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가 몸에 좋다는 것은 흔히 알고 있지만 막상 이를 어디서 사고 어떻게 먹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죠.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약초를 창업소재로 활용한 기업이 있어요. ^^
'이풀약초 협동조합'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약초를 정갈한 팩에 담아 간단한 섭취 방법과 함께 판매해요. 또 약초학교 운영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서비스까지 창출했죠. 그것도 일반적인 기업 형태가 아닌 '산림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말이죠.
‘(주)한국고유식물연구소’는 민간에서도 고유식물에 대한 보존활동으로 사회적비용 감소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특화된 정원 디자인을 하는 기업입니다.
또 ‘지리산자연밥상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생산 임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제조·판매·유통하고, 농촌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임산물 생산, 천연염색, 숲체험 교육, 목공예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합니다. ^^
2014 1차 공모에서 ▲이풀약초협동조합 ▲(주)농업회사법인 혜인약초원 ▲(주)숲에인 ▲(주)예일종합목재 ▲나무생산자 단풍미인협동조합 5곳이 선정됐으며, 하반기 2차 공모에서 ▲(주)한국고유식물연구소 ▲지리산자연밥상 영농조합법인 ▲(주)숲과사람들 ▲(사)자연환경해설가협회가 4곳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2012년부터 산림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아이디어공모전 개최와 선정된 산림형 (예비) 사회적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어요.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고 경제적 기능과 취약계층 고용,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산림형 (예비) 사회적기업! 만약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산림분야에서 꿈꿔보세요! ^^
* 산림형 사회적기업 : 산림분야에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 * 산림형 예비 사회적기업 :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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