 우리에게 이로움만을 가지고 온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하루하루 피로 속에 살아가는 신체기관이 있죠? 바로 우리의 눈(眼)! 곁에 없으면 금단현상이 일어날 정도라 할 만큼 한시도 곁을 떠날 줄 모르는 스마트폰은 눈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특히 매일 컴퓨터 모니터를 마주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컴퓨터에 시달린 눈을 쉬게 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런 시간까지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것은 눈의 피로를 더욱 부가시키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눈! 지금 평안하신가요? 혹사당하는 눈을 위해 기억해야 하는 숫자! ’20-20-20’입니다. 흔히 치과에서 말하는 ‘333원칙’과 비슷한데요.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20-20-20전략은 컴퓨터를 이용할 때 20분마다 한번씩, 최소 20초 동안 20피트(약6.1m) 멀리 떨어진 곳을 응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눈의 습도를 유지해주고 생기를 되찾게 해준다고 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 눈을 자주 깜빡여 주세요>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건강을 지키는 방법! 눈 자주 깜빡이기입니다. 무언가에 집중을 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지 않게 됩니다. 이런 행동은 우리의 눈을 굉장히 피곤하게 만드는데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했다면 자주 눈을 깜빡여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손을 비벼 열을 낸 후, 눈 위에 살짝 가져다 대는 것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함으로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나빠진 시력을 좋아지게 할 수는 없지만 눈을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죠. 우리의 소중한 눈을 지키는 비타민이 풍부한 임산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불로장수의 꿈을 꾸었던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헤맸다는 일화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구기자는 진시황이 찾아 헤맸던 불로초의 후보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피로회복 및 눈 건강에 매우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눈의 충혈과 건조함을 완하시켜주는데 좋은 효과를 보이죠. 구기자나무는 가지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10속 17종이 있으며 잎은 구기엽, 과실은 구기자, 뿌리는 지골피라 하여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익은 구기자는 달고 쓴맛을 내고,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구기자는 체내에 쌓인 나쁜 기운을 없애며, 신경통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지골피는 내장을 지켜주며, 고혈압·저혈압·변비·발육촉진·항암·간 기능개선·콜레스테롤 저하 등 건강에 이로운 효능으로 장수의 비결이 되는 약재입니다.
<출처: 산림청>
구기자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햇볕에 충분히 말린 뒤 살짝 볶는 것이 좋습니다. 물 2L에 볶은 구기자 30g정도를 넣고 붉은 빛이 우러날 때까지 은은한 불로 30분정도 끓여 마시면 눈을 맑게 해줄 뿐 아니라 눈의 피로도 풀어줍니다. 또한 간과 신장, 폐를 튼튼하게 하고 노화방지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복분자는 정력에 좋은 것 이외에도 눈 건강 유지에 뛰어난 효능을 가진 임산물입니다. 복분자는 장미과에 속하는 야생 나무딸기의 생약명으로, 복분자딸기는 주로 계곡과 산기슭의 햇빛이 잘 들고 토양이 좋은 곳에서 자라는 낙엽성 나무입니다. 복분자라는 이름은 이 열매를 먹으면 요강이 뒤집힐 만큼 소변줄기가 세어진다는 민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복분자는 눈을 맑게 하는 효능과 함께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동맥경화예방, 혈전예방, 살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산림청>
복분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복분자차를 마시는 방법입니다. 복분자 15~20g에 물 한 대접을 붓고 20~30분 정도 달여서 하루에 서너 번 물처럼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분자주를 마시는 것도 복분자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술에 담갔다가 100일 후 건져낸 복분자는 말린 후 부드럽게 가루 내어 하루에 10g씩 두세 번 공복에 먹기도 합니다. 복분자는 1년이상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우리 눈을 보호하는 방법! 이제 확실히 아시겠죠? 친근한 것일수록 그것이 갖고 있는 소중함을 잊게 될 때가 있습니다. 눈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 소중한 존재가 망가지고 나서 후회하는 것은 매우 늦습니다. 미리미리 우리의 소중한 눈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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