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이블TV 광고방송에서 구매가 가능한 품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물 해산물과 제철 임산물, 고품질의 인삼과 산양삼 등도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케이블TV 광고방송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불량 물품이 판매되는 경우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산양삼도 예외는 아닌데요, 한국임업진흥원은 최근 케이블TV 광고방송 등에서 판매되는 불량 산양삼의 유통을 막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산양삼이 시중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난 8월 6일(수), 한국임업진흥원은 케이블TV 광고방송 심의 관련 협회 등을 방문하여 부정·불량 산양삼 제품의 광고가 방영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는 부정확한 광고를 통해 저질의 산양삼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산양삼을 재배하여 유통하는 임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의 산양삼 인증현황]
산양삼은 산삼 씨앗을 산에 직접 뿌려 인공시설을 하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키우는 것으로, 장뇌삼, 산양산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생산적합성조사에서부터 품질검사에 이르기까지 잔류농약 등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합격증을 부착하여 유통되는 특별관리임산물로, 2011년 7월에 개정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법률」에 그 근거를 두고 엄격하게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 청정하고 약리효과가 우수한 산양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저가의 불법 산양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는 눈으로 봤을 때 불법 산양삼의 식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교묘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파지인삼(기형인삼)을 싸게 사서 산에 몇 년을 묻어둔 뒤 폭리를 취한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1뿌리당 300원에 해당하는 파지인삼을 산에 3년 정도 심은 뒤, 약 100배 이상의 가격으로 되팔았던 사람들이 얼마전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검사 합격증]
그러므로 믿을 수 있는 청정 산양삼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한국임업진흥원이 발행한 산양삼 품질검사 합격증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래도 진짜 산양삼인지 의심이 간다면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를 방문하여 산양삼 인증현황을 꼭 확인하도록 하세요! ^^
한국임업진흥원은 인터넷 쇼핑몰 및 케이블TV 광고방송을 이용한 산양삼 불법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려 합니다.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4대 사회악 중의 하나인 불량식품을 근절하여 개방·소통·공유·협력을 강조하는 임업3.0 구현에 더 노력할 계획입니다.
※ 문의 : 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검사팀 (02-6393-2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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