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귀농·귀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TV, 신문 등 각종 언론에서 귀농·귀촌에 도전한 사람들을 소개하며, 다양한 경험담을 자주 들려주곤 있죠. ‘숲드림’에서도 많은 수익을 올리는 임업인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귀농·귀촌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 소득이 아닐까요? 최근 5년간의 임업소득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임가소득에 대한 경제지표는 임가의 경제동향과 임업경영실태를 파악하여 경영주의 임업경영개선을 폭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가의 소득은 크게 임업소득, 겸업소득, 이전소득(연금, 사회보장금)으로 나누고 있는데요. 겸업소득이 임업소득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죠. 임업소득이 겸업소득에 비해 낮은 이유는 임업이 갖는 조방적경영의 특수성과 장기적인 재배기간 등 재배순환 구조가 농업부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가의 임업의존도는 28.3%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의 임업소득(임업수입―임업경영비)을 보면, 2009년까지 감소하였다가 2010년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1년에는 전년대비 4.6% 증가한 약 8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업수입은 2011년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1,600만원이었고, 임업경영비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약 850만원이었습니다.
임업경영비는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임업경영에 투입되는 재료비의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노동비용은 감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업경영비에서 경비로 지출되는 비용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임업용 기계와 시설물의 관리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죠. 판매관리비는 임산물 판매용 자재비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임업경영비의 상승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 출범 1년이 지났습니다. 임업인 여러분, 그동안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한국임업진흥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한국임업진흥원은 그동안 임산물 재배기술 교육, 유통체계 개선 등 전국의 임업인들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변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모든 임업인이 살기 좋은 그날까지! 한국임업진흥원이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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