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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숲길산책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변산자연휴양림'

 


국내 첫 해안형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2월 2일(월) 개장한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은 산, 호수, 바다의 아름다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휴양림으로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변산자연휴양림] (사진 : 산림청)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은 2011년 조성이 시작되었는데요. 4년 만인 올해 완공되어 개장을 하게 됐습니다. 문자안내센터, 산림문화휴양관 2동, 습지생태관찰원, 물놀이장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산과 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휴양림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 


[직소폭포] (사진 : 부안군청)  

변산은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사찰 등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는 명산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요. 바다가 인접해 있다는 점이 변산자연휴양림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에요. 


직소폭포, 가마소, 봉래구곡, 채석강, 적벽강 등의 자연환경도 멋지고, 호랑가시나무, 꽝꽝나무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도 그만입니다. ^^ 


[적벽강]  (사진 : 부안군청)


서해바다와 인접해 있는 변산은 호남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줄기에서 떨어져 독립된 산군을 형성하고 있어요.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리며 호남의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기상봉, 망포대, 신선대, 쌍성봉, 옥녀봉, 세봉 등 400m 이상의 봉우리가 6개가 있고 해식단애, 전나무숲길이 멋진 내소사 등 명소들이 많아 휴양림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변산자연휴양림의 하루 입장은 최대 300명까지로,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는 특색 있는 여행을 원하신다면 변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 보시기를 바랍니다. 예약은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huyang.go.kr )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