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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임업백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어떤 곳?


세계는 지금 유전자원 확보 및 품종보호권 확대 등 우량종자 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를 통해 산림용 종자를 생산하고 품종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품종보호와 산림자원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해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하는 일을 살짝궁~ 알아볼까요?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적보산 자락에는 산림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기관이 자리해 있습니다. 바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인데요,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백년대계를 위해 고품질 우량품종 생산과 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하 사진 : 산림청) 


2008년 8월 12일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종자연구소가 확대개편되면서 발족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품종보호와 산림자원관리로 녹색부국 창출'이라는 미션를 가지고 ‘2020 산림품종보호 및 종자생산의 국제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어요. ^^



이를 위하여 ▲국제수준의 품종심사 체계 확립 ▲고품질 형질개량 산림종자의 지속적 공급 ▲산림종자 인증 및 관리체계 구축 ▲산림유전자원 보존체계 확립 및 이용촉진 등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답니다. 


 

산림식물 품종보호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작물별 특성조사요령 작성, 품종보호제도의 제반 법규 제ㆍ개정 등 품종보호제도 심사 기준을 확립해나가는 일도 하고 있고요. 과학적 출원품종심사, 출원품종 특성조사를 위한 재배시험, 출원품종과 보호품종 및 생산판매 신고품종의 보존원 조성관리, 출원품종 및 등록품종의 질적ㆍ양적 형질 데이터베이스 구축, 육종가 교육 및 종자 유통 관리 감독에도 힘을 쏟고 있어요. ^^



이밖에도 고품질의 개량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기 위해 1968년부터 우수한 유전인자를 지닌 수형목을 선발하여 소나무 등 60수종을 충주, 춘천, 강릉, 안면도 등의 채종원에 보관하고 있으며, 개량종자 197톤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일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일(목)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우수종자 및 신품종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의 업무협약은 임업진흥사업 발전과 산림종자 및 신품종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지는 자리였으며. 정부3.0의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부처 칸막이 제거 및 협력체계 구축의 의미도 있습니다. 

 

 


구체적 협약 내용으로 ▲신품종 개발·보급·산업화 ▲산림생물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인적자원 교류▲임업관련 시설과 공간 등의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향후 양 기관의 정보교환과 신품종의 현장보급 등도 원활히 진행될 계획인 만큼,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문의 : 한국임업진흥원 임업지식·신기술지원단 (02-6393-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